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20살 딸아이의 연애를 바라보며.....

부럽구나 조회수 : 4,118
작성일 : 2026-04-05 14:07:20

올해 대학 신입생이 된 저희 모태솔로 딸아이

고등 내내 열심히 공부만 하고 너무 고생해서 그래도 좋은 대학교 공대 입학했어요

털털하고 대문자T에 세심함이라곤 절대 없고 애교도 없던딸이

과에서 첫 1호 커플이 되었다는 놀라운 소식을 듣고 저하고 남편은 얼떨떨

둘째 딸아이는 " 그오빠는 언니 대체 뭐가 좋대" 하며 웃고 ㅋㅋㅋㅋㅋ

서울로 간 대학교에서 경기도 같은 지역이라 그남학생이 호감을 느낀듯하고

3월초 학교에서 밤에 둘씩 짝지어 경도를 했는데

갑자기 같이 하던 남학생이 저희딸한테 나 너랑 짝하기 싫어라고 하더니

중간에 갑자기 짝이 바뀌어 지금의 남친이 ㅋㅋㅋㅋㅋ

얘기들어보니 엄청 호감 보이고 티를 냈는데 저희딸은 몰랐던듯 ㅋㅋ

온갓 학원 다니며 교과로 들어간 저희딸과는 다르게

학원 하나 안다니고 학종으로 들어왔고 (아주 전문적인 인재형)

피아노도 잘쳐 공부도 잘해 운동도 잘해 다정해 

너무 귀여워 웃음이 나더라구요

문득 왜 자꾸 저희 스무살 연애 시절이 떠오르는지

너무 비슷해서 자꾸 그떄 기억이 떠올라 이쁘게 만나라 

결국 군대가면 헤어지더라 했더니

옆에 남편이 제발 그때 얘기 듣기 거북하다며 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밤에도 저희딸이 좋아하는 노래를 피아노로 쳐서 녹음해서 보내주고

언제 저리 컸나 내 스무살 기억이 자꾸 떠오르며

기분이 이상하네요

IP : 61.39.xxx.20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4.5 2:09 PM (112.162.xxx.38)

    따님이 건강하고 이쁜 연애하길 바래요 얼마나 좋을까
    찬란한 20살을 보내고 있네요 ㅎㅎ

  • 2. 00
    '26.4.5 2:14 PM (61.39.xxx.203)

    그 나이가 그 젊음이 너무 부러워요

  • 3. kk 11
    '26.4.5 2:17 PM (114.204.xxx.203)

    우리애도 입학하자마자 첫 미팅에서 커플 .
    같은 동네
    잘 만나더니 군대 다녀와서 만나다가 헤어지대요
    그냥 싫어졌다고 ...

  • 4. 00
    '26.4.5 2:18 PM (61.39.xxx.203)

    대부분 군대 가면서 헤어짐이 자연스럽죠
    저도 좋은 경험으로 잘 만나다가 좋게 헤어지길 바래요

  • 5. ...
    '26.4.5 3:43 PM (118.37.xxx.223)

    한참 잘 만나고 꽁냥꽁냥한 딸에게
    이쁘게 만나라
    결국 군대가면 헤어지더라 ...라고 하는 원글님도 대문자 T
    ㅎㅎㅎ

  • 6. 요즘은
    '26.4.5 3:43 PM (220.78.xxx.213)

    복무기간이 짧고 통화도 잘 돼서
    잘 안헤어져요
    갔다와서면 몰라도요

  • 7. 근데
    '26.4.5 5:41 PM (116.122.xxx.76)

    이쁘게 만나라는게 무슨 말이에요?

  • 8. ㅇㅇ
    '26.4.5 8:53 PM (61.43.xxx.235)

    이쁘게 만나라는 말은
    “나중에 나이들어서 꺼내볼 젊은날의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혼전임신하지말고,
    연애한답시고 학점 바닥깔지말고 서로에게 도움되는 연애를 해라”를 한단어로 축약한거 아닐지

  • 9. 00
    '26.4.5 10:46 PM (61.39.xxx.203)

    이쁘게 만나라는건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즐겁게 잘지내라 뭐 이런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2940 환율 싸져서 여행할 맛 난다는 태국분들 5 국격돋네 2026/04/05 2,954
1802939 급>마포구 공덕동 주변 벚꽃구경장소 알려주세요 9 오늘 산책할.. 2026/04/05 859
1802938 사람 안만나고 사는 분들 있나요? 37 ㅇㅇ 2026/04/05 6,673
1802937 미국에서 자란 애들이 더 효자네요 25 .... 2026/04/05 6,032
1802936 이상한 존대어 문법 몰라서 올릴까요? 9 쫌쫌 2026/04/05 1,232
1802935 동남아 현지에서 '호구' 취급 받는 한국인 관광객 근황 14 ........ 2026/04/05 3,609
1802934 선거참관인알바하고 싶어요 6 알바 2026/04/05 1,952
1802933 무릎 영양제 5 무릎약 2026/04/05 1,210
1802932 종량제는 왜 안찍어내는거예요? 26 근데 2026/04/05 4,215
1802931 '결제 도와드리겠습니다'가 무조건 틀린 이유 24 ... 2026/04/05 2,923
1802930 아파트 내 벚꽃이 너무 예쁜데.. 1 ... 2026/04/05 1,809
1802929 B612 노란 화면 B612 2026/04/05 355
1802928 찬혁이 너무 멋지네요 2 악뮤 2026/04/05 2,478
1802927 무당들은 왜 죽는다는 얘길 자꾸 하나요 10 ㅡㅡ 2026/04/05 3,336
1802926 뒤늦게 BTS 지민에 입덕 29 ㅁㅁ 2026/04/05 2,580
1802925 "한국이 최우선, 제일 먼저 주겠다"…중동 6.. 24 ㅇㅇ 2026/04/05 13,335
1802924 인스타나 블로그하면서 이런사람 현실에서 흔치는 않죠? 8 ;; 2026/04/05 1,717
1802923 오늘부로 패딩은 그럼 16 ㅁㄴㅁㅎㅈㅁ.. 2026/04/05 3,890
1802922 지하철을 탔어요 2 dd 2026/04/05 1,988
1802921 고양이랑 놀아주는것도 넘힘드네요 9 하루종일 2026/04/05 1,875
1802920 영어리스닝에 좋은 받아쓰기 앱 추천 부탁드립니다 5 봄봄 2026/04/05 973
1802919 당일배송 되는 마트 1 .... 2026/04/05 664
1802918 집밥만 먹고 건강해지는 느낌 안 드는건ㅠ 13 그냥 2026/04/05 3,839
1802917 유튜브 쇼츠 시작했어요 7 시작 2026/04/05 2,000
1802916 중국인 14만명, 지방선거때 투표 가능?? 37 ..... 2026/04/05 1,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