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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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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 혼자 케어하기 버겁네요

조회수 : 3,866
작성일 : 2026-04-02 11:04:09

저는 가까이 살고 있고, 언니는 외국 산 지 10년 쯤 됐어요.

70대 중반이시고 혼자 사시는데

제가 일주일에 두 세 번 들르구요

배달 음식이나 택시 불러드리는 거,  제가 다 해요

집 없으셔서 전세보증금도 제 돈이구요.

(남편 걱정하실까 봐 미리 말하는데, 저희 부부 사는집 제 돈으로 샀고 

맞벌이고 제가 사업해서 훨씬 더 법니다) 

병원비나 엄마 생활비는 그동안 저축해놓으신 걸로 해결하고 있는데

얼마나 여유가 있는지는 몰라요. 안 여쭤봤어요.

카드 쓰라고 드렸는데 잘 안 쓰시더라구요.

언니보단 제가 형편이 낫긴 한데, 

언니가 보태는 건 전혀 없고 가끔 안부 전화랑

명절, 생신 때 용돈 조금 부치는 게 전부예요. 일년에 한 두 번 오구요.

엄마가 이번에 독감이 크게 걸려서 폐렴까지 갈까 봐 

저 혼자 전전긍긍했어요. 언니는 전화 한 번 한 게 다구요.

어릴 때부터 제가 맞이같고 언니는 자기 앞가림 하기 바빠요.

좀 이기적인 면이 있구요.

솔직히 지금도 혼자 버거운데 더 연세 드시거나

거동 불편해지면 어떡하지 마음이 무거워요.

언니한테 어떻게 얘기해야 할까요?

한국에 올 형편 안 되는 거 알고, 그 나라에선 언니가 취업을 못해요.

사정 딱한 건 아는데 모든 걸 혼자서 감당하려니 힘듭니다..

IP : 58.225.xxx.133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6.4.2 11:07 A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언니 없고, 외동딸이다 생각하세요
    그리고 언니가 엄마에 대해서 전화로 이것 저것 물어보면
    궁금하면 와서 직접 봐라 ,,,,,,, 라고 답하겠습니다

    경제력도 안되고 거리상으로도 먼 언니, 도우라고 해도 안돼잖아요. 현실적으로
    그럼 포기해야지요. 인생 내가 손해볼것이 확실하면 손해봐야해요

  • 2. 남편이
    '26.4.2 11:09 AM (118.235.xxx.204)

    집해오고 외벌이라도 돈못줘요.
    그리고 혼자 케어는 힘든거 맞는데 70대면 어머님 지금 고등학생 상태같아요. 저희 시어머니 90인데 지금 유치원생 상태고요
    앞날이 구말리입니다. 지금이 솔직히 제일 편해요

  • 3. 근데
    '26.4.2 11:11 AM (1.237.xxx.2)

    70중반이 그렇게 전담 케어 받을 연세는 아닌데
    벌써부터 너무 힘빼는 거 아닌가요?
    혼자 할 수 있는 건 하면서 사시게끔 하세요.

  • 4. ...
    '26.4.2 11:12 AM (210.126.xxx.42)

    외동이다라고 생각하고 모든 일에 임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로울 듯 합니다 어머니는 변화 과정에 따라 형편되는대로 요양 등급 받아 요양보호사 도움받다가 더 안좋아지시면 요양원에 모시는 것을 염두해 두시구요....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계시니 너무 겁먹지 말고 장기전이라고 생각하고 나자신도 돌보면서 하세요

  • 5. 봄이오면
    '26.4.2 11:13 AM (203.240.xxx.253)

    앞으로 더 많이 남았어요.
    벌써 지치면 안되니까 설렁설렁 하세요.
    그래도 경제적 여유가 있으시니 부럽네요.
    혼자 힘드니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건 돈으로 해결하세요.

  • 6. ..
    '26.4.2 11:15 AM (223.38.xxx.245)

    적당히 해야죠
    혼자 하다 힘들면 되는 만큼만...줄이고 빠지는 수 밖에 없어요
    안하던 자식이 잘하게끔 하는 건 재산? 부모 돈이나 많이 받을 게 있어야 가능

  • 7. 70 중반이면
    '26.4.2 11:15 AM (59.1.xxx.109)

    혼자할수 있는데
    돈은 드리고 독립시키세요

  • 8. 언니
    '26.4.2 11:16 AM (141.153.xxx.15)

    자식들이 아직 학생인가요?
    대학생 정도면 이제 엄마손 많이 갈거 없어요.
    언니한테 솔직히 말하세요, 힘들다고.
    외국사는 자식은 몸으로 못때우면 돈으로라도 써야하는데 그것도 아니잖아요.
    일년에 한두번 온다니까 와서 한달정도씩 엄마 봐드리라고 해야죠.
    그런데 지금 70대시고 병이 있으신거 아니면 너무 미리부터 다 해드리지 마세요.
    할수 있는건 혼자 하셔야지요.

