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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교민들은 애들 한국어 안가르쳤잖아요

ㄱㄴㄷ 조회수 : 2,180
작성일 : 2026-03-28 18:12:54

특히 미주나 유럽쪽은 애들이 걍 그나라에 동화되어서 적응잘하고 현지언어나 잘하면 된다고 굳이 한국어도 안가르치고

좀더 심한경우 자신의 모국이나 모국어를 좀 창피해한달까요..

어릴때 한국 다니러온 우리 사촌들은 그래도 한국어 곧잘하고 투박한 사투리도 막쓰면서 사람들 웃기고 그랬는데..

교회에서 만난 교포애들은 거의 의사소통이 안되는거보고 쟨 한국인이 아닌가 싶어 어린마음엔 좀 충격이었던거 같아요 부모는 한국인이지만 속이 완전 미국애로구나 싶었거든요

88년도 90년도 초중반 즈음만해도 교포애들이 대부분 한국어 전혀 못하는걸 문제시하거나 생각해보는 분위기가 아니었던것 같아요

 

그러다가 나라가 조금씩 좋은방향으로 홍보되고 알려져서 그런건지

요즘은 부모들이 저마다 애들 한글학교도 보내고 어떻게든 한국어 안 잊어버리도록 가정에서 대화도 많이하고   휴가때 한국와서 조부모랑 사촌들이랑 한국어쓰면서 너무들 잘 어울리고

자기네 모국을 부끄러워 하지않고

불과 몇십년만에 세상이 뒤바뀐 그런모습들이 너무좋네요

심지어 부모 한쪽이 외국인인 혼혈아이들도 한국어 놓치지않고 지속적으로 가르치고 대화하는거 유툽같은데서 보는데 세상 오래살고 볼일이다.. 참 격세지감이다 싶고요

 

어쨌거나 나라가 힘이있고 잘나가야지

못살고 힘없으면 너무 서러운게 냉정한 국제사회의 현실이구나 싶었어요

요즘은 해외나가서 한국욕 함부로하면 다 알아듣는다면서요? ㅅㅂ..이 외국인들 입에도 짝짝 달라붙어서 따라하는 사람들도 많다고요 ㅎ

 

한번은 알고리즘타고 탈북민관련 유툽을 봤는데

북한에서 아무리 외교관에 엘리트에 날고기고 잘나봤자 밖으로 나오면 정말 무시당하고 누군가 국적 물어보는게 너무나 싫었다고요

북한쪽이 원래는 기골이 장대하고 생활력 끝내주고 개성상인으로 유명할정도로 머리회전빠르고 수완이 좋은 사람들인데  독재체제에 봉인되어 옴짝달싹도 못하는 노예신세라니..싶고

사람들도 어떻게 좀만 기회가되면 엄청나게 급속도로 발전할텐데 말이죠

 

탈북민들보면 남한사람들이 국뽕발언 그만하라며 면박준다는데 국뽕이아니라 진짜 살면살수록 더 좋고 국뽕이 안생길수가 없다고요

남한이고 북한이고 일단은 나라가 부강하고 잘살고봐야하고요 북한도 엄연히 우리와 같은 민족인데  잘되길 기도합니다

김씨일가가 삼대를 이어 사대까지 갈 기세던데 이게 대체 뭐하는짓이냐고요 

원래는 똑똑하고 피지컬좋은 사람들인데.. 지금은 남한과비교해서 그냥 인종자체가 다르고 나라가 가난하니 사람들마저 자연스레 멍청해보이는 효과라니.. 북한 지도층들은 천벌좀 받아야할듯요 

IP : 124.5.xxx.12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닌데요
    '26.3.28 6:15 PM (175.223.xxx.7)

    제대로 배우고 상식적인 사람들은 집에서 다들 열심히 가르치고 한국학교도 꼬박꼬박 보냈어요
    저희 90년대에 미국 이민가서 애들 낳고 키웠는데 다들 열심히 가르치고 한국인인거 잊지 않도록 신경 많이 썼어요
    한국인이 한국말 하는거 우습게 보는게 더 이상한거 아닌가요

  • 2. . .
    '26.3.28 6:29 PM (59.10.xxx.58)

    바이링궐이 얼마나 대단한건데요. 예전에도 기를 쓰고 가르친 부모들 많아요

  • 3. ..
    '26.3.28 6:32 PM (110.14.xxx.105)

    미국교포들 영어만 잘해선 요즘은 메리트없고
    한글 유창해야 경쟁력 있다더라구요.

