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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철이면 생각나는

옛생각 조회수 : 1,268
작성일 : 2026-04-05 08:10:06

한 30년전쯤  주유소 사장 부인을 알게되어 그 일행과 같이 밥을 먹을 적 있어요.

그분이 직접 얘기한 건 아니고 일행분이 해준 얘기인데 그 분의 남편의 주유소는 이 경상도 어디 국도변에 있고 작은 휴게소도 운영한대요.

그런데 그 주유소 주변 몇킬로가 벚꽃길이라는 거 에요.

 

그때만해도 벚꽃 명소 하면 진해, 하동, 서울의 여의도와 잠실  등등 몇군데 되지않을때에요.

지금은 벚꽃 명소가 너무나 많잖아요. 그런데 그때는 그렇지않았어요.

 

아무튼 벚꽃철이 되면 그 분 남편의 주유소와 휴게소로 어찌나 차가 많이 몰려드는지 기름을 팔거나 휴게소 물건을 팔아서 받은 돈을 돈통에 넣거나 셀 시간이 없어서 밤이면 자루에 담긴 돈을 펴서 계수기로 세야 했대요.그래서 이 부인이 서울 살다가도 벚꽃이 피기 시작하면 남편의 주유소로 내려가서 밤마다 돈을 세야 하는데 너무 지겹다는 거에요.

 

가끔 요즘도 그곳에 벚꽃철이면 사람이 많을까 가끔 생각해봅니다.

요새도 그렇게 벚꽃이 예쁘게 잘 필까 궁금합니다.

왜냐하면 벚나무에 따라 좀 다르긴 한데 벚나무도 오래되니까 꽃이 많이 피지않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우리집에서 차로 15분쯤 가면 있는 골프장, 벚꽃길로 유명해서 꽃구경 갔었는데  2~3년 가보니까 벚나무가 많이 죽어서 꽃이 많지 않더라고요.

 

글을 쓰긴 했는데 역시 마무리가 어렵네요.

IP : 58.29.xxx.14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
    '26.4.5 8:52 AM (182.211.xxx.204)

    지방 국도변 주유소면 평소에는 잘 안될텐데
    벚꽃철이 되면 꽃구경도 하고 돈도 많이 세고
    저같으면 너무 좋을 것같은데 지겹다니...

  • 2.
    '26.4.5 9:31 AM (175.209.xxx.213)

    그런식으로 하는 자랑이
    이렇게 통하네요.
    나에겐 가벼운 일상이야~ 부럽지?
    정말 부럽네요 ㅎㅎ

  • 3. ..
    '26.4.5 9:54 AM (211.208.xxx.199)

    30년 전 벚꽃으로 유명한 길이면 지금도 그렇겠네요.
    진해벚꽃이 유명한 이유 중 하나가 그 나무 굵기가
    다른곳과 비교가 안된대요. 차원이 다르다고.
    진해에 살다온 남편을 여의도 벚꽃길에 끌고 갔더니
    "이걸 보자고 온거야?"
    에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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