  • 9. ...
    '26.4.2 11:18 AM (1.227.xxx.206)

    엄마가 인지나 신체 건강이 안 좋으신가요?
    너무 의존적이시네요

    이미 그렇게 길들여지신 거 같긴한데
    아직은 혼자 사실 수 있는 나이에요
    연습시키세요

    그리고 외국 사는 자식은 없다 생각하는 게 맘이
    편하실 거예요

  • 10. ..
    '26.4.2 11:19 AM (119.206.xxx.152)

    치매카페 가면 차라리 형제 없는 게 낫다는 사람도 많아요
    돕지도 않고 잔소리만 하는 부류들
    독박 돌봄으로 형제 없다 생각하고 홀로버티는 분들이 많죠
    저도 그런 마음으로 수 년 간 지냈고요
    자기 손으로 화장실 씻기 해결하는 것만 해도 그게 어딘가요
    형제없다고 생각하시랄 밖에요

  • 11. ..
    '26.4.2 11:20 AM (122.40.xxx.4)

    언니랑 공동통장을 만들어서 엄마 아프실때 간병비용으로 쓰면 어떨까요.

  • 12. ㅇㅇ
    '26.4.2 11:21 AM (61.101.xxx.136)

    70대면 젊어요. 저희 엄마 쿠팡 주문 다하시고 주식투자 증권앱으로 다 하세요
    병원갈일 있으시면 혼자 가시고 서울병원도 혼자왔다 가세요
    저희 걱정할까봐 나중에 언제 아팠었다. 언제 뭐 했었다 얘기 하시구요
    저 먹으라고 오늘은 반찬해서 택배로 부치셨대요
    70대 엄마를 너무 아이처럼 케어하시네요

  • 13. ..
    '26.4.2 11:22 AM (110.15.xxx.91)

    70대면 혼자 하실 수 있는데 아프시지 않으면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게 좀 떨어져있으세요 자식한테 의존하면 더 심해집니다
    언니는 현실적으로 도움이 안되니 마음을 비우셔야할 것 같네요
    사람 사는 것 다 비슷하니 나중에 요양보호사 도움받다가 요양원 가신다 생각해야죠

  • 14. 혼자다 생각하기
    '26.4.2 11:32 AM (122.40.xxx.216)

    저희 엄마 80대 후반
    비교적 상대적 건강하시지만
    다리 근력이 약해 보행보조기 쓰시고
    집안 내에서 생활하시는 데에는 큰 문제는 없어요.

    저는 같은 도시 내 40~50분 거리에 살고
    남동생은 70킬로 떨어진 옆 도시에 살아요.
    남동생 부부는 맞벌이 저는 재택 일 해요.

    엄마의 일상 모든 것을 제가 케어해요.
    화장품, 영양제 등 시시콜콜한 거 온라인주문해드리고
    하나로마트 가서 채소며 곡식이며
    사고 싶어하시면 모시고 가서 집에 갖다드리고 오고..

    그 외에 자잘한 일들 핸드폰이 뭐가 안 된다
    집에 뭐가 고장났다 이런 거 다 저에게 먼저 전화하세요.
    통화로 해결 안 되는 일은 제가 직접 가서 해결해드리고 오고

    물론 병원도 정기적으로 혹은 어디 안 좋아서 다니시는데
    예약해드리고 모시러 가서 엄마 태워서 병원 갔다가
    다시 엄마댁에 모셔다 드리고 오고나면 그날 하루 삭제.

    저희집 가까운 병원 왜래진료 날이면
    전날밤에 우리집에 엄마 모셔다가
    다음날 아침에 병원 갔다가 엄마집 모셔다 드렸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오면 또 오전과 점심시간은 삭제...

    근데 어쩔 수 없고 그냥 내가 외동이다 생각하고 하고 있어요.
    물리적으로 먼 거리에 살고 둘 다 직장에 다니는 동생내외 어쩌겠어요.
    편찮으셔서 병원에 들어가시기 전까지는 이렇게 사는 수밖에요.