    북한은 슬픈게 지금 빙두(필로폰)같은 마약도 엄청 퍼져서... 옛날 중국 아편처럼 마약쟁이들이 많다나봐요
    개방되어도 이게 큰 문제가 될거라네요. . ㅠ
    의료가 안좋으니 더 퍼지는것 같아요. ㅠ

  • 4. ㅇㅇ
    '26.3.28 6:33 PM (121.147.xxx.130)

    맞아요
    교포들 한국말 안가르치고 영어만 하게해서 부모와 대화도
    안통하는집 천지였어요
    가수 박정현은 아버지가 한인 교회 목사인데도
    20대때까지 한국말을 한마디도 못했다잖아요
    가수한다고 한국와서 그때부터 한국어를 배운거죠
    그런 가정들 너무 많았어요
    자녀들이 영어만 잘하는게 뿌듯해하면서요
    한국말 못하는거 하나도 안부끄러워했어요

  • 5. ㅇㅇ
    '26.3.28 6:36 PM (121.147.xxx.130)

    지금 한국위상이 달라져서 반드시 한국말 가르치려고 하죠
    진짜 많이 달라진거에요
    미국인들도 한국인이 자기 모국어 못하면 이상하게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교포들 아이들 한국말 안가르친 집들
    후회 많이 해요

  • 6. 레몬
    '26.3.28 6:38 PM (141.0.xxx.49) - 삭제된댓글

    맞아요 한국어보다 영어가 편한 교포 2세들 저부터도 은근 부러워하면서 자랐는데
    좀 크고나서는 그게 좀 모자라 보이더라구요

  • 7.
    '26.3.28 6:40 PM (223.38.xxx.234) - 삭제된댓글

    대표적인게 강주은이죠
    심지어 한국살면서도 영어만 하게하는~
    아무리 엄마가 애키워도 아빠가 한국말하면 따라하는데 아이들 어렸을때보니
    최민수가 영어로만 떠듬떠듬 하던데요

  • 8. 레몬
    '26.3.28 6:41 PM (141.0.xxx.49)

    맞아요 한국어보다 영어가 편한 교포 2세들 저부터도 은근 부러워하면서 자랐는데
    좀 크고 나서는 해외에서 키우면서 '일부러' 잘 안가르치는 경우 좀 뒤떨어져 보이더라구요

  • 9. 사촌언니가
    '26.3.28 6:49 PM (175.208.xxx.185)

    사촌언니가 영어를 못해서
    그 아이들 셋이 한국어를 했어요, 기현상 덕본 ㅎㅎ

  • 10.
    '26.3.28 7:21 PM (221.139.xxx.217)

    요즘 마더텅못하면 무식한집구석 소리들어요

  • 11. 음..
    '26.3.28 8:58 PM (1.230.xxx.192)

    그런데 사실 90년대부터는
    유학생들이 정착하고 집에서 유학을 시킬 정도의 경제적수준이 되는 사람들이
    많이 미국에 들어 오다보니
    미국에서 애를 낳고 교육해도
    한국에 있는 부모님과 자주 교류하고 한국에 자주 나올 정도의 경제적 상황이 되다보니
    부모님과 일단 소통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애들 한국어를 가르칠 수 밖에 없게 된거죠

    손주들이 한국말을 좀 잘 해야
    할머니 할아버지도 손주들에게 좀 더 애정을 가지게 되고
    경제적 지원도 잘 해주거든요.

    그러다보니 죽기살기로 한국어를 가르칠 수 있었던거죠.

    그 전에 이민 온 사람들 중에서는
    미국에서 육체노동으로 돈을 버는 사람들은
    진짜 애들 한국어 가르칠 시간이 없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하루종일 일하고 또 일하고
    이러다보니
    애들 한국어 가르칠 시간적 여유도 없고
    본인들은 영어를 잘 못하니까
    영어에 한이 맺혀서
    애들이 영어를 잘하는 것만 봐도 엄청 만족하는거죠.

    애들이 한국어 잘 못한 것은
    그냥 나름의 이유가 있었을거라고 생각해요.
    가르치기 싫어서 안 가르친것은 아니었다고 봅니다.

  • 12. ...
    '26.3.28 9:02 PM (89.246.xxx.237)

    미국에서 육체노동으로 돈을 버는 사람들은
    진짜 애들 한국어 가르칠 시간이 없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하루종일 일하고 또 일하고
    이러다보니
    애들 한국어 가르칠 시간적 여유도 없고
    본인들은 영어를 잘 못하니까
    영어에 한이 맺혀서
    애들이 영어를 잘하는 것만 봐도 엄청 만족하는거죠.

    애들이 한국어 잘 못한 것은
    그냥 나름의 이유가 있었을거라고 생각해요.
    가르치기 싫어서 안 가르친것은 아니었다고 봅니다.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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