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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가이야기

... 조회수 : 1,037
작성일 : 2026-03-30 12:15:11

시부모님과 이래저래 안좋은일이 있어 내 의사와는 상관없이 분가를 하게되었던 일이 있어요. 시부모님은 결혼후 저희가 산 집에서 같이 살게되었었는데 시어머니께서 저랑 같이 살기 싫으시다며 제가 산 집에서 나가 저보고 원룸을 얻어 나가라고 하시더군요. 아이는 알아서 키워줄테니.. 저는 그당시 맞벌이였고 집에는 주중에는 잠만자는 형태였고 주말에는 갖은 밀린 집안일을 일주일을 버티도록 미리 해두고 살고있었어요. 시어머니는 아침일찍 나가 친구들과 놀고 저녁때 제가 퇴근할즈음 돌아오시곤 했었더랬어요. 저런 이야기를 듣고있으려니 솔직 너무 혼란스럽고 내 입장이 왜 이렇게되었나 한탄도나고 그랬더랬죠. 그런데 그당시 시부모님이 투자하는 일이 있었는데 제가 모아둔 돈을 달라고 하시더라고요.언젠간 갚지 않겠냐며.. 그래서 그러긴 싫다고하니 많이 노여워하시고 힘들게 저를 들들볶았더랬어요. 극기야 남편에게까지 말을 하게되었는데 예상대로 남편은 화를 엄청 내면서 그 이유로 부모님을 다른 집으로 분가를 시켜드리고 저는 남편과 아이들과 같이 살게되었어요. 

지금와 생각해보면 정말 제자신이 바보같고 결혼 자체를 부정하고 싶네요. 그때는 저렇게 사는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분가하고나서 살아보니 제가 이용만 당했구나 그런 생각이 드네요. 사람의 욕심은 정말 끝이 없더라고요. 

 

 

IP : 121.157.xxx.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3.30 12:22 PM (114.204.xxx.203)

    진짜 뻔뻔하네요

  • 2. ...
    '26.3.30 12:28 PM (58.29.xxx.4)

    미쳤나봐요 쫒아내면서 님돈까지 탈탈 털어놓고 가라고요? 남편은 시모한테 화났단 소리죠?

  • 3. 그래도 남편이
    '26.3.30 12:38 PM (112.168.xxx.146)

    그래도 남편이 제정신이어서 다행이네요

  • 4. ..
    '26.3.30 3:25 PM (110.15.xxx.91)

    아들네 집에 합가해서 살면서 며느리보고 돈 내놓고 나가 살아라했다니 듣도 못한 시어머니네요
    남편이 정상이라서 그나마 다행이고 그 시절 며느리들은 너무 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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