  • 15. 70중반이면
    '26.4.2 11:32 AM (118.235.xxx.108)

    솔직히 케러가 왜 필요한가요?
    언니분도 황당할듯

  • 16. 70대이면
    '26.4.2 11:41 AM (1.228.xxx.91)

    건강이 엄청 나쁘지는 않다면
    60퍼 정도는 혼자서라도 할 수 있는데
    원글님이 하나서 부터 열까지 일일이
    꼼꼼이 보살펴 드린 모양..
    그렇게 길들여지면 힘들어요.

    저도 그렇고 제 주변을 돌아보아요
    자녀들과 거리를 두신 분들이 씩씩하게
    잘 살아요. 이웃들과 사이가 좋아
    소소한 것은 서로 도와가면서..

    그렇다고 자녀들과
    사이 나쁜 것도 아니구요.

    저는 지금 80고개이지만 웬만한 건
    제가 다 처리하고 있습니다.
    병원 은행 건강관리등등..
    컴 재미에 들려 오히려
    누가 오는 것이 귀찮을 정도..

    요양보호사 도움 신청해보세요.
    외국의 언니는 인성이 나빠서가 아니라
    부모 자녀간의 끊고 맺음이 분명하기 때문에
    원글님의 어려운 처지를 모를거에요.
    안다해도 외국사고방식에 젖어 있어서..

  • 17. ...
    '26.4.2 11:41 AM (116.32.xxx.73)

    어머니는 이제 겨우 70중반인데 무슨 케어가 필요하신가요?
    배달음식, 택시부르는걸 왜 못하세요??
    가르쳐드리세요 제발 좀..
    좀전에 94세이신 우리어머니 혼자서 은행가셨다가 장봐서 배달시키고
    집에 들어가고 있다고 하시네요
    평소 주민센터일도 제가 같이간다고 해도 굳이 혼자 걸어서 가세요
    친정엄마와 우리 시어머니 70대 시절엔 자식들에게 뭘 시킨적이 없어요
    혼자 척척하셨지요 너무 의존적이시네요

  • 18. 70대이면
    '26.4.2 11:42 AM (1.228.xxx.91)

    돌아 보아요를 돌아 보아도로 정정..

  • 19. ㅇㅇ
    '26.4.2 11:54 AM (58.225.xxx.133)

    멀리 있는 언니보다 도움되는 조언말씀들 감사합니다.
    엄마가 심각한 기계치라 폰으로 하는 것을 아무리 알려드려도 잘 못하시고
    제가 알려드리다 혈압올라서 포기한 적 많아요ㅠㅠ
    비슷한 연세분들은 척척 알아서 다 하시는가보네요. 휴..
    좀 거리를 두고 저도 한 발 물러서서 꼭 도움이 필요할 때만 다가서는 연습을
    해봐야겠네요. 저보다 더더 열심히 돌봐드리는 분들 존경스럽습니다.

    언니한테는 뭘 바라는 건 아니고 그냥 마음이라도 같이 써주길,
    내가 힘들다는 걸 알아주길 바란 거 같아요.
    전화하면 언니는 늘 밖이고 공사다망하고
    한국에 와서도 엄마집에 하루 이틀 자고 같이 있는 시간은 한 두시간?
    그리고 약속이 너무 많아서 온종일 사람만나고 다녀요.
    이런 성격이니 제가 뭘 바라는 게 안 통할 거 같기도 하고
    어떤 땐 그런 성격이 부럽기도 하고 그렇네요.

  • 20. 언니가 미혼인가요
    '26.4.2 12:00 PM (121.179.xxx.79)

    님믿고 외국에서 그러고 사는거죠
    엄마를 바꾸셔야 할 듯
    혈압올라도 가르치세요
    원데이투데이지,..

  • 21. ㅇㅇ
    '26.4.2 12:01 PM (118.235.xxx.121)

    걍 카카오택시 배민 못하심 집밥 드시고 대중교통 타셔야죠
    70대 80대 부모님 계신데 장거리 아님 운전대 이제 거의 안잡으시고 대중교통 타세요. 배달은 건강에도 안좋고요

  • 22. ..
    '26.4.2 12:08 PM (59.5.xxx.89)

    독박 케어를 하는데 엄청 힘드시겠어요
    70대면 아직 혼자 할 수 있는 연세 인데 벌써 그렇게 힘들면 넘 지쳐요
    잘 할려고 애쓰지 마세요
    언니 도움 받기는 힘들 것 같은데 공금 통장을 만드세요
    매달 그 돈으로 케어 비용을 해결 하는 걸로~

  • 23. 혼자다 생각하기
    '26.4.2 12:21 PM (122.40.xxx.216)

    원글님 70대 중반이라고 다 같지 않을 거예요

    원글님 어머님처럼 기계치인 분들
    당연히 많은 나이대죠.

