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서구권도 간병 문제 심각하네요

요양원 조회수 : 4,868
작성일 : 2026-04-03 17:34:48

유튜브 추천에 떠서 봤는데 여러 이유로 태국 요양원에 오게 된 서양 노인들 얘기였어요

영상 내용과 댓글 보니 미국 영국 스위스 등 흔히 선진국 부자 나라에서도 요양원(케어홈)을 히든캠 등으로 취재해보니 우리나라 뉴스에 나오는 것 같은 신체적 학대나 도난사고 있고 아니더라도 방치되거나 전체적으로 너무 분위기가 안좋대요

 

평판 좋은덴 비싸서 웬만한 중산층은 비용 감당을 못하니 대안을 찾다가 태국 요양원을 알게 되고요

50대인데 치매 걸려서 가족 못알아보거나 뇌졸중 후유증으로 거동 힘들거나 해서 상주 간병인이 꼭 필요한 상황이던데 태국이라 날씨가 온화하고 리조트였던 곳을 개조해서 일반적인 요양원 같지 않으니 아주 만족한대요

무엇보다 전담 주간병인들이 배치되서 말 그대로 성심껏 정성스럽게 돌봐주니 보호자들이 안심하더라고요

 

취재 영상이니 당연히 그렇게 보이겠지만 기본적으로 동양권에 노인공경 사상이 있어서 아직까지는 간병인 할 정도 젊은 층에서는 대하는 태도가 다르대요

간병인 중 한명을 태어난 시골 고향집까지 같이 가서 취재하던데 자기가 바로 곁에 없는 시간대에 환자에게 무슨 일 생기면 어쩌나 친딸같은 마음으로 걱정하는 모습이었어요

 

보호자들은 멀어서 몇달이나 1년 한번 정도 보러 오는것 같던데 한 아내는 재택 가능한 직업이라 아예 같이 이사와서 근처에 살면서 매일 본대요

 

영상 댓글에 보니 나라불문 가능한 직접 돌보고 싶다는 자녀들 입장도 많고 한번이라도 간병해봤으면 절대 비난할 수 없다는 내용도 많은게 요즘 우리나라에서 많이 의논되는 주제와 거의 비슷해요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은 자녀들이 돌아가며 모시다가 본인 집에 살고 싶어해서 자녀 있는 이민자 부부를 소개 받아 마치 가족처럼 같이 살며 돌보다 환자가 돌아가시니 댓글쓴이(친자녀 중 한명)이 자신의 유산 일부를 나누는 방식으로 모시고 살던 집을 줘서 이민자 간병인부부가 이사 안가고 그대로 살게 했대요

 

전 부모님이 아직 거동 하시지만 직접 간병할 정도로 사이 좋지 않고 다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막연히 어쩌나 싶은 정도인데 이제 조금씩 현실적으로 고민해봐야겠어요

 

IP : 27.116.xxx.6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태국이
    '26.4.3 5:38 PM (79.235.xxx.41)

    20년 전부터 그런 곳으로 특화되었죠.

    물가가 싸고
    날씨도 좋고

    유럽연금으로 태국에선 호화롭게 살 수 있으니까요.

  • 2.
    '26.4.3 5:42 PM (220.118.xxx.65)

    유럽도 갈수록 요양원에 안가고 자기 집에서 있길 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대요.
    학대 문제도 유럽 미국 할 거 없이 심하구요.
    예전에 독일 남성과 결혼해서 사는 한국인 며느리분이 홀시어머니가 가만히 자기 손을 잡으시더니 나중에 요양원 보내지 말라고... ㅠ.ㅠ 아들한텐 말 못하고 며느리한테 그랬다네요.
    동양인이 그런 쪽으로 맘 약하다는 거 아니까 하는 얘기겠죠.

