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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먹은 봄의 종류

나물 조회수 : 1,352
작성일 : 2026-04-05 22:06:38

집 근처에 거의 해마다  가서 봄나물 뜯어오는

산자락 아래 풀숲이 있어요

오늘 원래 계획했던건  아닌데

바람 쐴겸 가는 길에

혹시나  캐도 될 정도로 자란게

있을까싶어 비닐 봉지랑 챙겨갔어요

 

시골 아니고  경기도  도시인데

그런 공간이 있는게 작은 즐거움이에요

 

오늘 뜯은 봄나물은

찔레순

흰민들레순

돌나물

돌미나리

달래

 

뜯을때 항상 깨끗하게 뜯어도

마른풀 부스러기 등이 많이 붙어 있어서

뜯는 것도 시간이 걸리지만

집에와서 다듬는것도 시간이 좀 걸려요

 

다듬고 여러번 씻어내고

봄나물 만들기까지

참 시간  걸리는 일인데

 

오늘 여섯가지 뜯어서

민들레잎은  새콤하게  무치고

돌나물도 무치고

돌미나리는 데쳐서 무쳐냈어요

 

밥에 올려 봄나물 비빔밥 먹으니

봄이 진짜 시작된 느낌이에요

 

내일은 찔레순 넣은 밥에

달래장하고

쑥국 끓이려고요

 

달래가 무더기로 자라는 곳을

발견했는데

아직은 너무 여려서 향이 잘

안나더라고요

 

봄이 이렇게 왔네요

IP : 113.60.xxx.6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알아야
    '26.4.5 10:09 PM (58.29.xxx.96)

    뜯지요
    민들레는 알아요.
    돌나물도 아는데
    귀찮아요 다듬기가

    녹즙으로 많이 먹어서

  • 2. ㅎㅎㅎ
    '26.4.5 10:38 PM (14.53.xxx.41)

    알아야 뜯지요 공감x100

  • 3. ...
    '26.4.5 10:53 PM (14.42.xxx.34) - 삭제된댓글

    저는 오늘 집 코딱지만한 텃밭에서 고들빼기 캐서 겉절이했어요. 며칠 전에는 파드득, 삼잎국화 뜯어서 무쳤고요. 내일은 쑥전, 파 부추 해물전, 쑥부쟁이무침 할 예정이에요. 냉장고에는 지인이 보낸 머위잎이 있고요. 집 뒷산에 가보니 두릅과 오가피 순이 올라오고 있더만요. 비닐 잔뜩 쓰고 겨울을 난 2종의 루꼴라, 당귀, 치커리, 고수, 민들레 들이 밭에서 기다리고있어요. 이제 아무리 부지런히 따고 캐서 먹어도 식물들이 자라는 속도를 따라가지못할 계절이 다가왔네요.

  • 4. ...
    '26.4.5 10:54 PM (14.42.xxx.34)

    저는 오늘 집 코딱지만한 텃밭에서 고들빼기 캐서 겉절이했어요. 며칠 전에는 파드득, 삼잎국화 뜯어서 무쳤고요. 내일은 쑥전, 파 부추 해물전, 쑥부쟁이무침 할 예정이에요. 냉장고에는 지인이 보낸 머위잎이 있고요. 집 뒷산에 가보니 두릅과 오가피 순이 올라오고 있더만요. 비닐 잔뜩 쓰고 겨울을 난 2종의 루꼴라, 소렐, 당귀, 치커리, 고수, 민들레 등등이 밭에서 기다리고있어요. 이제 아무리 부지런히 따고 캐서 먹어도 식물들이 자라는 속도를 따라가지못할 계절이 다가왔네요.

  • 5. 원글
    '26.4.5 11:23 PM (113.60.xxx.67)

    맞아요
    다듬는게 여간 귀찮은...
    진짜 열심히 먹어야 하는 계절이긴 해요

    쑥 더 캘걸,.
    쑥전 생각을 못했네요

  • 6.
    '26.4.6 12:16 AM (182.221.xxx.239)

    봄이면 어김없이 니타나는 분들이죠.

    여기가 서울인데요
    집근처 등산로 산자락
    공원 언저리
    자그만 언덕어귀
    둘레길 옆
    청계천변 등 동네 각지의 크고작은 천변

    죄다 할머니들이 허리 구부리고 나물 뽑고계심
    할머니들은 그것들을 그냥 지나칠수가 없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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