    4, 50대처럼 핸드폰 잘 다루는 70대도
    물론 많으시겠지만
    잘 못 다루시는 분들이 훨씬 많을 걸요?

    여기엔 잘 다루는 부모님 둔 분들이
    주로 댓글 달아서 그래보일 뿐이죠.

    현재 80후반인 저희 엄마
    70대에도 당연히 핸드폰 잘 못 다루셨어요.

    결혼전에 직장생활하던 분이신데도...
    컴퓨터는 직접 사용해보지 못한 세대라
    디렉토리 개념 자체가 없으니
    엔터/백스페이스 개념도 아예 없어서
    메시지 하나 보내고 그거 읽어보시게 하는 것도
    통화로 설명하면 10분도 더 걸려죠.
    그렇게 어렵게 겨우겨우 한 번 해 보셔도
    금세 도로 잊어버리시고요.
    스마트폰으로 전화 받을 줄 알게 되신 것만도 진짜 다행인 지경이에요.

    터치가 너무 미숙하셔서
    엄마랑 통화하고 나면
    엄마한테 꼭 전화가 다시 걸려와요.
    본인이 실수로 터치해서 걸어놓고는
    저한테 전화했냐고 하세요.
    끊고나서 두번 세번 저에게 자꾸 전화하세요. 실수로...
    그래서 원글님 속터지신다는 거 저100%이해해요.

    2G폰 버틸 수 있을 때까지 버티다가
    스마트폰 처음 바꿔드리고 나서
    전화를 받는 것조차 못하셔서
    (본인은 터치 한다고 하는데 안 됨)
    얼마나 답답했게요.
    이제 전화는 잘 받으시니 그나마 다행이에요.

    제가 위에 글 길게 쓴 이유는..

    외국에 있는 언니에게 대한 부정적인 감정이
    현재 엄마를 돌봐야하는 원글님에게
    전혀 도움이 안 된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남동생과 저는 사이가 끈끈하지도 않지만
    나쁘지도 않아요.
    그냥 서로 적당히 예의 차리고 존중하는 그런 사이예요.

    남동생 부부가 속으론 어떤지 몰라도...
    겉으로 저에게 엄마 시시콜콜 돌봐줘서 고맙다는 표현 안 해요.
    뭐 서로 연락도 그렇게 자주 안 하니까
    그런 말 하려고 일부러 통화할 정도 아니니
    별로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아요.
    명절때나 행사때 보면 그냥 서로 잘 지내고 기분좋게 헤어져요.
    각자 알아서 잘 살고 있고 덤덤해요.

    저는 남동생 내외에게
    이 문제에 대해 어떤 감정도 없어요.
    나한데 고맙다 표현해야 하는데 왜 안 하나 하는 섭섭함?
    그런 감정조차 가지지 않아요.

    속으로 고마워 하겠지... 뭐
    설사 안 고마워한들 또 어쩔거야.
    나라도 엄마랑 떨어져 살고
    누군가 딴 형제가 엄마를 챙긴다면
    남동생 부부랑 뭐가 다를까 비슷할 거야.

    그렇게 생각해요.

    내 엄마니까 그리고
    내가 그나마 챙길 수 있는 상황이니까
    그냥 자연스럽게 내가 챙길 뿐이고
    당연한 거고 어쩔 수 없다...

    거기에 더 이상의 어떤 감정을 집어넣거나
    꺼내서 곱씹거나 하지 않아요.

    피할 수 없으니 그냥 받아들이고
    더 이상 감정을 소모하지 않는다...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고 하지만
    즐길 수 있는 종류의 일은 아니잖아요?

    즐기지는 못해도 그냥 담담히 받아들인다
    별 큰 희생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내가 할 수는 있는 일이니까...

    그렇게 생각해보시고 마음 편해지시라고
    긴 글 적어봤습니다.

