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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자해를 해요 도움 좀

아아 조회수 : 6,237
작성일 : 2026-04-05 10:22:09

제가 이런 글을 쓸 줄이야....상상도 못했어요.

중3 여자아이가 자해를 했어요.

겨울방학에 처음이고 벌써 4번째 정도..

첨엔 호기심처럼 그랬다는데 이제 주기가 짧아진 것 같아요.

어제 아이 침대 시트에 피가 묻은 걸 보고 너무 슬퍼요.

 

아이랑 얘기해보았고 아이도 보건샘 위클래스샘이랑도 다 상담했더라고요.

아이 말로는 아빠가 폰 빨리내라고 그래서 스트레스 받아 그랬다ㄱㅓ 샘한테는 얘기했던데, 거의 그런 일이 없고. . 한 두어 번. .심하지 않았고 폰 잔소리는 주로 제가 해요.

제가 물어보니 말하기 싫다고 해서 더 안물었어요.

 

우울 불안이 있고 친구들과의 통화에 과하게 집착해서 약 먹고 있어요. 작년에 반내 은따 비슷하게 힘들었죠. 이번엔 담임도 좋고 아이도 넘 재미있다고 해요. ㅠㅠ

학업 스트레스 전혀 없고요. 전혀 공부 안하고 안되는 아이라 푸쉬 안해요. 학원도 안다니고 예체능만 해요. 자기가 골라서 하는거구요.

가정 분위기는 다들 예민하고 까칠하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갈등없고 원만해요. 평범한 가정이에요. 

저도 아이를 예뻐하는 편이고요. 아이도 절 좋아해요.

대화도 전 하고 깊지만 아이가 방으로 들어가서 못하는 거에요. 

아이 말로는 제가 통제가 다른 엄마에 비해 심하다고 하지만, 밤 11시 반에 폰 내게 하고, 밤에 어두울때 남자애들과 늦게까지 놀지 말라고 하는 정도에요. 저녁때 애들과 탄천 런닝하는 정도는 냅둬요. 남친은 없어요. 키크고 예뻐서 요새 대쉬도 많이 받는데요.

전 심하게 통제하는 것 같진 않아요 암만 생각해도. 큰애도 키워봐서 대강 알죠. 공동육아도 오래했고요.

공부는 못하고 조절 능력이 떨어지는 adhd에요. 인지도 좀 떨어지고요.

 

경험있으신 분이나 전문가 샘. . 저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IP : 222.100.xxx.51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4.5 10:26 AM (121.185.xxx.210)

    엄마 부모의 문제가 아니고
    아이성향의 문제죠. 그냥 그렇게 타고 난것.

    전문가도움받아서
    약먹고 상담하고
    그러면서 뇌가 성숙해지는 시간을
    기다려주는 게 부모의 할일

  • 2. 무조건
    '26.4.5 10:26 AM (118.235.xxx.54)

    정신과 가셔야해요. 시도하는 애들은 계속 시도합니다
    나이들어서도 그래요

  • 3.
    '26.4.5 10:26 AM (223.38.xxx.178)

    병원 가서 상담하셔야죠. Adhd약은 제대로 먹고 있나요

  • 4. ㅇㅇ
    '26.4.5 10:26 AM (59.6.xxx.200)

    정신과에 데려가야하지않을까요
    치료가 필요합니다
    집에서 바로잡을수있는일이 아니고요

  • 5. 11
    '26.4.5 10:27 AM (211.117.xxx.76)

    여기서 도윰을 청할때가 아니라
    병원이나 전문 상담센터를 가보셔야할거같아요
    엄마의 행동도. 본인이 평가하지마시고
    전문가 의견을 들어보세요

  • 6.
    '26.4.5 10:27 AM (223.39.xxx.130)

    소아청소년 정신과 가셔요

  • 7. 휴대푠
    '26.4.5 10:28 AM (211.234.xxx.191)

    규제 안 하고 가정의 평화가 왔어요.
    (휴대폰 규제한다고해도 공부 안해요)
    공부는 자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야 늦게라도 하더라구요.

    일단 병원상담후 약 먹게 하고
    아이가 원하는걸 들어주세요.

