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드라마 '샤이닝'은 헤어짐에 대한 이야기같아요.

... 조회수 : 1,376
작성일 : 2026-04-07 14:59:53

공항가는길 작가 작품이라 그런지 감정의 흐름을 따라가는 이야기 구조가 좋았어요. 

공항가는길이 사랑하는 법에 대한 이야기였다면, 

샤이닝은 헤어지는 법에 대한 이야기같았어요. 

10년의 세월 두 주인공의 헤어짐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져요. 

스무살 어린 청춘들의 헤어짐은 너무 서툴렀죠. 

너무 사랑했지만 이제 막 꿈을 꾸기 시작했기에 

헤어짐의 끝을 서로 보지 못한채 끝났네요. 

서른살 다시 만난 그들은 다시 사랑을 했지만 

서로의 미래에 상대방을 둘 수 없는 현실에 다시 이별하죠. 

다만 처음 헤어짐과는 다르게 서로 만나고, 이야기하고 그렇게 천천히 

헤어짐을 가져요.  충분히 슬퍼하고, 서로의 미래를 응원해주는 과정을 겪으며 

헤어져요.  

마지막에 남주가 자신을 미래에 두고 생각할 수 있을때 다시 만나자고 해요.(정확한 표현은 아닌데

제가 이해한 선에서) 

특히, 남자를 짝사랑한 독서실 후배의 헤어짐도 참 멋졌어요. 

어느 특별한 시간과 공간에서 서로 손잡고 고마웠던 걸 얘기하자고 해요. 

그렇게 긴 세월 고마웠던 걸 말하고, 

상대방에게서 듣고 긴 짝사랑을 끝내네요. 

내 맘대로의 해석이지만 그런 의미로 샤이닝은 참 좋은 드라마였어요. 

대사가 가슴에 콕 박히더라구요. 

약간 새드엔딩이지만 슬픔보다 충만함이 느껴졌다랄까. 

드라마를 대사로 보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빨리감기나 몰아보기 하지 말고 보세요^^ 

IP : 220.117.xxx.6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줌마
    '26.4.7 3:34 PM (116.34.xxx.214)

    전 너무 많이 울었어요. 엉엉 이런게 아니라 나도 모르게 흐르는 눈물요. 진영이 보검인 눈만 봐도 슬퍼요.ㅠㅠ

  • 2.
    '26.4.7 3:44 PM (121.168.xxx.134)

    마냥 좋고 걱정 없고
    그런게 아니라 실패도하고
    바라던게 잘 안 되지만
    묵묵히 사랑도 하고
    책임도 지고 그렇게
    생활을 하는 모습이 좋아요
    우리들도 그러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3637 남편의 식탐이 미워요 25 ㅇㅇ 2026/04/08 4,660
1803636 먹어도 살 안찌는 임성한 월드 5 ,,,,,,.. 2026/04/08 2,724
1803635 아이가 성당 전례부를 너무 힘들어해요 7 ○○ 2026/04/08 1,608
1803634 주식 내려갈 때마다 개인만 사더니 오늘은 개인이 파네요. 10 ... 2026/04/08 3,964
1803633 유궐 3 6월 2026/04/08 493
1803632 3억대 초반으로 구리, 혜화 교통편한 곳 전세 지역 알려주세요~.. 4 궁굼이 2026/04/08 1,583
1803631 노란 파운데이션 11 화장 2026/04/08 1,136
1803630 아이가 수학만 단원평가 백점 17 아이가 2026/04/08 1,840
1803629 오늘 같은 날은 주식 관망하시나요? 11 . . ... 2026/04/08 3,628
1803628 “2분기부터는 하루에 조단위씩 벌어”...삼성전자에 쏟아지는 찬.. ㅇㅇ 2026/04/08 1,408
1803627 미국 자백, 이란시위대 후원 쿠르드가 무기 꿀걱해 7 배후였다 2026/04/08 1,516
1803626 겨울패딩 입고나왔어요. 4 ㅇㅇ 2026/04/08 1,764
1803625 샐러드가게 알바 어떤가요 2 씨그램 2026/04/08 1,091
1803624 폭격 당한 이란 선박 기름 '줄줄'... 4 썩을전범 2026/04/08 2,545
1803623 바람막이 길이가 긴 것도 잘 입어지나요? 21 -- 2026/04/08 1,963
1803622 대전 오월드에서 늑대 1마리가(도움 필요)탈출 10 .. 2026/04/08 2,393
1803621 알려주세요 13 경상도 사투.. 2026/04/08 1,569
1803620 세계테마기행 여행자들 7 여행자 2026/04/08 3,276
1803619 요리했더니 너무너무 피곤해서 누웠어요 15 ㅁㅁ 2026/04/08 2,492
1803618 (펌)꽃신 선물받은 앤해서웨이와 메릴스트립 19 악마는 프라.. 2026/04/08 3,715
1803617 李 당시 경기지사 영상 46 ㅇㅇ 2026/04/08 4,950
1803616 내 친구가 변했어요. 6 ... 2026/04/08 4,005
1803615 세수비누 어떤거 쓰세요? 31 2026/04/08 3,434
1803614 전쟁은 어찌된건가요 8 저ㆍ쟁 2026/04/08 3,140
1803613 이 시간대가 지루해요 4 .. 2026/04/08 1,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