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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먹는 음식이 싫어지는 현상

ㅇㅇ 조회수 : 5,098
작성일 : 2026-03-26 00:50:22

제 주변에 뭐든지 사먹는 음식이 제일 맛있다고 믿던 80대 노인분이 계셨거든요 연세가 드셔도 토속적인 음식 싫어하고 김치 싫어하시고요.

이랬던 분이 이젠 외식도 다 싫고 집에 있는 나박김치랑 밥이나 먹자하시고 아는 분이 쑤신, 식당 맛처럼 입에 착착 붙는게 아니라 그저 슴슴한 도토리묵무침이 최근에 먹은 음식 중 제일 맛있다며 한사발을 비워내시네요. 요 며칠 친구분들이랑 약속 있어서 연짱 4일을 외식하셨었는데 어느 식당을 가나 집에서 먹는 것보다 못해서 한심스러웠대요. 정말 나이 들면 입맛이 이렇게 변하나요?

IP : 45.67.xxx.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26.3.26 12:56 AM (140.248.xxx.7)

    그냥 80년 외식하니 새로은거 구미 당기는거죠
    나이들어 변한거겠어여

  • 2. ...
    '26.3.26 1:06 AM (114.204.xxx.203)

    웬만한 음식 다 먹어보고 나이드니 먹고싶은게 없어요

  • 3. 저도
    '26.3.26 1:27 AM (59.8.xxx.75)

    배달음식으로 한 몇년 신나게 먹고 아직도 상차림 지치고 힘들어서 이틀에 한번정도 시켜 먹고 외식하는데 점점 맛이 없게 느껴져요. 혼자 먹을땐 얼마전 내가 담근 봄동 물김치에 밥 먹는게 더 개운하기도 하고요. 세상의 음식 왠만큼 다 먹어본 느낌이랄까. 배달 음식도 이제 아주 잘하는 동태탕집꺼하고 초밥정도만 반복적으로 시킬정도. 나머지 음식들은 물려서. 집에서도 생선구이기에 생선 두마리 구워서 남편이랑 하나씩 해서 김치랑 먹는게 끝. 젊은 날 어찌 그리 매번 3첩 7첩 차려 먹은건지..

  • 4. ㅌㅂㅇ
    '26.3.26 6:22 AM (182.215.xxx.32)

    80대에야 그렇게 되었다니 신기한데요
    저는 40대 후반쯤부터 그러기 시작한 것 같아요
    바깥 음식을 먹기는 먹지만 만족스러운 음식이 거의 없어요

  • 5. 요즘
    '26.3.26 8:17 AM (14.35.xxx.114)

    요즘 내는 돈에 비해서 음식이 맛이 없어져서 그래요.
    단골집 음식이 한동안 빈약해서 이제 갈까 말까 망설였는데 가격을 조금 올리고 나니 예전의 맛이 나네요.

  • 6. ㅇㅇ
    '26.3.26 8:49 AM (222.100.xxx.11)

    요즘 내는 돈에 비해서 음식이 맛이 없어져서 그래요.2222
    이게 맞는듯

    근데 80대에서 그렇게 되었다니 오랫동안 외식 하셨네요.
    보통 사십대 후반부터 그렇지 않나요?

  • 7. 진짜
    '26.3.26 9:49 AM (211.243.xxx.169)

    요즘 내는 돈에 비해서 음식이 맛이 없어져서 그래요. 333

    값은 비싼데 맛은 없고
    다 그냥 그렇고 그런 짜고 달고 맵기만 하고
    내용은 부실하기 짝이없음 ㅠㅠ

  • 8.
    '26.3.26 1:38 PM (220.118.xxx.65)

    저는 마흔 중반인데 벌써 그런데요 ㅋㅋㅋㅋ
    어지간한 맛집 아니고서야 만족스러운 데 잘 없어요.
    근데 맛집이라는 데도 거품 낀 데가 워낙 많기도 하구요.
    저번 주말에 남편이랑 둘이 이탈리안을 먹었는데 이것 저것 시켜 15만원이나 나왔는데 배도 그닥 안 부르고 기깔나게 맛있지도 않고 허탈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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