  • 24. ㅠㅠ
    '26.4.2 12:35 PM (106.101.xxx.229)

    윗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두고두고 꺼내보며 새길게요(지우지 말아주세요)
    힘든 마음 곱씹어 저장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는 상황을 그대로 받아들이려고 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25. 111
    '26.4.2 12:45 PM (14.63.xxx.60)

    친정엄마 77세이고 혼자사시는데 택시도 카카오 불러서 잘타고 배달음식도 알아서 시켜먹고 전혀 문제 없는데요..병원도 혼자가시구요

  • 26. kk 11
    '26.4.2 1:25 PM (125.142.xxx.239)

    70중반에 재산없으면 기초연금에 병원비등 혜택 찾아보고요
    그리고 혼자 다 알아서 할 나이에요
    언니에게 매달 얼마씩 모으자 해요 병원비도 나누고요

  • 27. 아고
    '26.4.2 1:28 PM (59.23.xxx.141)

    70중반이 그렇게 전담 케어 받을 연세는 아닌데
    벌써부터 너무 힘빼는 거 아닌가요?
    혼자 할 수 있는 건 하면서 사시게끔 하세요.444444444444444444444

  • 28. ....
    '26.4.2 1:34 PM (125.240.xxx.146)

    언니한테 힘들다고 말하고 기대는 하지 마세요. 계속 언니는 안 달라질 수 있으니
    그러나 말은 하세요. 말 안하면 괜찮은가 보구나 맘 편하게 짐만 지울 수 있으니 맘이라도 불편하게 하거나 나중에 돌아가살 때 힘들다고 내가 얘기 했다.라고 할 증언이라도 남기게

    어머님은 70대 중반이신데 80대 중반처럼 케어하시는데..저희 시어머니도 70중반 넘으셨는데 아직도 일 하시고 . 혼자 건강검진 다니시고 운전도 하시고 서울 곳곳 대형시장 다니시고 그러세요.

    사람마다 노화의 차이가 있겠지만 너무 빨리 다 해드리면 어머님이 더 빨리 노화가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실 수 있는 나이니 씩씩하게 독립해드리세요. 나중에 힘쓸 시간을 위해서라도

  • 29. 80이신데
    '26.4.2 1:42 PM (121.147.xxx.48)

    분당서 혼자 사시고 운동하시고다 알아서 하세요.
    어제는 어깨도 무릎도 너무 아프고 심장시술한 것도 완치가 안되고 혈압도 안 잡히고 힘들어서 눈물이 났다고 도대체 왜이리 아픈건지 속상하다고 하시네요. 이야기 들어드리고 저도 좀 마음이 안 좋았어요. 세시간 거리 지방에 살아서 제가 할 수 있는 건 없어요. 엄마 늙으면 다 아픈거야 따위의 소리나 했어요.
    오빠랑 남동생네가 엄마랑 같은 도시에 살긴 하는데 흔히들 그러듯이 하는 거 하나도 없고 자기 살기에도 벅차죠.
    70대면 벌써부터 아기처럼 케어하실 나이는 아니라 생각해요. 스스로 버겁게 느껴진다고 다른 형제 탓하는 건 특히 자제해야 해요. 엄마에게 많은 걸 맡겨두시고 전전긍긍하는 마음은 좀 넣어두세요. 이제 시작인걸요.

  • 30. ..
    '26.4.2 1:44 PM (211.235.xxx.97)

    원글님, 힘드시겠어요. 외국사는 형제는 그야말로 해외동포에요.

    70대라도 더 몸이 안좋으실 수 있죠. 저 아는 분도 그래요. 같은 나이대라고 다 똑같은건 아니잖아요.
    원글님, 건강도 챙기세요. ㅜ

  • 31. ..
    '26.4.2 2:37 PM (221.139.xxx.130)

    언니가 욕먹을 일이 아니라
    어머니가 문제같은데요

    원글님도 돈이 아니라 정신적으로 지치신것같구요
    돈문제가 아니니 언니더러 돈을 보태란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고..위에 분들이 하나같이 말씀하시네요.

  • 32. ㅇㅇ
    '26.4.2 2:55 PM (14.32.xxx.242)

    저도 외국 사는 자매 있는데요
    수고한다 고맙다 그런 말은 기대 안 하고요
    그저 제가 하는 부분에 이래라저래라 하지 않는 것만으로 다행이라 생각해요
    가끔 손님처럼 다녀가고
    본인이 거슬려서 대청소 하고 그러는데
    저도 고맙다는 말 안 해요

  • 33. 똑같은마음
    '26.4.2 3:20 PM (1.220.xxx.245)

    혼자다 생각하기 님 긴 댓글 보고 눈시울붉어집니다.
    정말 많은 도움되었어요. 제가 원글님과 거의 같은 상황
    (다만 외국사는오빠와 여기있는 남동생 오빠네가 큰병원비정도는 댄다)
    나머지는 제가 두 형제에게 느끼는 감정을 어떻게 대처해야할까 마음이 편치않았어요.
    혼자다 생각하기 님 좋은 말씀 감사해요. 정말 위로 많이 되었습니다.
    저도 두고두고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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