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픈데 매번 택배싸서 보내시느라 바빠요

조회수 : 1,199
작성일 : 2026-03-31 14:25:29

친정엄마 얘기에요

허리 다리 관절 안좋아지셔서 약드시고 힘들어요

근데 본인이 손수 김치담고 반찬해서 보내신다고

바빠요 

솔직히 음식 잘하셔서 전에는 저도 좋았어요

근데 어느순간 이제 안주셔도 되는데

부담스럽고 그래요 ㅠㅠ 

왜 더 열심히 하시냐면 아픈손가락 아들이 있어서요

뭐라도 해주고 싶은데 그게 음식인거죠....

도움 받는 저에게는 안보내기 미안하니까 

같이 보내는게 느껴진 순간 불편해진거 같아요

오늘도 뭐뭐 해서 보내신다는데 

이유가 아들이 김치없다고해서 에요.

이 말 듣는데 왜 속으로 올라오는지

안줘도 된다고 했는데 또 조금씩 나눠 담아주시겠죠

그놈에 아픈손가락은 언제쯤 나아질런지 답답합니다.

IP : 125.130.xxx.5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거
    '26.3.31 2:29 PM (211.206.xxx.191)

    못 움직이지 않는 이상 멈추지 않아요.
    그냥 그러려니 하시면 안 될까요?
    아니면 님은 필요 없으면 보내지 말라고 거절하시는 게 맞아요.
    역지사지 해보면 아픈 손가락은 부모에게 눈 감을 때 까지 아픈 손가락인거죠.

    시댁도 아픈 손가락에 애절한 시모 때문에 시동생이 경제적 독립을 못했어요.
    어쩌겠어요. 내 아들도 아닌데.

  • 2. ..
    '26.3.31 2:30 PM (125.240.xxx.146)

    저희 시어머니랑 같네요.

    그래도 친정엄마는 음식으로 챙겨주시지..

    저희 시어머니는 70대에 일해서 최저시급 조금 넘게 받아서

    망나니 둘째아들 생활비 세금 밀린 것 갚아주느라 정신없으십니다.

    그렇게 살지 말라고 아무리 말해도 아픈손가락이라서 계속 전화와서 죽는 소리하면

    모른척 못하시나봐요. 딸도 아니고 며느리 관점에서도 답답하고 불쌍한데 아무리 그만하라고 모질게 조언해도 자식이라 안되는 것 같아요. 노후는 자식 리스크..특히 아들 리스크가 큰 것 같습니다.

  • 3. ...
    '26.3.31 2:31 PM (122.38.xxx.150)

    속상하시죠.
    그래도 어머니께는 그게 삶의 동력일수 있어요.

  • 4. kk 11
    '26.3.31 4:27 PM (223.38.xxx.98)

    놔두세요 그게 기쁨이고 아직 정정하신 거에요
    우리 엄만 80부턴 아무것도 못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5386 이번생엔 혼자 살아야.. 18 ㅇㅇ 16:30:49 1,957
1805385 점점 1인 가족 늘어나겠어요 8 16:28:19 2,401
1805384 앞에선 전쟁 뒤에선 돈벌이? 트럼프 일당들 1 사악한빌런들.. 16:22:47 886
1805383 상한 장조림 많이 먹었는데 괜찮을까요? 3 .. 16:11:55 733
1805382 기독교 천주교 교인들에게 묻고싶어요. 8 ..... 16:09:46 890
1805381 도서관 책 소독기 궁금 5 bb 16:08:32 954
1805380 칸쿤 휴양 의혹, 정원오의 궁색한 해명, 국민이 바보인가 46 칸쿤 16:03:47 3,309
1805379 기사펌-돌연" 농사 짓겠다" 그만두는 반도체 .. 5 제목특이 16:01:55 2,457
1805378 명작 접속 보는 중이에요. 전도연 한석규 4 ........ 15:59:15 677
1805377 전쟁끝나면 주식시장 회복되는건가요? 9 .... 15:57:10 2,604
1805376 백진주쌀이 흰색인가요? 7 궁금 15:51:40 592
1805375 운동후에 배고픈게 정상인가요? 11 a. . ... 15:48:24 896
1805374 장화 신고 밭으로 산으로~ 2 좋아좋아 15:37:48 961
1805373 “염혜란은 몰랐다” AI영화 ‘검침원’ 딥페이크 논란 3 ........ 15:37:21 3,557
1805372 그릇 추천해주세요. 10 ... 15:33:29 1,014
1805371 집밥을 해먹으면서 주방이 깨끗하신분 22 15:32:21 3,463
1805370 주식땜에 우울해 진미채를 무쳤어요. 28 . . 15:31:48 5,446
1805369 러셀홉스와 캑터스 슬림이 똑같아요. 2 인덕션 1구.. 15:27:35 446
1805368 대학생 자녀 암보험 가입 궁금합니다. 10 보험 15:24:33 807
1805367 제가 일을 좀 야물게 합니다 12 뻘글 15:24:08 2,664
1805366 저만큼 인복 없는 분들 계실까요? 21 .. 15:22:46 3,344
1805365 오래된 습관 버리기 힘들까요?(비위 약하신분 클릭하지 마세요) 4 그린 15:22:30 1,204
1805364 올해 아이 대학보낸 친구 14 ... 15:18:57 2,601
1805363 요즘 아우터 뭐 입으시나요 13 패린이 15:17:21 2,679
1805362 테이콘서트 꼭 갈만한가요? 4 테이 15:15:31 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