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20살 딸아이의 연애를 바라보며.....

부럽구나 조회수 : 4,181
작성일 : 2026-04-05 14:07:20

올해 대학 신입생이 된 저희 모태솔로 딸아이

고등 내내 열심히 공부만 하고 너무 고생해서 그래도 좋은 대학교 공대 입학했어요

털털하고 대문자T에 세심함이라곤 절대 없고 애교도 없던딸이

과에서 첫 1호 커플이 되었다는 놀라운 소식을 듣고 저하고 남편은 얼떨떨

둘째 딸아이는 " 그오빠는 언니 대체 뭐가 좋대" 하며 웃고 ㅋㅋㅋㅋㅋ

서울로 간 대학교에서 경기도 같은 지역이라 그남학생이 호감을 느낀듯하고

3월초 학교에서 밤에 둘씩 짝지어 경도를 했는데

갑자기 같이 하던 남학생이 저희딸한테 나 너랑 짝하기 싫어라고 하더니

중간에 갑자기 짝이 바뀌어 지금의 남친이 ㅋㅋㅋㅋㅋ

얘기들어보니 엄청 호감 보이고 티를 냈는데 저희딸은 몰랐던듯 ㅋㅋ

온갓 학원 다니며 교과로 들어간 저희딸과는 다르게

학원 하나 안다니고 학종으로 들어왔고 (아주 전문적인 인재형)

피아노도 잘쳐 공부도 잘해 운동도 잘해 다정해 

너무 귀여워 웃음이 나더라구요

문득 왜 자꾸 저희 스무살 연애 시절이 떠오르는지

너무 비슷해서 자꾸 그떄 기억이 떠올라 이쁘게 만나라 

결국 군대가면 헤어지더라 했더니

옆에 남편이 제발 그때 얘기 듣기 거북하다며 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밤에도 저희딸이 좋아하는 노래를 피아노로 쳐서 녹음해서 보내주고

언제 저리 컸나 내 스무살 기억이 자꾸 떠오르며

기분이 이상하네요

IP : 61.39.xxx.20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4.5 2:09 PM (112.162.xxx.38)

    따님이 건강하고 이쁜 연애하길 바래요 얼마나 좋을까
    찬란한 20살을 보내고 있네요 ㅎㅎ

  • 2. 00
    '26.4.5 2:14 PM (61.39.xxx.203)

    그 나이가 그 젊음이 너무 부러워요

  • 3. kk 11
    '26.4.5 2:17 PM (114.204.xxx.203)

    우리애도 입학하자마자 첫 미팅에서 커플 .
    같은 동네
    잘 만나더니 군대 다녀와서 만나다가 헤어지대요
    그냥 싫어졌다고 ...

  • 4. 00
    '26.4.5 2:18 PM (61.39.xxx.203)

    대부분 군대 가면서 헤어짐이 자연스럽죠
    저도 좋은 경험으로 잘 만나다가 좋게 헤어지길 바래요

  • 5. ...
    '26.4.5 3:43 PM (118.37.xxx.223)

    한참 잘 만나고 꽁냥꽁냥한 딸에게
    이쁘게 만나라
    결국 군대가면 헤어지더라 ...라고 하는 원글님도 대문자 T
    ㅎㅎㅎ

  • 6. 요즘은
    '26.4.5 3:43 PM (220.78.xxx.213)

    복무기간이 짧고 통화도 잘 돼서
    잘 안헤어져요
    갔다와서면 몰라도요

  • 7. 근데
    '26.4.5 5:41 PM (116.122.xxx.76)

    이쁘게 만나라는게 무슨 말이에요?

  • 8. ㅇㅇ
    '26.4.5 8:53 PM (61.43.xxx.235)

    이쁘게 만나라는 말은
    “나중에 나이들어서 꺼내볼 젊은날의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혼전임신하지말고,
    연애한답시고 학점 바닥깔지말고 서로에게 도움되는 연애를 해라”를 한단어로 축약한거 아닐지

  • 9. 00
    '26.4.5 10:46 PM (61.39.xxx.203)

    이쁘게 만나라는건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즐겁게 잘지내라 뭐 이런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2736 인스타나 블로그하면서 이런사람 현실에서 흔치는 않죠? 8 ;; 2026/04/05 1,763
1802735 오늘부로 패딩은 그럼 16 ㅁㄴㅁㅎㅈㅁ.. 2026/04/05 3,945
1802734 지하철을 탔어요 2 dd 2026/04/05 2,033
1802733 고양이랑 놀아주는것도 넘힘드네요 9 하루종일 2026/04/05 1,927
1802732 영어리스닝에 좋은 받아쓰기 앱 추천 부탁드립니다 5 봄봄 2026/04/05 1,025
1802731 당일배송 되는 마트 1 .... 2026/04/05 705
1802730 집밥만 먹고 건강해지는 느낌 안 드는건ㅠ 13 그냥 2026/04/05 3,908
1802729 유튜브 쇼츠 시작했어요 7 시작 2026/04/05 2,044
1802728 중국인 14만명, 지방선거때 투표 가능?? 23 ..... 2026/04/05 1,417
1802727 윤석열 부활절 메시지? 1 너뭐돼 ㅆㅂ.. 2026/04/05 942
1802726 사냥개들 2 보는 중이요. (스포 있을 수도) 8 ... 2026/04/05 1,840
1802725 전쟁추경으로 돈푸리면서 공군전투기쇼 할때인가요 18 오늘 2026/04/05 1,855
1802724 샷시교체 kcc lx 어느게 더 좋은가요 3 샷시 2026/04/05 1,545
1802723 20살 딸아이의 연애를 바라보며..... 9 부럽구나 2026/04/05 4,181
1802722 아크네 스튜디오 라는 브랜드 어때요? 5 패션 2026/04/05 2,090
1802721 여의도 윤중로 지금 많이 붐비나요 ㅁㅁ 2026/04/05 611
1802720 시어머니 치매 진행 10 xxxx 2026/04/05 4,873
1802719 원전이 있었으면 지금같은 시기에 곤란 안겪죠 52 .... 2026/04/05 4,139
1802718 결제 도와드리겠습니다가 거슬리면 13 자영업 2026/04/05 2,368
1802717 한강버스 워니들 2026/04/05 509
1802716 주사기·약 봉투 '부족'…"의료 현장, 심각한 수준&q.. 13 ... 2026/04/05 2,955
1802715 지적 매력도 대단한거던데 18 ㅗㅎㅎㄹ 2026/04/05 6,286
1802714 가게에서 이런 응대를 받았다면 39 ... 2026/04/05 5,862
1802713 군자란 살리기 1 누가 버린 2026/04/05 640
1802712 암 진단금 중복보험시 다 받을수 있나요 4 보험 2026/04/05 2,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