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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패키지 여행 중인데요

ㅇㅇ 조회수 : 3,839
작성일 : 2026-03-25 09:12:19

부부가 아니라 그냥 짝이래도 단체여행 중이면

서로 챙겨야되지 않나요

 

어제, 가이드 깃발 보면서 따라가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저 혼자인 거예요.

사방을 둘러봐도 가이드도 남편도 일행 누구도 안보여요. 순간 엄청 당황스러워서 부랴부랴 보이스톡으로 남편에게 전화를 했어요.

뒤에서 보니 제가 가이드를 지나쳐 혼자서 막 앞으로

가더래요. 왜 날 안 불렀냐, 소리로 부르기에 먼 거리였으면 보이스톡으로 날 멈춰세웠어야지.. 했더니

우리팀도 가는 중이니 만나겠거니 했다는 거예요

 

오늘도 호텔문을 다같이 나서고 우리 버스를 타려고

이동하는데 이번에는 남편이 없어졌어요.

호텔에서 안나왔나 전화를 했더니 이미 먼저 나와서 이곳 사람들 출근하는 거 구경하고 있었대요.

해외에서 단체 여행하면서 짝이 안보이거나 단체에서 빠지는 거 같으면 챙기는 시늉이라도 해야지..

이건 뭐 길을 잃어버리거나 단체에 폐를 끼치든말든

상관하지 않는 태도를 보이니

슬슬 짜증이 올라오려고 해요.

IP : 126.179.xxx.22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3.25 9:19 AM (121.190.xxx.90)

    그 짜증나는 마음 저는 너무 잘 알겠어요.
    울 남편은 부부동반 회사모임을 호텔에서 했는데 식사하는 원탁에서 저는 본체만체 옆자리에 앉은 여직원하고 농담만 했어요

    회사에서 단체로 등산을 갔는데
    저는 출발 지점에서 남편보고 정상까지 한번도 못봤어요
    정상가니 혼자 도착해 있더라구요

    저런 인간이니 회사모임에는 할수없이 동행하고
    패키지든 뭐든 여행 같이 안갑니다.

    진짜 재수없어요

  • 2. ...
    '26.3.25 9:21 AM (106.101.xxx.22)

    어떤 상황인지 짐작 되네요ㅎ
    저도 패키지를 가면 남편이 그렇거든요
    같이 다니면서 소심한 복수를 해 주세요 ㅋ
    식당가면 내 먹을 것만 딱 챙겨 먹는다든가
    숙소에서 내 소지품만 딱 챙겨 나오세요
    스트레스 풀리게 ㅎㅎ
    나쁜넘이 아니고 코드가 달라서 그래요

  • 3. 라다크
    '26.3.25 9:22 AM (121.190.xxx.90)

    일생 챙김만 받고 남을 챙겨본 적이 없어서 그래요

  • 4. ㅇㅇ
    '26.3.25 9:25 AM (126.179.xxx.225)

    첫댓님 글 읽으니 짜증 포인트가 더 생겼어요.
    바람까지는 아닌데
    좀 눈에 띄는 여자가 있으면 신경을 쓰는 게 제 눈에
    다 보여요. 상대 여자는 1도 게의치않는데
    이 사람은 꼭 썸타는 사람처럼 행동해요
    이제는 짜증을 넘어 안쓰럽고 한심해보여요.

  • 5. ...
    '26.3.25 9:26 AM (106.101.xxx.22)

    라다크님 정말 맞는 말씀일거에요
    남을 챙겨 본적 없는...
    근데 아마도 아내가 불구덩이에 빠지면
    망설임없이 뛰어드는게 남자일수도 있고요

  • 6. ㅇㅇ
    '26.3.25 9:29 AM (27.177.xxx.192)

    진짜 어쩜 그러나요. 글 읽으면서 짜증 확

  • 7. ㅇㅇ
    '26.3.25 9:30 AM (126.179.xxx.225)

    화장실을 저보다 더 자주 가요.
    저는 기다려주거든요. 혹시 버스 위치를 모를까 싶어서
    화장실 바로 앞에는 있지 않아도 버스 앞에 서있어요
    제가 화장실을 가면 이 사람도 기다리긴 하는데
    제가 화장실을 나와서 남편을 찾아야하는 곳에서
    기다려요. 찾으면서 또 찌증이 나구요

  • 8. 단체로
    '26.3.25 9:30 AM (118.235.xxx.170)

    움직이는데 단체를 혼자 잃어버리는게 말이 되나요?