  • 8. ..
    '26.4.5 10:29 AM (122.40.xxx.4)

    부모가 놀란 반응을 보이면 더 하게 되지않을까요??
    자해후에 아이에게 폰 도로 주시나요??

  • 9. ..
    '26.4.5 10:29 AM (211.208.xxx.199)

    자해할 정도면 보기보다 증상이 심한거에요.
    입원이 필요할지도 몰라요.

  • 10.
    '26.4.5 10:34 AM (221.138.xxx.92)

    부모도 관련도서 찾고 공부하셔요.
    정말 이게 큰 도움이 된답니다.
    꼭이요...제발.
    일단 청소년정신과 방문은 필수입니다.

  • 11. 정신과
    '26.4.5 10:36 AM (118.235.xxx.167)

    아이는 정신과 이미 다녀왔고 약 먹고 있어요.
    저도 상담 20회기 얼마전에 마쳤고요.
    뭘 더해야할지 모르겠어요

  • 12. 엄마
    '26.4.5 10:37 AM (221.138.xxx.92)

    공부하세요.
    책이 정말 많아요.
    자해의 기전..정도는 알고 있으셔야죠.

  • 13. ...
    '26.4.5 10:38 AM (112.150.xxx.132)

    소아청소년 정신과 전문의 있는 병원이요
    기질적인 것도 있고 환경적인 원인도 있고
    심리상담은 선생님 따라 편차가 있어요
    저희 아이 다녔던 정신과 선생님은
    비록 5분 진료시간이지만
    돌려말하지 않고 쿨하게
    핵심만 얘기해주는 태도에
    오히려 불안한 마음이 안정된다고 했어요
    몇년 걸려서 자해는 안 하게 됐구요
    주변에서 평판좋은 정신과 찾아보고
    좀 다니다 보면
    아이랑 맞는지 아닌지 알거예요
    그리고 약물치료, 인지행동차료 등
    할 수 있는거 다해보셔야죠

  • 14. 그런데
    '26.4.5 10:39 AM (118.235.xxx.95)

    다른 건 몰라도 adhd 약 먹는 거 꼭 확인하셔야합니다. 약 가져다주면서 먹는 거 확인하세요. 입에 물고 있다가 뱉는 아이들도 있대요
    충동성 조절 꼭 해야합니다

    폰은 뭐라고 한다해도 11시에는 수거하시는 게 맞습니다

    저희 애가 친구들 그룹이 전부 자해 경험이 있대요. 그런데 밤에 자해 사진을 sns로 올리는 아이들이 있고 거기에 촉발받아서 자꾸 또 시행한다는겁니다.
    비자살적 자해는 괜찮다고 자기들끼리 그런닥느 합니다.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에서도 지자체 중신은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상담 받게 하시고
    약먹는 거 확인하시고
    밤 11시 이후는 전자기기 꼭 다 수거하시고

    주말에는 어디라도 같이 돌아다니세요
    숲길이든 국중박이든 길거리공연이든 연극이든. 뭐라도 같이 보고 즐기세요

    예쁜 아이면 주변에서 선망의 눈길로 보면서도 시기 질투도 있어요

    그림 그리기같은 거 많이 지원해주시고요.

    다른 공부는 안 해도 영어 하나는 기초부터 꼭 시키세요. 나중에 무슨 일을 하든 영어 하나 잡고 있으면 뭐라도 할 수 있는 힘이 되더라고요

  • 15. 아직
    '26.4.5 10:41 AM (118.235.xxx.167)

    책은 못봤고 유투브로 전문가 영상은 좀 봤어요.
    아이 앞에선 감정적이지 않게 대화도 나눴고요.
    감정 조절이 어려워서 자해로 감정의 일시적 해소를 한다는 기본 기전은 알아요.

  • 16. 소라
    '26.4.5 10:45 AM (221.138.xxx.92)

    원글님을 탓하는 건 절대아닙니다.
    공부가 병을 이해하고 내 불안에도 도움이 많이 되서 드리는 댓글이었어요.
    엄마가 얼마나 힘드실지 저도 알고요.
    꾸준히 치료 받으시고
    조급한 마음은 뒤로하시고요.
    자해는 호르몬의 장난이기도해요.

