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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 도와드리겠습니다'가 무조건 틀린 이유

... 조회수 : 3,420
작성일 : 2026-04-05 15:49:45

'결제'는 쓰임이 두 가지

 

첫번째, '지불'하는 것 그 자체

 

 '지난 달 카드대금 겨우겨우 결제한 거 있지,'

 '오늘 밥값 누가 결제했어?'

이럴 때 결제는 그런 뜻임

모임에서 밥값을 A가 내는 날, 화장실이 급하다며

B에게 자기 카드를 맡겨 대신 결제해달라고 해도

그날 밥값은 A가 결제한 것임 

 

두번째, 지불받는 쪽의 '물리적 행위'

 

가게 주인이나 점원이 계산대에서

카드든 현금이든 하다못해 쿠폰이든

서비스에 대해 대가를 받는 행위

그건 원래 그들의 일

도울 일이 아니고 

 

그러므로 

계산대 앞에서 주인이 할 적절한 말은

2번 의미로 '결제해드리겠습니다' 뿐임

1번 의미일 수가 없음

근데 뭘 도와줘??(손님이 낼 돈을 보태주겠다? ㅎ)

 

또한

 

그러므로.. '결제 도와드리겠습니다'라는 괴상한 표현은

'과잉 존대'와 관련 없음

 

과잉 존대 자체도 문제

말이 안 되는 말에 과잉 존대 핑계를 대는 것도 문제

IP : 122.40.xxx.216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4.5 3:56 PM (182.221.xxx.34) - 삭제된댓글

    일일이 따질 필요없이
    다들 알아듣잖아요
    당신이 결제하는걸 제가 도와드리겠습니다
    이런뜻으로 알아듣는거고
    그냥 그렇게 쓰면 되는거 아닌가요?

  • 2. 병일세병이야
    '26.4.5 3:59 PM (221.138.xxx.92)

    님 덕분에 구글검색을 해봤는데
    님과 비슷한 글을 올린 사람들이 해마다 종종 있네요.
    그래서 국립국어원에 갔더니 또 문의한 사람이 있더라고요?
    한번 보세요.

    참여(결제 도와드리겠습니다) | 온라인가나다 | 온라인가나다 | 국립국어원 -
    https://share.google/ZxgyPxEKtt6TS6H0B

  • 3.
    '26.4.5 4:05 PM (223.38.xxx.88)

    피곤하게 사는 원글일세.

  • 4. ..
    '26.4.5 4:21 PM (58.228.xxx.152) - 삭제된댓글

    당신(손님)이 요금 결제할 수 있도록
    내가 도와준다는 거잖아요
    돈을 내준다는게 아니라 전산 작업을 해서
    카드만 꽂으면 되게 한다던가
    대금을 받고 거스름돈을 챙겨주고
    영수증을 준다던가 하는

  • 5. 굳이
    '26.4.5 4:23 PM (14.40.xxx.149) - 삭제된댓글

    문법적으로 맞냐 틀리냐 문제라기보다
    서비스 쪽으로 볼때
    키오스크로 직접 결제가 아니고
    카운터에서 대신 받아서 처리하니 도와드린다 표현한건데
    참 이리 거슬릴까요

  • 6. ...
    '26.4.5 4:31 PM (115.22.xxx.169) - 삭제된댓글

    과잉존대가 아니고 결제하겠다는걸 우회적으로 표현하는것이죠.
    결제하겠다는 말만 보자면 그 직원이 결제과정을 주도하는게 맞는데
    ~하는걸 도와주겠다, 라고하면 마치 내가 하고싶어하는걸 옆에서 도와주겠다 이렇게
    들리니까 '결제'라는 말은 그쪽에서 먼저 꺼냈어도 막 적극적으로 요구하는것처럼 들리지는않게되는 쿠션효과가 있는거죠
    이래나 저래나 아무 감정없는말을 기분나쁘게듣는 진상들 때문에 생겨난 표현인건 맞음.

  • 7. ...
    '26.4.5 4:32 PM (115.22.xxx.169) - 삭제된댓글

    과잉존대는 아니고 결제하겠다는걸 우회적으로 표현하는것이죠.
    결제하겠다는 말만 보자면 그 직원이 결제과정을 주도하는게 맞는데
    ~하는걸 도와주겠다, 라고하면 마치 내가 하고싶어하는걸 옆에서 도와주겠다 이렇게
    들리니까 '결제'라는 말은 그쪽에서 먼저 꺼냈어도 막 적극적으로 요구하는것처럼 들리지는않게되는 쿠션효과가 있는거죠
    이래나 저래나 아무 감정없는말을 기분나쁘게듣는 진상들 때문에 생겨난 표현인건 맞음.

