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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는 여행을 못하겠어요

바비 조회수 : 1,749
작성일 : 2026-03-27 11:12:22

이런저런 이유로 몸도 아프니 외출도 힘들어서 집에서만 살았더니

이젠 혼자 어딜 가서 뭘 하는 것이 낯설고 너무 많이 바뀐 환경도 그렇고

모든게 자신이 없어지고 혼자 여행을 간다는게 너무 두려워요.

집에만 있으면서 온라인마트로 거의 해결되니 실제로 오프로 나가보니 딴세상같고요.

이제 좀 나아져서 여행도 다녀보려 하는데 같이 갈 사람 구하기도 시간이 맞지 않아

혼자 해보려고 하는데 용기가 안나요.

티켓끊고 바코드찍고 카드넣고 기다리고 하는게 겁이 나거든요.

집밖에 나서면 가슴이 두근두근하는 그런 증상이 있었나봐요.

고속도로 운전하는 상상을 해보는 것도 너무 떨리고

비행기를 탄다는 것도 입국수속을 하는 것도 너무 긴장되는데

이런 증상 다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다 나만 쳐다보는것 같고 내 모습을 무시하는것 같고 그래서 겁나요.

 

IP : 180.80.xxx.9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
    '26.3.27 11:14 A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고속 버스를 타고 내려서 그 지역에서 커피 한잔 하고 다시 올라오는것 부터 해보세요

    원글님만 쳐다보는것 같으면,,,,,,,,,,,, 우리에게는 마스크가 있습니다

  • 2. 공감
    '26.3.27 11:17 AM (211.252.xxx.74)

    본인이나 주위 사람들 위해서도 조금씩 변하려고 노력하셔야 합니다.
    가까운 공원이나 예쁜 까페 검색하셔서 하루에 한번이라도 나갔다 들어오는 연습 하세요.
    이제 슬슬 봄꽃들 필 시기인데 여기저기 보러 다니시면 좋겠어요.

  • 3. 뭐든
    '26.3.27 11:22 AM (220.117.xxx.100)

    익숙해지면 긴장되고 두려운 것들은 존재감을 잃어요
    그 순간이 되면 즐기는 것만 남게 되죠
    그런데 거기까지 가려면 연습도 필요하고 시간도 필요해요
    그 중간의 방해물들로 인해 내가 하고싶은 것을 할 필요가 있을까 생각하게 되면 못하는거고 그런 것들 때문에 내가 하고싶은 것을 못하는건 뭔가 놓치는 것 같고 그걸 넘어서 멋진 것을 발견하고 싶으면 하는거고요

  • 4.
    '26.3.27 11:24 AM (222.236.xxx.112)

    저도 점점 더 그렇게 되는거 같아요.
    국내여행도 혼자 못가는데
    해외는 엄두도 못내요.

  • 5. ...
    '26.3.27 11:26 AM (61.83.xxx.56)

    젊을때랑 다르더라구요.
    젊을땐 체력도 있고 자신감도 있어 어디든 잘 다녔는데 나이가 드니 경험은 쌓여도 두려움이 많아지는것같아요.ㅠ
    그래도 시작이 어렵지 막상 해보면 또 할만해져요.

  • 6. ...
    '26.3.27 11:28 AM (211.51.xxx.3)

    시작이 어렵지 막상 해보면 또 할만해져요.222

  • 7. .....
    '26.3.27 11:29 AM (58.78.xxx.101)

    운전이나 입국수속 부담을 느끼시면 기차나 버스로 가는 국내여행부터 살살 해보세요. 마침 전국이 꽃으로 뒤덮힐 계절입니다. 혼자여행 선호하는 분들끼리 다니는 여행상품도 있으니 그런 여행부터 따라다니다가 독립여행 하셔도 되고요. 뭐든 일단 참가해보면 그다음엔 쉬워져요.

  • 8.
    '26.3.27 11:29 AM (118.235.xxx.166)

    아무도 신경안써요.

