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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생이 있다면 저는

ㆍㆍ 조회수 : 2,932
작성일 : 2026-03-26 16:42:38

진심으로 가슴이 작은 인생으로 살아보고 싶어요.

 아니면 아예 없는 남자로 태어나거나요

어깨는 좁고 상체 골격은 약한데 성장기부터 가슴이 크다보니 어릴때는 부끄러워서 움츠리고 숙이고 살았어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등도 어깨도 굽고 

자세도 구부정하고

어깨 통증은 평생 고질병이에요

옷을 한두치수 크게 입어야 하는건 기본이구요

옷 맵시도 안예쁘고 둔해 보이구요

가슴을 손으로 받히고 어깨를 펴보면 얼마나 어깨가 가벼운지 몰라요

75f 나 80e컵 입어야해서 맞는 사이즈 찾기도 힘들고 맞는거 있어도 엄청 비싸요

디자인 예쁘고 그런거 못입고 무조건 맞는거 가슴 작아보이고 어깨 편한거 입어야하구요

애 낳고 모유수유 하고나니 처지기까지 해서 나이드니 첩첩산중이네요 골격은 더 약해지고 어깨는 점점 더 아프고...

정말 납작가슴으로 날렵하게 달리기도 맘대로 해보고 옷도 어깨에 맞춰서 맵시있게 입어보고 싶어요

정말 평생 부러운 분들이 가슴 없는 분들이에요

지인은 50넘어서 이 고통 때문에 축소술 했는데 하더라도 많이는 못줄인다하더니 별로 큰 차이도 모르겠더라구요 축소술은 위험도도 있고 비싸구요.

살빠져도 남들은 가슴부터 빠진다는데

저는 가슴살은 빠지지도 않아요

얼굴이랑 목만 살빠져서 쭈글거리구요

지금이야 큰컵 브라도 돈만주면 살수 있지만

옛날에는 구하기도 어려웠어요

가슴골에 땀 차서 땀띠나고 어깨에는 항상 브래지어 라인으로 빨간 자국에 가방이라도 오래 메면 눌려서 끈라인으로 멍도 들어있어요

겨울에는 스포츠브라입고 두꺼운옷으로 커버라도하지

여름에는 옷도 얇아 스포츠브라도 못입고 벌써부터 한숨만 납니다 

 

 

 

IP : 211.235.xxx.6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3.26 4:47 PM (211.234.xxx.95)

    지인이 원글님 같은 경우라 축소수술했어요
    어깨에 브라 끈 자국 패이도록 나고 너무 힘들어했는데 수술후 너무 좋다고 하더라구요

  • 2. 저요
    '26.3.26 4:52 PM (118.235.xxx.179)

    저도 축소 수술해서 c반정도예요
    진즉하시지 ..
    30대에 했는데 마른편이라 가슴 없는줄 아는데
    지금도 사람들이 놀라요
    진짜 납작일줄 알았는데 볼륨이 있어서요 .
    정말 잘 한 일 중 하나입니다

  • 3. 저는
    '26.3.26 4:54 PM (146.4.xxx.125)

    그 가슴 받을수있음 받고싶네요
    참 신은 불공평해요
    전 평생 가슴이 너무 작아서
    브이넥 옷 못입어요 비키니도요
    게다가 상체 자체가 너무너무 작아서 어린이 몸매
    얼굴은 크고 어른된지 오랜데 ㅠ
    근데 달리기 할때는 좋긴해요 워낙 없으니
    출렁거림도 모르고 땀차는것도 모르고요

  • 4. 저는
    '26.3.26 5:12 PM (210.96.xxx.10)

    뻥 안치고 모유 두명 먹이고 나니 남자가슴보다 더 작을걸요
    현재 건포도 두개 달려있어요
    가슴 예쁘게 큰 분들은 얼마나 좋을까
    매일 상상해요

  • 5. 저도
    '26.3.26 5:15 PM (221.160.xxx.37)

    2년전 축소했어요. 50대입니다.원글님만큼 크진않았지만 75d컵인데 반복된 다이어트로 쳐져서 한컵줄였는데도 가벼고 좋네요.그정도 불편함이면 적극 추천해요.안해본분들 말만 듣지 마시고 많이 알아보고 상담 받아보세요. 친구도 i컵이어서 등이 굽었었는데 수술하고 허리병도 사라졌다 좋아했어요.

  • 6.
    '26.3.26 5:19 PM (114.201.xxx.29)

    B컵인데도 러닝같은 격렬한 운동 하면 꽉 잡아주는 브라 없이는
    불편라더라구요 ㅠㅠ 슬림핏 입으면 가슴만 강조되고..
    님은 많이 불편하셨겠어요 ㅠㅠ

  • 7. ㅇㅇ
    '26.3.26 5:59 PM (118.235.xxx.244)

    원글님맘 제맘입니다.ㅜㅜ
    진짜 요즘은 큰것도 큰것인데,
    처져서.ㅜㅜ

    수술 하신 분들 회복 괜찮나요?
    통증이나 그런거 어떤가요?

  • 8. ......
    '26.3.26 6:39 PM (182.226.xxx.232)

    저도요 저는 큰 가슴덕에 옷 입으면 항상 후덕해보였어요 ㅜㅜ
    55사이즈인데 가슴땜에 66입고
    가슴 큰 거 너무 싫었네요

  • 9. 50대
    '26.3.26 6:49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저도 왕젖
    10년 동안 노브라
    숨이 막혀서 브라 못해요
    대신 365일 조끼 필수

  • 10.
    '26.3.26 7:05 PM (222.113.xxx.97)

    저랑 친한 언니도 같은 이유로 50대에 수술했는데 너무 만족해해요. 축소 수술이 확대 수술보다 덜 위험하다고 하더라구요. 이 언니가 골프웨어를 평소에도 입고 다니는데 날씬한데도 항상 옷을 헐렁하게 입었거든요. 근데 수술 하고 입을 수 있는 옷이 많아졌다고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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