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예수 믿고 천국” 편지 올린 날, 교황 “전쟁 일으킨 자 기도 안 들으셔”
https://v.daum.net/v/20260330052603640
개신교인임을 자처하는 트럼프가 다음 달 5일 부활절을 앞두고 ‘화평케 하는 자’와 ‘천국’을 언급한 종교적 내용이 담긴 편지를 공개한 배경을 두고 그가 어떤 심경의 변화를 겪고 있는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교황 레오 14세는 이날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종려주일(부활절 직전 일요일) 미사 강론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평화의 왕’으로 부르며 “이분은 우리의 하느님”이라고 했다. 이어 “전쟁을 거부하시는 하느님, 누구도 전쟁을 정당화하는 데 이용할 수 없는 하느님”이라고 했다. 교황은 “그분은 전쟁을 일으키는 자들의 기도를 듣지 않고 거절하시며 이렇게 말씀하신다”며 ‘네가 아무리 기도해도 나는 듣지 않겠다. 네 손은 피로 가득 차 있다’는 구약성서 이사야(1장 15절)를 인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