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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고사직후 회사에서 버티는거 얼마나 힘든가요

권고사직 조회수 : 2,559
작성일 : 2026-04-06 18:16:44

남편이 연봉협상후에 퇴사권유받았어요.. 기간까지 다니려면 다닐수는 있겠지만 많이 힘든가봐요.  매일 피곤하다며 정시퇴근이예요. 원래는 몸바쳐 일하던 사람이라 낯설긴한데 뭘 어떻게 해줘야할지 모르겠어요.

 

퇴직후엔  쉴건데 본인은 좀 더  다니다가 퇴사한다고 하는데 맘이 힘들다가 몸까지 힘들까 걱정이네요.  직급도 내려오고 일도 딱 끊기고, 마무리하려고 해도 이미 나갈사람이니 말도 안들을테고 애매한 상황인것같아요.  본인의견에 따라 맡길거라 퇴사자체는 머라 말 안하는데 이 기간동안 남편을 어떻게 도와야할지 모르겠네요. 

IP : 172.225.xxx.23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맛있는거
    '26.4.6 6:22 PM (217.149.xxx.105)

    많이
    사랑한다 고맙다 말 자주.

  • 2. ...
    '26.4.6 6:37 PM (122.38.xxx.150)

    지옥이죠.
    진짜 지옥
    웬만하면 그냥 그만두라고 하세요
    원글님께서 한번은 강권하세요.
    그말이 듣고 싶으실 수 있어요.

  • 3.
    '26.4.6 6:38 PM (223.38.xxx.145)

    업무 있으면 시간 잘가지만 업무 없으면 시간도 본인 가치도 없게 느껴집니다. 트라우마로 정신과 치료받으시는 분들도 있어요. 마음 상처 커지기 전에 남편분 의향을 물어보세요.

  • 4. 모든걸
    '26.4.6 6:46 PM (223.38.xxx.1)

    인생전체, 내 존재 모두
    부정당한거와 똑같습니다.
    버티지말라, 참지말라
    그냥 지금 쉬어라
    말해줄 수 있으시면 좋겠어요.
    더 버티면 정신과 도움이 필요하실겁니딘

  • 5. ...
    '26.4.6 6:46 PM (222.121.xxx.33)

    제 경험은 하루도 더 다니기 싫었고요.

    동반자가 회사 다니기 힘들어할때는
    내가 먹고 살만하니 내옆에서 40년동안 빌붙으라니 평온해 하면서 바로 퇴사후 뭐라도 열심히 하다보니 적당한 자리에서 다시 일하면서 서로 니가 나한테 빌붙으라고 우기면서 살아가고 있어요.

  • 6. 그니까요
    '26.4.6 6:46 PM (172.224.xxx.27)

    지인남편분도 직급내려가고 우울증 안걸리게 기도해달라했다는데 제가 직장생활을 안해봐서 감도안잡혀요. 중소기업이거든요. 자존심이 강한사람이라 ㅠㅠ 막상 그만둔다면 두렵기도 해서 다닐수 있을때까진 다니면 좋겠다싶었는데 지금보니 쉽지않아보여요. 어차피 관둘거면 맘상해서 몸까지 상하기전에 관두면 좋겠어요. 사는건 어떻게든 살아지겠죠.

  • 7.
    '26.4.6 6:49 PM (221.138.xxx.92)

    저녁마다 맛집투어를 같이 다녀도
    아침에 눈뜨기 싫을 것 같아요.
    애들로 치면 왕따 당하는데 학교 가야하는 거잖아요.

  • 8. 지하실의 멜로디
    '26.4.6 7:06 PM (211.206.xxx.18)

    개인적인 경험이지만

    제가 대상자가 아니고 옆 동료가 대상자일 때
    동료 스스로도 움츠려들고 주변 사람들도 그 사람 없는 사람 취급하고
    결국 나가게 되더군요

    노컷뉴스 이정주 기자인가 그 친구가 요즘 본인 채널에서 필 받으면
    자주 하는 말이 있던데

    내가 너 오늘 아주 지하 2~3층까지 파줄까?