  • 8. ...
    '26.4.5 4:34 PM (115.22.xxx.169)

    과잉존대는 아니고 결제하겠다는걸 우회적으로 표현하는것이죠.
    결제하겠다는 말만 보자면 그 직원이 결제과정을 주도하는게 맞는데
    ~하는걸 도와주겠다, 라고하면 마치 '내가 하고싶어하는걸' 본인이 도와주겠다 이렇게
    들리니까 '결제'라는 말은 그쪽에서 먼저 꺼냈어도 막 적극적으로 요구하는것처럼 들리지는않게되는 쿠션효과가 있는거죠
    이래나 저래나 아무 감정없는말을 기분나쁘게듣는 진상들 때문에 생겨난 표현인건 맞음.

  • 9. 과잉
    '26.4.5 4:35 PM (121.182.xxx.113)

    저리 안하면 온갖 트집잡고 진상짓을 하니까
    아예 극존칭 해버리는거임.

  • 10.
    '26.4.5 4:36 PM (58.228.xxx.152) - 삭제된댓글

    속터지는 사람들
    아무리 설명해도 이해 못 하는ᆢ
    매장에서 키오스크로 내가 선택하고 누르고 하는게 아니라 직원이 누르고 입력하고 나는 카드만 꽂거나 직원에게 건네거나 하니 직원이 그 과정을 도와주는게 맞죠ㅜ
    그냥 그래서 그런가보다하면 될 걸 참 피곤하다
    들어가실게요 이쪽으로 오실게요 같은
    말도 안되는 비문법적인 표현이 아니잖아요 이건

  • 11. 결제하는 과정
    '26.4.5 4:47 PM (119.71.xxx.160)

    을 도와준다는 거잖아요 그렇게 이해하면 될걸

    쓸데없이 길게도 쓰셨네. 엄청 피곤한 스타일.

  • 12. ...
    '26.4.5 4:50 PM (211.197.xxx.163)

    결제(과정)(을) 도와 준다는 거 222
    생략해도 말이 되고 다 알아들어요

  • 13. 그리고
    '26.4.5 4:51 PM (58.228.xxx.152) - 삭제된댓글

    여러 사람 보라고 쓰는 글에 ~임 ~함
    이렇게 글 쓰는 사람들은 기본 예의가 없는 거라고 생각해요
    그건 자기 혼자 보는 글 메모할 때나 그렇게 하는거죠

  • 14. ..
    '26.4.5 4:53 PM (112.151.xxx.75) - 삭제된댓글

    결제 과정 도와주는거잖아요
    금액 입력 할부 선택 포인트적립
    차량번호 등록 카드 넣은거 확인후 결제 엔터 영수증 출력...
    이거 니가 알아서 해~ 하면 또 ㅈㄹㅈㄹ 하겠죠?

  • 15. ...
    '26.4.5 4:55 PM (223.38.xxx.229)

    원글에 동의함.

  • 16. ...
    '26.4.5 4:56 PM (115.22.xxx.169)

    근데 그건 자기들할일이잖아요
    직원은 자기일하는거고 사장이면 자기돈 되는거 결제하는건데(사실상 제일중요한과정)
    그럼 안도와주셔도 돼요. 하고 손님이 카운터 들어가서 결제해도 되나요? 안되잖아요.
    자기좋아서하는걸 내가 널 위해 애써줄게. 라고 말하는 느낌이 어감상 거슬리는거죠.
    그러니까 그냥 쿠션어인거죠. 요구하는것처럼 안들리게 하려고.

  • 17. ditto
    '26.4.5 5:14 PM (220.127.xxx.162)

    원글에 백퍼 동의함!!

  • 18. 그게
    '26.4.5 5:15 PM (121.124.xxx.33) - 삭제된댓글

    어때서요
    결제할때 할인되는 카드있는지 적립은 하는지 물어보고 그것에 맞게 결제해주잖아요
    계산대에서 결제할때 도움받는것 맞지요

  • 19. ...
    '26.4.5 5:19 PM (211.197.xxx.163)

    돈을 대신 내줘야 도와주는 건가요?
    사고방식이 이상하시네요

  • 20. 원글
    '26.4.5 5:34 PM (122.40.xxx.216)

    본문을 제대로 이해하고 나서
    댓글들 주시면 감사하겠어요.

    일일이 다 답하기는 시간 아깝고
    하나만 예시로 답변합니다.

    -----------------
    결제 과정 도와주는거잖아요
    금액 입력 할부 선택 포인트적립
    차량번호 등록 카드 넣은거 확인후 결제 엔터 영수증 출력...
    이거 니가 알아서 해~ 하면 또 ㅈㄹㅈㄹ 하겠죠?
    -----------------
    라고 말씀하신 분 계신데
    본문 안 읽으신 티를 이렇게....

    금액 입력, 할부 선택, 포인트 적립, 차량번호 등록, 영수증 출력
    그런 일련의 물리적인 과정이 바로 본문 2번째 쓰임에 해당돼요.
    행위의 주체는 주인이고요.