  • 9. ㅇㅇ
    '26.3.25 9:34 AM (126.179.xxx.225)

    단체로
    움직이는데 단체를 혼자 잃어버리는게 말이 되나요?
    ㅡㅡㅡ
    가이드 말 놓치지 않으려고 가이드 쫓아 열심히 걷다가
    다른 곳 보느라 가이드를 지나쳐갔나봐요.
    제가 잘못한 거죠.
    근데 그걸 저 뒤에서 남편이 다보고 있으면서 내버려두고
    있었고 나중에는 시야에도 안보였는데
    그냥 가만히 있었던 게 화가 나요.

  • 10. 그래서
    '26.3.25 9:38 AM (1.231.xxx.71) - 삭제된댓글

    여행 해보면 사람을 조금 더 파악하게 되는거같아요. 친구도 그래요. 에잇..가신김에 남편 버리고 오세요 ㅎㅎ (웃으시라고)

  • 11. ㄹㄹ
    '26.3.25 9:40 AM (164.124.xxx.136)

    남편분은 패키지내에서도 직장생활처럼 하시네요
    그냥 패키니니까 사회생활 하듯 하시는 거에요
    원글님도 그냥 편하게 생각하세요
    신경안쓰려고 가는 패키지잖아요
    가이드보다 먼저가는 일만 없으시면 별일 없으실 텐데요
    단체 생황에서 주어진 모임시간 공지되었으면 그 시간에 만나면 그만이라는 사고니까 의미두지 마시고

  • 12. 우리부부
    '26.3.25 9:44 AM (118.235.xxx.169)

    도 비슷해요
    그래도 마음 비우고 여행즐기세요
    그런 일로 싸우면 귀한 여행 망쳐요
    제 얘기입니다

  • 13.
    '26.3.25 9:47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저거 성격이에요
    타고난 adhd
    양육과정이 지만 아는 스타일
    타고난 피 유전적으로 냉정
    무관심

  • 14. ㅐㅐㅐㅐ
    '26.3.25 9:56 AM (61.82.xxx.146)

    제경우 일상에서 쌀4키로짜리도 제가 안 들고
    배송 온 장바구니도 다 남편이 옮기고
    알아서 잘 챙겨주고 서로 필요한 부분
    저도 남편 잘 챙겨요

    그런데 여행가면 또 달라요
    부부둘이 장기해외여행 잘 가는데
    제 캐리어는 제가 꼭 들고 다니고
    관심사도 달라서 자연스레 흩어지고
    사라져도 그냥 알아서 놀다 전화해서 만나고 그래요
    그런데…….
    어쩔수없이 선배부부 동기부부와 함께 할
    우리만의 패키지를 다녀왔는데
    와, 이팀의 부부들은 환갑인데 어찌나 마누라를
    알뜰살뜰 챙기는지 길 잃어버릴까 전전긍긍
    손 꼭 잡고 다니고 사진찍어주고 먹을거 챙기고
    ㅋㅋㅋㅋㅋㅋ 어느새 보면 내남편은 안보이고
    나 혼자 있고 난 다른부부한테 끼어 대화하고 ㅠㅠ
    선배들이 제남편한테 재수씨 챙기라고 말까지하는ㅠㅠ
    이게 기분이 묘하게 나쁘고 서운하더라고요

    다음에 이런 구성의 단체여행시에는
    미리 얘기를 좀 해야겠다 다짐했답니다

  • 15. 패키지가
    '26.3.25 10:36 AM (116.33.xxx.224)

    그래요... 여러사람들 눈치가 보이더라고요..
    다 나만 보는것 같고 우리팀 멤버가 좀만 이상해도 사람들 눈치보이고..
    엄청 스트레스가 많아요..
    그냥 두분이서 여행했으면 겪지 않아도 될 스트레스에요..
    말인 즉슨... 남편분이 잘못한게 아니라 그냥 스트레스가 높은 상황인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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