    자녀분이 건강해지길 바랍니다.

  • 17. ...
    '26.4.5 10:47 AM (112.150.xxx.132)

    부모가 가정환경, 양육태도 좋았다고 자부?하는건
    지금으로선 아무 도움도 안 됩니다
    모든걸 원점에서 시작하면서
    오직 아이만 보세요

  • 18.
    '26.4.5 10:54 AM (118.235.xxx.223)

    책 구입해서 보겠습니다.조언 감사드려요.

  • 19. 맞습니다
    '26.4.5 10:56 AM (118.235.xxx.223)

    다시 돌아봐야죠
    눈물이 나네요

  • 20. ...
    '26.4.5 11:02 AM (114.204.xxx.203)

    우선 병원 가고 약 먹여요
    저도 평생 타고난 우울 인데 약 먹으며 겨우 버텨요
    크며 이랬다 저랬다 바뀔거고요 뭔가 집중하고 좋아하는일이 있으면 덜해요

  • 21. 계속
    '26.4.5 11:05 AM (1.235.xxx.172)

    병원다니고 약먹고
    치료하면 좋아져요.
    너무 심각하게 분위기 잡지 말고,
    꾸준히 관리하세요.

  • 22. ...
    '26.4.5 11:06 AM (61.85.xxx.213)

    아이 정신과 선생님과 얘기 나누어 보셨나요? 아이들 자해 대부분의 경우 실제로 죽을 결심으로 그러는게 아니래요. 그냥 감정의 표출...나 좀 봐주세요의 요청이라고 합니다. 진지하게 아이와 얘기해보고 문제를 직면해보세요. 제가 교수인데 같은 과 동료 교수 딸이 커터칼로 허벅지를 몇차례 긁어왔고 그걸 교사가 알게 되어 전화했던 경우가 떠올라요. 엄마는 충격받고 상담도 받고...모범생에 성격도 밝았던 딸아이였거든요. 요지는 그러한 충동이 가정환경이 좋다고, 부모와 관계가 원만하다고 안 일어나는게 아니라는거죠. 요즘엔 유해요인들이 너무 많아요. 집밖에서 더 많지요. 디지탈, 학교안 교우들...

    아이 멘탈이 약하건 맞고,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방식이 건강하지 않은것도 맞는데, 너무 몰아가지 말구요. 엄마 잘못 아니에요.

    휴학을 하고 여행을 떠나는것도 방법이에요. 한 학기, 1년...쉬는거 아무것도 아닙니다. 아이가 다른 곳에 에너지를 쏟게 도와주세요.

  • 23. E북
    '26.4.5 11:07 AM (118.235.xxx.5)

    방금 주문했어요.
    조언 모두 감사드려요

  • 24. ㅐㅐㅐㅐ
    '26.4.5 11:12 AM (61.82.xxx.146)

    불안 또는 분노, 스트레스 등등
    내면의 감정이 올라와 터질것같을때
    자해로 해소 한다고 하더라고요
    자해후 시원한 감정을 느끼기 때문에
    중독되는가봐요

    오은영 왈
    자신의 머리를 때리거나 하는 수준도
    응급으로 분리해야한다니
    병원과 잘 상담하며 잡아나가야 할 것 같아요

    의외로 사춘기시절 여아들에게 많이 나타나더라고요
    제 아이들에게서도 사례를 많이 전해 들었어요
    그걸 sns 에 찍어 올려 일부러 알리기도 하던데…

    시춘기시절, 그 시기에는
    일반적인 부모통제 정도에는 반항하고
    성적관련 압박감 외에는
    자해까지 가는 경우는 드물고
    대부분이 또래교우관계 문제입니다
    문제발생시 남을 해하거나 자살시도 하지 않고
    자해하는 아이들은 대부분 온순하고 착한성정이라
    본인을 해하는거죠 ㅠㅠ
    자해했던 친구들 그 시기 지나며
    다 제자리 찾아가는거 지켜봤습니다
    너무 걱정마세요

    부모입장에서는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을텐데
    우린 너의 편이고
    회복 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할 거란
    신뢰를 주세요

  • 25. Oo
    '26.4.5 11:18 AM (118.235.xxx.119)

    약이 안맞을수도 있어요. 제 조카도 병원 두번 옮기고 세번째 반포 최명기쌤 병원서 약이 잘듣고 굉장히 실질적 행동처방해주셔서 지금 많이 좋아져서 다시 일상 보내고 있어요

  • 26. ㅡㅡㅡ
    '26.4.5 11:33 AM (183.105.xxx.185)

    중3 한테도 폰 달라 하다니 좀 놀랍긴 하네요.