    그런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 9. 워킹맘
    '26.4.6 7:11 PM (211.250.xxx.38)

    30년차 직장인인데요. 그정도면 님이 어디
    나가 설거지를 하더라도 남편 그만두게 하세요.
    스트레스 어마어마합니다

  • 10. 못나가게
    '26.4.6 7:15 PM (123.111.xxx.138)

    내일 당장 출근 하지 말라고 하세요.
    직급 내려가도 팀원으로 일하게 해준다면 다닐만하지만
    일감도 안주고 상대도 안해주고 투명인간 취급하는 수준이라면 출근하지 말아야죠.

  • 11. 11
    '26.4.6 7:32 PM (218.145.xxx.183)

    그거 버티다가 정신병 걸리면 그 치료비가 더 나갈거에요
    그거 버틸 정도로 멘탈 쎈 사람이면 애초에 사내 정치 능해서 퇴사 권유 받지 않을듯.

  • 12. ......
    '26.4.6 7:34 PM (211.201.xxx.73)

    저라면 당장 그만 두라 할것 같아요.
    직장 생활을 한번도 안해봤다니
    뭐라도 하세요.남편 넘 불쌍해요

  • 13. 절친 남편
    '26.4.6 7:37 PM (211.241.xxx.107)

    저성과자라는 누명을 씌워 권고사직 받았는데
    끝까지 버티고 정년 퇴직했어요
    한때 회사에 엄청난 이익을 내 줘서 부인인 절친이 회사에서 보내주는 리무진 타고 유명 미용실에서 머리하고 파티에 참석하고 그랬었는데 저성과자라는 낙인을 찍고는 절대 못 나간다 회사에서 사과하고 사정이 안 좋으니 나가 달라고 하면 나갈까 그전에는못 나간다로 버텼어요
    5년 정도 버틴거 같아요 같이 일하던 동료들도 왕따 시키고 일체의 업무도 주지 않고 구석에 책상만 있어요
    5년 동안 공부해서 자격증이란 자격증은 다 딴듯
    회사 형편이 좋아져서 일을 시키려해도 일 안한다고 버티다 정년 퇴직했어요
    다른 사람들은 월급이 깍이고 그러면 자동적으로 퇴지금도 깍이니 그만 둘수 밖에 없었는데 절친은 낌새가 이상하다고 권고 받기 1년전에 퇴직금 중간 정산해서 주택을 지어서 별 손해볼건 없었죠

    이걸 겪으면서 느낀건
    대부분 퇴직금을 DB형으로 받는데 DC형으로 받아야한다는걸 알았어요
    대기업이었는데도 상속한다고
    기업을 천갈래 만갈래로 쪼개서 노조도 와해하고 근로지들이 손쓸수 없었죠
    IMF급의 구조조정이었지만 지방이고 재벌이다보니
    언론도 조용

  • 14. ..
    '26.4.6 7:42 PM (121.135.xxx.217)

    원글님이 그렇게만 생각해주셔도 남편 분은 힘이 많이 나요
    이제까지 고생하셨다고 말씀하시고
    당신이 우선이라고 마음 편한 결정 내리라고 옆에서 지지만 해주셔도 됩니다.
    결국 선택은 남편 분이 하실일이에요.

  • 15. 근데
    '26.4.6 7:44 PM (49.164.xxx.30)

    직장생활 안해봐도 그정도는 알겠네요
    하루하루가 지옥이죠.어떤게 위로가 되겠어요?
    저같음 그만두라고합니다.

  • 16.
    '26.4.6 7:53 PM (210.205.xxx.40)

    솔직히 바로 퇴사가 맞긴 하죠...
    간혹 끝가지 버티는 사람 있습니다만 거의 퇴사직전에 정신병 걸려 나옵니다.
    빨리 구제 해줘야 하는데 남편 입장에서는 또 노후 준비라는 어려움이 있어서 쉽지는 않죠
    요는 그거에요 퇴사후 경제적 궁핍에서 나오는 고통보다 회사에서 버티는 고통이 적냐 많으냐 로 판단하고 있는 겁니다...

    남편 나이가 어느정도 인가요?
    50살이전이라면 빨리나와서 다른 곳 알아봐야 하고
    50-60살 사이라면 사실 상 은퇴라고 봐도 됩니다
    일단 퇴사하고 가지고 있는 재산 다시 조정해서 제 2의 인생 시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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