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오는 사려니숲길

제주도 조회수 : 2,853
작성일 : 2026-03-30 16:45:37

짐싸는데 내내 비 예보 ㅠ

뭐할까 하다가 오늘 오전은 1~2미리 정도로

강우량이 적길래 사려니숲길로 갔어요 

비자림로에서 출발 붉은오름쪽으로 총 12.5키로 정도 

붉은오름쪽은 늘 시끌시끌한데 반대편 입구에서 시작하면 한산하고 조용하죠

오늘은 한 5키로 정도 진짜 저 말고 아무도 없었어요

새소리 들으며 조용히 걸었어요

비는 보슬보슬 촉촉 

3시간 걷기를 마치니 빗방울이 굵어져서 얼른 숙소로 돌아와 씻고 책 읽고 수첩정리 하고 82도 합니다

비오는 날 제주에서 뭐할까 질문에 사려니숲길이 좋다는 82 댓글이 기억나서 가봤는데 최고였어요

사람 많은 데는 피해다니는 저에게 최적

혼자 조용히 걷고 싶은 분에게는 촉촉하게 비오는 사려니숲길 강추입니다

단 비가 많으면 천이 넘쳐 폐쇄된다고 하니 적은 비 오는 날 가세요

저도 다시 한번 가고 싶네요

 

 

 

 

 

IP : 220.80.xxx.14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3.30 4:52 PM (49.1.xxx.114)

    맞아요. 부슬비 적당히 오면 제주숲은 너무 이뻐요.

  • 2. 댑싸리
    '26.3.30 4:54 PM (218.238.xxx.47)

    저도 작년에 비오는날 2시간 정도 걸었는데 너무 좋았어요.
    사람이 너무 없어서 무서워서 내려왔을 정도로 적막했어요
    그래도 다시 가고 싶어요.

  • 3. ...
    '26.3.30 4:59 PM (1.237.xxx.240)

    비오는 날 사려니숲길 절물 휴양림 비자림 다 좋았어요

  • 4. 제주도
    '26.3.30 5:00 PM (220.80.xxx.149)

    대부분 포장길이라 진창 걸을 일 없고
    오르내림 거의 없는 평지라서 호흡 딸리지 않고
    피톤치드 뿜뿜 느껴지는 편한 길이라 좋아요
    여기를 다른 사람들과 세번 왔었는데
    혼자 걸은 오늘이 베스트네요
    저는 사람 없는 걸 좋아해서 반대편에서 사람들이 우르르 오니 그때부터 분위기 약간 깨졌어요 ㅎㅎ

  • 5. 쮸비
    '26.3.30 5:10 PM (210.182.xxx.7)

    저는4 5년전쯤? 갔었는데 넘넘 좋았던 기억이 있어요 그때가 숲을 위한 휴지기를 끝내고 개장한지 며칠 안되서인지 근거리 나무 쓰러져 있는뒤로 신기하게 생긴 노루가 호기심 어린눈으로 저흴 지켜 보고있기도하고 신비로웠어요
    또 한번 가고 싶네요

  • 6. 무서워서
    '26.3.30 5:13 PM (121.166.xxx.208)

    잠시 주차하다 비 오는데 아무도 없어서 나왔어요

  • 7. 오오
    '26.3.30 5:34 PM (14.52.xxx.167)

    저도 십여년전 6월 중순쯤 보슬비 내리는 사려니숲에 갔다가 그 신비로움에 홀딱 빠졌던 기억이 있어요.
    저 나무 뒤에서 레골라스가 사뿐히 뛰어 나올거 같아! 하며 총총 걷던 행복한 기억이 떠오르네요.

  • 8. 근데
    '26.3.30 7:30 PM (112.169.xxx.252)

    너무 무서웟어요

  • 9. ..
    '26.3.30 8:31 PM (58.228.xxx.152)

    좀전에 제주도에서 범죄가 많이 일어난다는 내용의 유튜브 보고 왔는데
    조심해야해요
    여자 혼자서 한적한 길 다니는거
    올레길에서도 사고 많이 나잖아요

  • 10.
    '26.3.30 11:03 PM (116.38.xxx.102)

    아무도 없는
    비 내리는 숲길을
    혼자 3시간 걸었다고요?
    저 라면 상상도 못 하겠어요.

  • 11. ....
    '26.3.31 11:57 AM (39.115.xxx.14)

    코로나 전에 가족여행으로 걸었던 비자림, 사려니길 그립네요. 다음엔 혼자와서 숲길만 실컷 걸어보고 싶었는데, 지금은 18살 노묘때문에 비행기 타고는 못가요. 기차나 버스 타고 가는 곳만, 그것도 가족여행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2344 환율 1520.50 13 .. 2026/03/30 2,354
1802343 호주 하늘이 빨간색 2 ........ 2026/03/30 2,513
1802342 시장 군수 시의원 1 지방자치제 2026/03/30 384
1802341 사람들이 저를 불편해하는게 느껴져요 6 sw 2026/03/30 4,006
1802340 아버지의 암수술 거부 29 2026/03/30 6,367
1802339 미용실서 머리만 감겨주나요. 14 .. 2026/03/30 2,536
1802338 주말에 시모 목소리 듣는게 싫다 17 직장 2026/03/30 4,337
1802337 팀장의 자격...지치네요. 41 ..... 2026/03/30 5,934
1802336 1520원 넘보는 환율…외국인 30조 매도 '폭탄' 12 ... 2026/03/30 3,125
1802335 부엉이바위서 노무현 대통령 조롱한 청년, 국힘 오디션 최종 우승.. 9 그냥 2026/03/30 2,728
1802334 최근 일본 홍보가 전방위적으로 난리인거 같아요 12 ... 2026/03/30 1,428
1802333 배우 찾아주세요 48 -- 2026/03/30 3,194
1802332 요양보호사 학원 이쪽도 한번 털어야할듯 7 불법 2026/03/30 2,772
1802331 남자 단발머리 or 긴머리 2 .. 2026/03/30 500
1802330 지방선거 끝나고 7월 보유세 올린대요 8 진성준 2026/03/30 2,070
1802329 질투 많은 제가 사는 방법 31 ufg.. 2026/03/30 7,632
1802328 환율 1515원인데 이재명은 뭐하나요? 46 답답 2026/03/30 3,090
1802327 권력이 뭘까요 3 ㅁㄴㅇㅈㅎ 2026/03/30 733
1802326 “종량제 없으면 일반봉투 허용” 기후부, 사재기 차단 17 ... 2026/03/30 3,569
1802325 일드 교훈적인 스토리만봐도 감동받는거 6 .. 2026/03/30 850
1802324 2월 설날연휴 포르투갈 괜찮을까요? 6 ... 2026/03/30 929
1802323 윤유선 얘기듣고 공감간게 20 .. 2026/03/30 17,678
1802322 그래서 이재명 경기도가 북한에 돈을 보낸건가요? 안보낸건가요? 22 ... 2026/03/30 2,093
1802321 당뇨 전단계+비만인 제가 마운자로를 맞았어요. 추천해요. 9 .... 2026/03/30 2,909
1802320 거지면 거지답게 아끼며 살자 임대 아파트에 붙은 안내문 2 흡연충 2026/03/30 2,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