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20살 딸아이의 연애를 바라보며.....

부럽구나 조회수 : 6,462
작성일 : 2026-04-05 14:07:20

올해 대학 신입생이 된 저희 모태솔로 딸아이

고등 내내 열심히 공부만 하고 너무 고생해서 그래도 좋은 대학교 공대 입학했어요

털털하고 대문자T에 세심함이라곤 절대 없고 애교도 없던딸이

과에서 첫 1호 커플이 되었다는 놀라운 소식을 듣고 저하고 남편은 얼떨떨

둘째 딸아이는 " 그오빠는 언니 대체 뭐가 좋대" 하며 웃고 ㅋㅋㅋㅋㅋ

서울로 간 대학교에서 경기도 같은 지역이라 그남학생이 호감을 느낀듯하고

3월초 학교에서 밤에 둘씩 짝지어 경도를 했는데

갑자기 같이 하던 남학생이 저희딸한테 나 너랑 짝하기 싫어라고 하더니

중간에 갑자기 짝이 바뀌어 지금의 남친이 ㅋㅋㅋㅋㅋ

얘기들어보니 엄청 호감 보이고 티를 냈는데 저희딸은 몰랐던듯 ㅋㅋ

온갓 학원 다니며 교과로 들어간 저희딸과는 다르게

학원 하나 안다니고 학종으로 들어왔고 (아주 전문적인 인재형)

피아노도 잘쳐 공부도 잘해 운동도 잘해 다정해 

너무 귀여워 웃음이 나더라구요

문득 왜 자꾸 저희 스무살 연애 시절이 떠오르는지

너무 비슷해서 자꾸 그떄 기억이 떠올라 이쁘게 만나라 

결국 군대가면 헤어지더라 했더니

옆에 남편이 제발 그때 얘기 듣기 거북하다며 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밤에도 저희딸이 좋아하는 노래를 피아노로 쳐서 녹음해서 보내주고

언제 저리 컸나 내 스무살 기억이 자꾸 떠오르며

기분이 이상하네요

IP : 61.39.xxx.20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4.5 2:09 PM (112.162.xxx.38)

    따님이 건강하고 이쁜 연애하길 바래요 얼마나 좋을까
    찬란한 20살을 보내고 있네요 ㅎㅎ

  • 2. 00
    '26.4.5 2:14 PM (61.39.xxx.203)

    그 나이가 그 젊음이 너무 부러워요

  • 3. kk 11
    '26.4.5 2:17 PM (114.204.xxx.203)

    우리애도 입학하자마자 첫 미팅에서 커플 .
    같은 동네
    잘 만나더니 군대 다녀와서 만나다가 헤어지대요
    그냥 싫어졌다고 ...

  • 4. 00
    '26.4.5 2:18 PM (61.39.xxx.203)

    대부분 군대 가면서 헤어짐이 자연스럽죠
    저도 좋은 경험으로 잘 만나다가 좋게 헤어지길 바래요

  • 5. ...
    '26.4.5 3:43 PM (118.37.xxx.223)

    한참 잘 만나고 꽁냥꽁냥한 딸에게
    이쁘게 만나라
    결국 군대가면 헤어지더라 ...라고 하는 원글님도 대문자 T
    ㅎㅎㅎ

  • 6. 요즘은
    '26.4.5 3:43 PM (220.78.xxx.213)

    복무기간이 짧고 통화도 잘 돼서
    잘 안헤어져요
    갔다와서면 몰라도요

  • 7. 근데
    '26.4.5 5:41 PM (116.122.xxx.76)

    이쁘게 만나라는게 무슨 말이에요?

  • 8. ㅇㅇ
    '26.4.5 8:53 PM (61.43.xxx.235)

    이쁘게 만나라는 말은
    “나중에 나이들어서 꺼내볼 젊은날의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혼전임신하지말고,
    연애한답시고 학점 바닥깔지말고 서로에게 도움되는 연애를 해라”를 한단어로 축약한거 아닐지

  • 9. 00
    '26.4.5 10:46 PM (61.39.xxx.203)

    이쁘게 만나라는건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즐겁게 잘지내라 뭐 이런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9680 혹시 투 브로크 걸즈 재밌게 보신 분 안계신가요? 1 미시트콤 2026/04/06 665
1799679 택지지구 신축단독 이사할까요 10 ........ 2026/04/06 1,914
1799678 아모레 방판 샘플 4 현소 2026/04/06 1,457
1799677 보검 매직컬 시즌 2 한답니다 16 보검팬 2026/04/06 3,007
1799676 타사키 일본서 사면 좀더 싼가요? 4 dd 2026/04/06 2,369
1799675 국이 어려워요 특히 된장국 돌겠어요 43 된장국 2026/04/06 4,315
1799674 돈없이 종교생활 가능한곳? 22 ㄱㄷ 2026/04/06 3,889
1799673 미역국 노하우 12 2026/04/06 3,502
1799672 국뽕뿐만 아니라 6 어익후 2026/04/06 1,209
1799671 가성비 중시하는 분들은? 18 .... 2026/04/06 3,517
1799670 비오는날 이중주차 밀기 너무 싫어요 8 Aa 2026/04/06 1,798
1799669 방금 뉴스에서 일본 교도소병원 고령자 봤어요 헐~ 11 uf 2026/04/06 4,780
1799668 오늘 국장 어떨까요? 1 .... 2026/04/06 2,576
1799667 차분한 아침입니다 1 .... 2026/04/06 1,222
1799666 이재명대통 순복음교회에 부활예배 8 ㅅㄷ 2026/04/06 2,076
1799665 국뽕 가스라이팅!! 11 거리 2026/04/06 3,633
1799664 제 답답한 상황 이예요 49 어찌해야 2026/04/06 18,569
1799663 패딩 아직 안끝났어요!! 7 날씨보시게 2026/04/06 13,672
1799662 부모란 무엇일까요 ㅠㅠ 2 부모 2026/04/06 3,188
1799661 김해숙 연기 진짜 잘하지 않나요? 10 ㅁㅁㅁ 2026/04/06 4,100
1799660 이거 보니 트럼프가 완전 이해됨 11 ... 2026/04/06 23,485
1799659 미국 나토 탈퇴 못한다는데요? 2 ........ 2026/04/06 2,908
1799658 트럼프 하루 또 연기한다고 좀전에 글 올림 6 ........ 2026/04/06 4,957
1799657 이재명의 2020년 5월 발언, "북한에 '최대한' 해.. 8 .. 2026/04/06 2,035
1799656 트럼프 "美 조종사 구출…대낮에 이란 상공서 7시간 보.. 3 ..... 2026/04/06 4,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