  • 27. 단풍나무
    '26.4.5 11:46 AM (119.196.xxx.182)

    아이에게 맞는 약을 찾으세요. 그러면 자해는 멈출수있어요.

  • 28. ㅡㅡ
    '26.4.5 12:03 PM (1.214.xxx.162)

    열심히 상담받고 약먹고 노력하면 나아지더라구요.
    친구 딸도 제 아이도 자해했었어요.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어요.
    지금 둘 다 대학생이에요.
    이젠 자해 안해요.
    힘드시겠지만,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다 지나갈거에요.

  • 29. 딸이랑
    '26.4.5 12:03 PM (180.75.xxx.79)

    그 문제에 대해서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어보세요.
    그리고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행위라는걸 주지시켜 주시고요.
    예체능하던 우리딸애도 중딩때 자해한 경험이 있어요.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그랬다고 하더라고요.
    지금은 결혼할 나이된 어른인데 자기일 잘하고 잘삽니다.
    그게 엄마 보라고 시위하느라고 그런경우도 있어요.
    무조건 아이말대로만 들어주는것도 안좋고 엄마가 중심을 잘잡고
    아이를 응원해주고 네편이라고 강하게 어필해주세요.
    그 시기가 지나면 정상으로 돌아올 겁니다.

  • 30. . .
    '26.4.5 12:38 PM (218.234.xxx.149)

    근데 밤에 폰수거하는건 요즘현실에 안맞는거같은데요..?
    의사쌤이 그러라고 하시나요?

  • 31. ---
    '26.4.5 12:54 PM (211.215.xxx.235)

    정신과도 가시고 가까운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상담신청하세요. 이런 경우에는 상담 꼭 받아야 합니다.

  • 32. ..
    '26.4.5 1:09 PM (58.236.xxx.52)

    제 경우랑 똑같네요.
    상담이 크게 도움이 될지..
    저는 별로였어요. 세월 지나니, 없어져요.
    울딸은 초고도 비만이 되었네요.
    밤새 휴대폰하고, 낮에 이빠이 먹고 바로 자고.
    종일 휴대폰하니, 보는것도 많고 먹고싶은것도 많고, 먹방유투버들 보니 저렇게 먹어도 되나보다 싶고. ADHD들 성향이죠.
    저는 냅둡니다. 알아서 살아야죠.
    신경쓰다보면 내가 죽어요.

  • 33.
    '26.4.5 1:18 PM (118.235.xxx.245)

    상담샘도 밤엔 폰수거가 좋다 하셨어요
    안그럼 잠 안자고 새벽에 엉뚱한 일도 해서욫
    .일주 1회만 허용.

  • 34. 지금
    '26.4.5 9:11 PM (106.101.xxx.253)

    자해 스스로 때리기가 심해서 여기저기 상처 투성
    ㅁ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심했어요
    심한 나날을 보냈고 아이가 상담에는 이제 거부반응

    큰 아이를 상담 보내는 일이ㅜ거부하면 억지로 하기 힘들다고
    부모가 함께 상담 받는 걸 추천해요

    부부 교육 받았고
    남편이 간섭과 통제가 심했어요
    인간은 나정도면 통제 안한다 안혼내다 생각해요
    같이 줌으로 학부모들과 문제행동에 대해 이야기하고 해결하면서
    남편이 자기를 돌아보더라고요
    그 전에는
    자기가 정상이라 생각해요
    그래서 우울 불안 adhd 강박 까지 모두 겹쳐서 심했는데
    아이교육보다 부모교육을 더 중요시 여기더라고요

    혼자 하시는 분들은 결국 진이 빠져서 탈락

    부부가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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