  • 9. ...
    '26.3.27 11:33 AM (106.101.xxx.185)

    그정도면 약물치료 하셔야 하는거 아닐까요.

    일단은 교통편 안타도 되는
    집 주변 산책부터 해보세요.
    공원이라든가 동네 낮은 산이라든가.
    그러다가 세상에 익숙해지면 대중교통 이용해서 먼거리 여행 시작해보시구요.

  • 10. 이게
    '26.3.27 11:51 AM (61.98.xxx.120)

    마음먹기에 달린건데요. 마음이 그리 쉽게 바꿀수 있는게 아니잖아요. 일단 아프지 내 의지로 뭘 하는것에 소극적이되고 소극적이고 조심스러우니 실수를 해도 너무나 당황하고 겁나고 이런상황을 또 미리 걱정하니 안봐도 뻔하게 내가 처할 의기가 보이고 작아지고 초라한 내가 보이고 무한반복이 되는데요. 안아프고 자신감 넘치는 내가 있었다면 어떻게 할까도 생각해보세요. 안아파도 저같음 소극적이고 조심스럽고 남의 말에 상처받고 힘들어하거든요. 제가 제스스로 위축되서 하는 말과 행동으로 다른사람들에 끌려다닐수있게 하고다니더라고요. 그래서 차라리 혼자있을때 실수 미리미리 해보고 알라가는게 나은거다싶어서 더 나가려하고 더 보려하고 미리 하려해요. 내일할거면 지금부터하면 두번해볼수 있으니 더 익숙해질거고 실수한번 하면 내일은 잘하게 될거고 그게 반복됨 내가 잘하는 사람으로 나를 칭찬하는 일이 생기잖아요.
    못하는거 반복하느니 실수하고 잘하는거 찾아서 알아가면 잘하기까지 되니 얼마나 좋아요.
    생각의 고리를 자꾸 바꿔보세요
    주변에 물어보니 안아픈 사람이 없어요 말을 안하고 있을뿐 참지말고 시간될때 뭐든 해보세요. 하고 힘듬 좀 쉬고 할만하다 싶을때까지 반복
    사실 저도 아파요.
    근데 아마 내일도 아픈곳 찾으라면 또 아플예정
    다른 질문하면 뭐하고 싶냐고 질문하면 재미나게 살고 싶고 안아프고 싶고
    그냥 뭐든 좀 내려놓고 몸에 힘좀 빼고
    편하게 살고 싶습니다.진짜 저도 주식이 제 아픔을 이김
    아오 주식 ㅠㅠ

  • 11. ...
    '26.3.27 11:54 AM (114.204.xxx.203)

    패키지 가세요
    다 해주고 편해요

  • 12. ...
    '26.3.27 11:55 AM (219.255.xxx.39)

    이해가요.
    익숙지 못해서 살짝 불편,어색 그런거예요.

    안하니 못하는거라...열심히 해야하더라구요.
    저도 아니 다 비슷해요.

  • 13. ㅡㅡ
    '26.3.27 11:56 AM (112.156.xxx.57)

    너무 이해되요.
    점점 더 그렇게 되어 가는거 같아요.
    빨리 용기내서 극복하지 않으면
    평생 이러다 말거 같아 두려워요.

  • 14.
    '26.3.27 12:04 PM (123.214.xxx.145)

    혼자 산책, 운동, 쇼핑, 카페, 도서관 같은 데는 잘 다니세요?
    그런 거부터 슬슬 하면서 활동 반경을 넓히세요.
    혼밥도 많이 해보고 혼자 걷고 버스 기차도 타 보고 가까운 데 드라이브도 가보고
    그래야 더 멀리 여행을 할 수 있어요.
    집에 가만히 앉아서 아.. 입국 수속 어떻게 하지... 머리속으로만 그리면 영영 못해요.
    신발 신고 현관 밖으로 일단 나가는 연습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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