    지불을 '받기' 위한 일련의 과정들
    카드를 받아 필요 사항을 입력하는 거든
    현금을 받아서 거스름돈을 돌려주는 거든
    그 전체가 원래 주인이 할 일인데
    뭘 주인이 도와줘요.

    만약 손님이
    키오스크에서 혼자 결제를 한다면
    그땐 주인이 도와줄 수가 있죠.

    카드 결제기를 누가 작동하죠?
    금고를 열어서 받은 돈 넣고 잔돈 꺼내고는 누가 하죠?
    주인이 하잖아요.

    그러니까 그건
    주인이 손님을 도와서 하는 일이 아니고
    그냥 주인이 원래 할 일을 하는 것 뿐이에요.

    자기의 일을 하면서
    '결제 도와드리겠습니다'라고 말하면
    말이 안 돼요.

    이것저것 물어보는 것에 답한다고
    손님이 주체가 되는 것처럼 착각하시는데요....

    그럼, 10000원짜리 국밥 먹고 현금 10000원 내미는 분한테는
    도와드린다는 소린 빼도 된다는 논리인가보죠?

    그저 만원권 1장 받으면 땡이고
    선택하고 누르고 할 것도 없으니
    그건 도와주는 거 아니라서
    도와준단 말 빼야 하겠네요?


    곰곰이 생각해보자고요.
    우리말이 너무 심하게 망가지고 있어요.

  • 21. ㅇㅇ
    '26.4.5 5:56 PM (211.220.xxx.123)

    틀린 문장인거 모르는 사람 없다고요
    그리고 따지자면 도와준다는 말이 들어가서 파괴적인 문장이라 할수도 없고요 남의 카드받아서 결제해주는거니까.
    진상들땜에 발전된 언어라고 생각하고요
    우리말이 변형되면
    우리나라에 진상이 많아서 변하는거죠
    진상짓이나 그만하자그래요

  • 22. ㅇㅇ
    '26.4.5 5:59 PM (211.220.xxx.123)

    누가 국어사전 찾아가며 말해요 아나운서나 그러겠지
    파괴를 그냥 하는게 아니라 필요에 의해 변한거라고요
    여친 남친 그런 아주 일상이 된 단어도 텍스트에 맞춰 줄여진거쟎아요 그거들고 또 싸우든가요

  • 23. ...
    '26.4.5 6:41 PM (118.235.xxx.229)

    도와드리겠습니다 정말 이상하긴해요. 예약도와드리겠습니다 결제도와드리겠습니다. (전화)연결도와드리겠습니다. 다 자기일인데.. 결제해드리겠습니다 예약해드리겠습니다 연결해드리겠습니다. 다 멀쩡한표현인데 무슨 컴플레인이 있어서 안쓰는걸까요....

  • 24. ---
    '26.4.5 6:52 PM (121.138.xxx.181)

    그만 하세요. 원글 주장도 억지예요.
    기존 문법에서 좀 틀린 문법도 사람들이 자주 오래 쓰다보면 표준어가 되는게 언어의 생리예요.
    억지부리지 마세요

  • 25. ㅎㅎ
    '26.4.5 7:05 PM (39.7.xxx.69)

    원글님 동의합니다.
    어제 글의 댓글보고 이걸 아무렇지도 않다는 사람 많아 진짜 놀랐어요.
    이건 쿠션어도 아니고 진짜 '돕는다' 의미로 쓰인 예도 아닙니다.
    그냥 잘못된 어법이죠.

    저는 이게 사업자 혹은 서비스 제공자들의 교묘한 역할전가처럼 느껴집니다. 당연히 그들일 해야할 일을 내가 좀 도와줄게 라는 뉘앙스죠.
    개 중 안내 도와드리겠습니다는 헐~
    안내는 그 임무를 맡은 당사자가 원래 해야하는 일이죠. 도와주고말고가 아님. 결제, 예약도 마찬가지.

    짜장면 자장면같은 경우가 아닙니다.

  • 26. ㅡㅡ
    '26.4.5 8:35 PM (118.235.xxx.119) - 삭제된댓글

    대부분 알아듣고 아무소리 안하는데
    유독 이러는 이유가 뭘까요.
    피곤하네요.

  • 27. ***
    '26.4.5 9:38 PM (58.232.xxx.53)

    내 생각과 같은 분들이 계셔서 좋네요.
    자기들이 하는 일인데 돕기는 무슨..
    제발 간결하게 말하면 좋겠어요.

  • 28. 저도
    '26.4.6 6:34 AM (125.179.xxx.42)

    원글에 동의해요!!

  • 29. 근데요
    '26.4.6 10:23 AM (218.51.xxx.191)

    그게 거슬리기는 하지만
    그들의 입장에서는 한껏
    높여주고 싶은 마음의 한 부분일거 같아서
    그러려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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