  • 3. 원래
    '26.4.3 5:50 PM (27.116.xxx.62)

    예전부터 유명했군요
    요양원 가기 싫은 선진국 노인들은 자비로 간병인을 고용할 재력있으면 집에서 여생을 지낼 수 있는 구조인가요?
    82 글 보면 한국에서는 돈이 문제가 아니라 장기 개인 간병인 구하는거 자체가 어려운것 같더라고요

  • 4. 돈 있으면
    '26.4.3 5:55 PM (79.235.xxx.41)

    자비로 간병인 구하죠.
    우리나라도 돈 있으면 다 구해요.

  • 5. 에고
    '26.4.3 6:20 PM (116.32.xxx.155)

    독일 남성과 결혼해서 사는 한국인 며느리분이 홀시어머니가 가만히 자기 손을 잡으시더니 나중에 요양원 보내지 말라고... ㅠ.ㅠ 아들한텐 말 못하고 며느리한테 그랬다네요.
    동양인이 그런 쪽으로 맘 약하다는 거 아니까 하는 얘기겠죠.

    ㅠㅠ

  • 6. ...
    '26.4.3 7:25 PM (114.204.xxx.203) - 삭제된댓글

    장수가 젤 큰 원인이고
    돈 되니 집에 두 노인 24시간 간병인 두고 사시대요
    그러면 한달 4ㅡ500은 나가죠
    병원비에 생활비도 들고 ...자기 재산 까먹으면 다행인데
    자식이 대면 죽어나요
    그러니 요양원 보내는거고요
    자식에게 뭐라고도 못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8417 혓바닥 긴 수원지검 7 .. 2026/04/07 1,551
1798416 진짜 부자로 보이는 사람의 특징 ㅡ중년남자의 경우 28 2026/04/07 14,583
1798415 펌)부동산 버블 7 qnswg 2026/04/07 3,245
1798414 제육볶음이나 불고기 인당 몇그램정도 주세요? 3 A 2026/04/07 1,489
1798413 하지원은 참 매력이 없는듯요 89 여배우 2026/04/07 18,344
1798412 아파트 살때 주의할점 4 . . . 2026/04/07 3,365
1798411 요즘 젊은이들 가방에 인형 10개도 달려있던데? 8 인형 2026/04/07 4,105
1798410 빽다방 550 점주 녹취 저라면 기절했을거 같아요 2 ㅇㅇ 2026/04/07 4,049
1798409 포스코, 협력사 직원 7000명 직고용…노란봉투법 시행 후 대기.. 4 ㅇㅇ 2026/04/07 3,106
1798408 미국은 악의 축 트럼프를 막을 방법 없나요? 15 . . . 2026/04/07 3,218
1798407 깍두기가 싱거운데 젓갈을 넣을까요? 소금을 넣을까요? 5 초보예요 2026/04/07 1,551
1798406 살면서 들었던 최악의 말 11 가억 2026/04/07 6,850
1798405 근데 전한길과 이준석은 왜케 싸워쌌는거에요?? 5 ㄱㄴ 2026/04/07 2,484
1798404 눈썹이 잘 안그려져요 ㅡㆍㅡ 14 코맹이 2026/04/07 3,244
1798403 전복 vs 소고기 어떤게 원기회복에 더 좋을까요? 4 .. 2026/04/07 2,243
1798402 고준희 vs 나나 중 누가 더 남자한테 인기 많을까요? 16 ... 2026/04/07 4,364
1798401 북한식 띄어쓰기 제 맘에 들어요 20 어머 2026/04/07 4,497
1798400 검정 프라다 숄더백 찾아주세요 5 헬프 2026/04/07 1,916
1798399 삼천당제약 1주일만에 57.91% 하락 5 2026/04/07 3,850
1798398 외로움은 어떻게 채우세요? 11 외로움 2026/04/07 4,864
1798397 평소 경청잘하고 천천히 말하시나요? 2 모두 2026/04/07 1,198
1798396 제육볶음을 했는데 냄새가 6 딜리쉬 2026/04/07 2,402
1798395 가난한집에서는 미인으로 77 ㅂㄶㅈ 2026/04/07 26,410
1798394 경기지사 경선 싱겁게 끝났네요 13 싱겁다 2026/04/07 5,383
1798393 아침 루틴 저녁 루틴 2 중요한 2026/04/07 2,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