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곳에서 한국여행 도움을 많이 받아서 혹시 그래도 관심있으신분들이 계실까봐 올려봅니다. 지난주 미국 학교 아이 봄방학 맞아 파나마시티로 여행 다녀왔어요. 미국에서는 직항이 많아 갈만해요. 한국에서는 굳이? 입니다.
비행기는 Copa Airlines 직항이고 호텔은 방 2개 필요해서 마침 InterContinental Miramar Panama 에 그런 조건에 맞는 호텔방이 있어서 선택했어요. 호텔 참 좋았어요.
첫날: 호텔 위치가 바닷가이고 Casco Viejo (올드타운) 까지 30분 정도 해변길 따라 걸어가요. 게이샤커피마시고 소규모 박물관, 성당, 숍 등 구경하기 좋은 곳이에요. 해변끝까지 가면 분위기 너무 좋고 또 레스토랑이 많아서 Bruma 갔는데 다른 곳도 좋은 곳이 많습니다.
둘째날: 투어 Gatun Lake: Monkeys & Exotic Wildlife by the Canal 했어요. 원숭이를 부르는 원주민 가이드의 휘파람소리가 지금도 들리는 것 같아요.
셋째날: 아주아주 작은 동물보호소 Panama Nature Center 갔는데 왜 갔냐면 Sloth 가까이서 보려구요. 진짜 귀엽습니다. 저희 가족들이 가장 좋아했던 곳. 그리고 Panama Canal 보려고 Miraflores Visitor Center 갔어요. 미국이 다 만들어놓고 파나마정부에 그냥 갖다바친, 이후 중남미에서 가장 부자 나라가 된 파나마. 배가 실제로 어떻게 빠져나가는지 기다렸다가 구경했는데 파나마오면 놓치면 안될 곳인것 같아요.
넷째날: 투어 Panama City Visit an Indian town Embera and waterfall with lunch 했어요. 원주민들을 본 순간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에서 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진짜 초창기에 와서 찍었던 그 부족민들이더군요. ㅋㅋ
파나마는 음식이 맛있는 곳으로 유명해요. 저희가 간 곳은 Azahar Panama 퓨전 식, La Tapa Del CoCo (캐리비안식), Restaurante El Trapiche (로컬음식) 등인데 모두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밑에 제가 가는 다른 사이트에 각 식당 사진 따로 올렸어요.
3월인데 낮에 너무 더워서 갈려고 했지만 포기했던 곳은 Biomuseo, Old Panama 이고 투어가 겹쳐서 차라리 섬 으로 가는 투어를 둘째날 원숭이 투어 대신 하면 어떘을까 생각했네요.
호텔이 너무너무 좋았어요. 새로 신축한 2 bedroom suite 였고 VIP Lounge 포함이였는데 라운지가 오후 2시 반부터 오픈하고 (입장가능, 디저트 몇개 있어요)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음식 4-5가지 포함 디저트 4-5종류에 무료 맥주, 와인을 엄청 넓고 전망좋은 곳에서 무료로 즐길수 있어서 따로 라운지바 갈 필요 없어서 편했어요.
북미에 살고 있고 캔쿤은 많이 가서 지겹고 직항으로 따뜻하고 습한 열대아 날씨 느끼고 싶으시다면 생각해볼만한 목적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