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이가 대입선물받은 것들을 보니... 감사한맘이들어요

a 조회수 : 2,827
작성일 : 2026-04-03 11:40:01

주변에 돕고 잘 베풀고 선한마음으로 살려고 노력했어요. 사실 사는 동안은 손해도 많이본것같고, 나보다 잘나보이는 사람들한테 이용당하는 것아닌가 가끔 생각이 들 정도로 야무지게 못산것같기도하고 계산해보면 헛똑똑이라고 생각들때도 많았어요.

그래도 내 자신이 겸손하고 당당하게 품위(?)를 지키려 노력하고 살았던거 같아요.

 

아이가 이번에 대학갔는데,

첫 등록금, 노트북, 아이패드, 아이폰,  에어팟,... 대학들어가면 처음에 돈많이든다는데

다 기쁘게 선물받은 것이더라고요. 저희가 어려워서 도와주신 것들은 아닌데,,,

아이가 이제 중간고사 준비한다고 이것저것 기계 놓고 책상앞에서 공부하는 모습보니

열심히 사용하고 있는 어느것도 내가 사준게 없다는걸 한꺼번에 깨닫게 되었어요. 계산을 안하고 그때그때 고마움을 나누긴 했는데, 그렇게 한 장면으로 들어오니까 확 알겠더라고요. 

나와 남편의 오랜 친구들, 남편 회사 선배, 제 선후배, 오랫동안 아픈 내 동생, 시어머니, 제 부모님,

특히 장성해서 사회인이 된, 남편이 등록금내줬던 시조카들... 

모두 아이의 합격소식을 기뻐해주는 분들이  선물해준 것이네요. 
나만 잘살고 그냥 서로 주고 받으며 나누며 사는것에 감사하게 되더라고요.
따뜻한봄 더 베풀고 나누고 살아야겠습니다. 

IP : 61.254.xxx.8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4.3 11:43 AM (223.38.xxx.61)

    남편이 등록금까지 내주다니 많이 베풀고 사셔서 돌려받았네요
    축하드립니다

  • 2.
    '26.4.3 11:48 AM (187.161.xxx.92)

    따뜻한 두부부라서.. 감사한일이 생기는거에요.

  • 3. ..........
    '26.4.3 11:55 AM (14.50.xxx.77)

    원글님도 잘하셔서 복받으신것도 있지만, 그분들이 진짜 좋은분들이예요.
    받기만 하고 안하는 경우가 너무너무 많거든요.(저도 우리아이 신입생이라.ㅠ_ㅠ)

  • 4. ㄹㄹㄹ
    '26.4.3 12:17 PM (61.254.xxx.88)

    맞아요 근데 저한테 나간거 계산 못해봐서 그렇지 아마 실제적으로는 손해보는 장사였을지도 몰라요^^

  • 5. ..
    '26.4.3 12:21 PM (1.235.xxx.154)

    베풀고 많이 받으셨네요
    좋으시겠어요

  • 6. ***
    '26.4.3 12:54 PM (112.145.xxx.26)

    님도 주변인들도 다 따뜻한 분들인거 같아 참 보기 좋네요.
    자산이 수천억인데도 커피 값 마저 칼 같이 n분의 1로 나누는 언니를 둔 저는 그저 부럽네요.

  • 7. 아따뜻
    '26.4.3 2:07 PM (211.114.xxx.79)

    이런 글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9874 ADHD를 가진 사람들이 잘하는 직업군 8 ........ 2026/04/04 4,622
1799873 대기업 구조조정 당해보신분 있으실까요? 21 혹시 2026/04/04 3,281
1799872 여행지에서 남에게 꼴보기싫어란 말 들어본적있으세요? 4 봄날 2026/04/04 2,078
1799871 원화 가치, 이집트.헝가리 다음으로 폭락 12 ... 2026/04/04 2,274
1799870 마크롱 대통령이 77년생이네요 5 2026/04/04 3,080
1799869 국민연금, 쿠팡 주식 털었다…2천억 투자금 회수 3 ........ 2026/04/04 2,426
1799868 프랑스인들은 생각이란걸 하나보네요 9 jhgf 2026/04/04 4,949
1799867 병원을 엄청 많이 가야하네요 8 2026/04/04 4,240
1799866 동네 부동산 5 ........ 2026/04/04 1,897
1799865 인수인계 받는데 기분 별로에요 5 참말 2026/04/04 2,795
1799864 동네엄마들 하고 어울리다가 가랑이 찢어지겠어요 66 -- 2026/04/04 23,738
1799863 신혼부부 아파트 2026/04/04 1,157
1799862 남편 자랑 계좌에 입금합니다 31 ... 2026/04/04 5,503
1799861 고1학원비...얼마나 쓰세요? 23 ... 2026/04/04 3,022
1799860 MD크림 추천해요 15 크림 2026/04/04 2,057
1799859 아들이 입대해서 숙소를 예약해야 하는데... 5 진해 2026/04/04 1,571
1799858 이재명이 한준호에게 몰래 보낸 동영상? 30 명픽 한준호.. 2026/04/04 3,834
1799857 로그인 유지 1 .:: 2026/04/04 643
1799856 정치 검찰의 민낯 5 .. 2026/04/04 1,077
1799855 반클이나 카르티에 목걸이 중에 뭘 먼저 살까요? 5 목걸이 2026/04/04 2,194
1799854 에어랩 배럴 거치대쓰시나요? 3 2026/04/04 994
1799853 안국역 6번 출구 떡볶이 나눔 봉사에 가고 있어요. 22 우리의미래 2026/04/04 3,446
1799852 집에서 쓰는 칼로 글로벌나이프.. 과한가요? 19 새댁 2026/04/04 2,602
1799851 미국은 날강도였다! 24 날강도미국 2026/04/04 3,831
1799850 냉동새우 확인하고 구매하세요 5 ... 2026/04/04 4,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