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벚꽃철이면 생각나는

옛생각 조회수 : 1,687
작성일 : 2026-04-05 08:10:06

한 30년전쯤  주유소 사장 부인을 알게되어 그 일행과 같이 밥을 먹을 적 있어요.

그분이 직접 얘기한 건 아니고 일행분이 해준 얘기인데 그 분의 남편의 주유소는 이 경상도 어디 국도변에 있고 작은 휴게소도 운영한대요.

그런데 그 주유소 주변 몇킬로가 벚꽃길이라는 거 에요.

 

그때만해도 벚꽃 명소 하면 진해, 하동, 서울의 여의도와 잠실  등등 몇군데 되지않을때에요.

지금은 벚꽃 명소가 너무나 많잖아요. 그런데 그때는 그렇지않았어요.

 

아무튼 벚꽃철이 되면 그 분 남편의 주유소와 휴게소로 어찌나 차가 많이 몰려드는지 기름을 팔거나 휴게소 물건을 팔아서 받은 돈을 돈통에 넣거나 셀 시간이 없어서 밤이면 자루에 담긴 돈을 펴서 계수기로 세야 했대요.그래서 이 부인이 서울 살다가도 벚꽃이 피기 시작하면 남편의 주유소로 내려가서 밤마다 돈을 세야 하는데 너무 지겹다는 거에요.

 

가끔 요즘도 그곳에 벚꽃철이면 사람이 많을까 가끔 생각해봅니다.

요새도 그렇게 벚꽃이 예쁘게 잘 필까 궁금합니다.

왜냐하면 벚나무에 따라 좀 다르긴 한데 벚나무도 오래되니까 꽃이 많이 피지않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우리집에서 차로 15분쯤 가면 있는 골프장, 벚꽃길로 유명해서 꽃구경 갔었는데  2~3년 가보니까 벚나무가 많이 죽어서 꽃이 많지 않더라고요.

 

글을 쓰긴 했는데 역시 마무리가 어렵네요.

IP : 58.29.xxx.14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
    '26.4.5 8:52 AM (182.211.xxx.204)

    지방 국도변 주유소면 평소에는 잘 안될텐데
    벚꽃철이 되면 꽃구경도 하고 돈도 많이 세고
    저같으면 너무 좋을 것같은데 지겹다니...

  • 2.
    '26.4.5 9:31 AM (175.209.xxx.213)

    그런식으로 하는 자랑이
    이렇게 통하네요.
    나에겐 가벼운 일상이야~ 부럽지?
    정말 부럽네요 ㅎㅎ

  • 3. ..
    '26.4.5 9:54 AM (211.208.xxx.199)

    30년 전 벚꽃으로 유명한 길이면 지금도 그렇겠네요.
    진해벚꽃이 유명한 이유 중 하나가 그 나무 굵기가
    다른곳과 비교가 안된대요. 차원이 다르다고.
    진해에 살다온 남편을 여의도 벚꽃길에 끌고 갔더니
    "이걸 보자고 온거야?"
    에라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9609 60대 선물 추천부탁드려요 5 고민 2026/04/05 1,794
1799608 나솔사계 채식순자는 그냥 고기를 싫어하는.. 10 ........ 2026/04/05 3,678
1799607 '마지막 거인'추천해요 3 넷플릭스 영.. 2026/04/05 1,953
1799606 이란이 윤석열정부같은미국상대로 전쟁하니 2 이수라엘 2026/04/05 1,677
1799605 와이드청바지 통 줄여보신 분 계신가요? 6 2026/04/05 2,140
1799604 무인도같은곳에서 살고싶음 9 .. 2026/04/05 1,741
1799603 마트 갔는데 "아줌마가 싫어해" 12 ... 2026/04/05 6,602
1799602 찹쌀풀 대신.. 1 김치 2026/04/05 1,180
1799601 다카이치, “필요한 석유 확보됐다”…日 내년 초까지는 버틴다 42 ... 2026/04/05 4,780
1799600 두부 유효기간3월14일. 1도씨 냉장보관. 먹어도 될까요? 4 두부 2026/04/05 1,420
1799599 이재명 대통령 부활절연합예배 축사 여의도순복음교회 8 ㅇㅇ 2026/04/05 1,751
1799598 린넨 셔츠 색상 네이비 진하늘 진초록 중 고민 11 주니 2026/04/05 1,853
1799597 마크롱이 싱글벙글하는 이유가 있었네요 23 ㅇㅇ 2026/04/05 24,406
1799596 지역 재개발하면 대박인가요? 21 .. 2026/04/05 3,770
1799595 윤석열이 앉혀놓은 최고의 원자력 전문가 1 2026/04/05 2,121
1799594 콩이 안맞는 체질일 경우 2 ㅇㅇ 2026/04/05 1,480
1799593 이정부에 제일 불만 많은 사람들 7 2026/04/05 1,875
1799592 정리전문업체에서 일하고 싶은데, 이런 일자리는 어디서 알아봐야 .. 7 ... 2026/04/05 2,329
1799591 먹고 실기도 바쁜데 유심까지 교체하러 오라네요 5 이런짓 2026/04/05 2,810
1799590 휘날리는 벚꽃 속에서 내 스무살이 생각났다. 6 퇴직백수 2026/04/05 2,179
1799589 종량제봉투 없으면 쓰레기 24 .... 2026/04/05 5,695
1799588 환율 싸져서 여행할 맛 난다는 태국분들 4 국격돋네 2026/04/05 3,412
1799587 급>마포구 공덕동 주변 벚꽃구경장소 알려주세요 9 오늘 산책할.. 2026/04/05 1,249
1799586 사람 안만나고 사는 분들 있나요? 34 ㅇㅇ 2026/04/05 7,158
1799585 미국에서 자란 애들이 더 효자네요 25 .... 2026/04/05 6,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