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의 행동은 지나친 감정과잉 일까요.

그냥 조회수 : 4,033
작성일 : 2026-03-22 23:23:16

친구랑  바닷가의 호젓한 분식집에서

라면을 먹었어요.

해는 졌고 어스름한 저녁이었고..

 

분식집 노부부가 식사를 하다가

잽싸게 라면을 끓여 주더군요.

그 옆에 댕댕이 한마리가 꼬리를 흔들면서

붙어 있었어요.

 

이쁘다...고 했죠.

사연있는 강아지 였어요.

그래서 나이도 모른대요.

건장한 남성이 들어 오면 구석으로 숨어 버린다더군요.

첨 1년은 짖지도 않더랍니다.

그러면서 얘기가 시작되고..

맘 좋은 두 분이 구해 낸 강지랑 고양이얘기..따뜻했어요.

 

라면 먹고 나오다가

강지 맛있는 거 사주라고 오만원을 드렸네요.

이런 행동..지나친 걸까요?

저도 강지를 두마리 키우고 있기에 맘이 그렇게 쓰인건데..

 

 

 

IP : 116.45.xxx.3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따뜻
    '26.3.22 11:27 PM (218.235.xxx.73)

    아뇨~ 원글님도 분식집 노부부도 따뜻한 분들이시네요. 강아지도 행복하게 오래 살거예요~

  • 2. ...
    '26.3.22 11:28 PM (39.7.xxx.77)

    님돈이니 님이 과하다 느끼면 과한 거겠죠?

    구해낸 강아지... 견주 입장인 저는 오만원어치 먹고왔을 수도 있겠어요ㅋㅋ 잘 먹어서요ㅋㅋ 고맙잖아요ㅎㅎ 내일도 안락사당하는 강아지들이 몇마리인데요.

  • 3. 당아님
    '26.3.22 11:29 PM (182.225.xxx.72)

    정말 따뜻한 이야기네요.
    맘씨좋은 어르신들은 그간의 노고가 눈녹듯 녹아내리는 보상으로 기억될 것 같아요. 생명을 대하는 귀한 마음이 서로 통했나봅니다.

  • 4. ㅇㅇ
    '26.3.22 11:43 PM (125.130.xxx.146)

    친구가 뭐라고 하던가요

  • 5. ....
    '26.3.22 11:45 PM (58.78.xxx.101) - 삭제된댓글

    주인 부부께 평생 잊지 못할 선물을 하셨네요.
    5만원이 아니라 5천원이어도 같은 마음이었을 겁니다.
    근데 좋은 뜻으로 하셔놓고 뒤늦게 이런 질문은 왜..혹시 친구분이 그걸로 뭐라 하던가요?

  • 6. ㅇㅇㅇ
    '26.3.22 11:46 PM (119.193.xxx.60)

    분위기에 취해서 그럴때 있어요 가끔 그럴수도 있죠 노부부한테도 즐거운 추억이 될거에요 강아지한테 맛난거 사주시겠죠

  • 7. ㅇㅇ
    '26.3.22 11:56 PM (59.6.xxx.200)

    가끔은 감정과잉에 오지랍인들 어때요 나쁜일한것도 아니고

  • 8. ...
    '26.3.23 12:35 AM (223.38.xxx.180)

    내가 내어주고 싶은 마음 한켠을 그렇게 표현하신건데요. 표현과 실천이라고 생각하지 감정과잉행동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생각만 하고 거기서 끝내는 사람도 있는 반면에 생각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사람도 있잖아요. 님은 행동하는 분인거죠.

  • 9. 저와
    '26.3.23 1:00 AM (58.236.xxx.72)

    같으시네요
    제가 잘 그래요ㅜ
    제 경우는 그게 제마음 편하자고 하는거에요
    그당시 돈이 아까워서 외면하고 나면
    후회를 해요
    저에게는 돈이라는 가치보다
    그렇게 선하게 잘 살아주시는분들께는
    기쁨의 가치가 더 큰거같은요
    노견이랑 같이 있는 노숙자분께 10만원도 드린적 있어요

  • 10. ...
    '26.3.23 1:43 AM (182.221.xxx.38) - 삭제된댓글

    내 마음이 자연스레 동해서 베푸신거에요
    추후에 잘했구나
    그 강아지가 소소한 행복 느끼며 살면 나도 기쁘다 내 기분좋다 생각하면 안정되게 자신을
    받아드릴 수 있어요

  • 11. 좋은일 하고
    '26.3.23 6:37 AM (45.90.xxx.58) - 삭제된댓글

    남눈치 보는 사람들은 한국인들 뿐이에요.
    모든일에 남을 의식해서 그래요.
    내가 좋으면 된건데, 누가 선의를 베풀면 받는사람 입장도 생각해라 과잉이다 식으로 판단하거나 비난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눈치를 보는거에요.
    아무것도 안하고 입만 살아있는 사람들보다 원글님이 훨씬 좋은사람입니다.

  • 12. 좋은..
    '26.3.23 9:42 AM (218.38.xxx.148)

    뜻이 전달되었으면 그것으로 되었죠. 고맙네요~~

  • 13. 동지
    '26.3.23 9:56 AM (124.54.xxx.165)

    감정과잉 맞아요.
    그런데 그렇게 태어난 거 아시잖아요
    제가 딱 그런 타입이거든요. 이해해요.
    응원해요. 같은 과끼리

  • 14. ..
    '26.3.23 11:11 AM (49.174.xxx.134) - 삭제된댓글

    뜻이 전달되었으면 그것으로 되었죠. 고맙네요~~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1020 생각좀 줄었으면 2 .. 2026/03/25 1,026
1801019 고현정 거상해도 효과 없네요 62 ........ 2026/03/25 22,171
1801018 트렌치 코트를 다 버렸더니 6 작년에 2026/03/25 4,550
1801017 딸 친구네 가족여행에 딸을 보내도 될까요? 45 여행 2026/03/25 6,358
1801016 최욱이 무명시절 8 ㅁㄴㅇㄹ 2026/03/25 2,104
1801015 주변에 먹고살 걱정 없는 사람이 많아요 7 2026/03/25 4,625
1801014 흰머리가 납니다.. 4 2026/03/25 2,467
1801013 손석희 질문들의 금태섭씨 6 박쥐도 울고.. 2026/03/25 2,596
1801012 오래된 절친들도 나이드니 멀어지는거같아요 7 ... 2026/03/25 4,817
1801011 이 샌들 샀는데 남편이 비웃어요 ㅋㅋ 50 50대 중반.. 2026/03/25 15,145
1801010 뿌염 셀프로 했어요 8 ... 2026/03/25 2,220
1801009 고1 3모 수학망했어요 ㅠㅠ 12 .. 2026/03/25 2,162
1801008 단양 고수동굴 다녀왔는데 폐소공포? 9 00 2026/03/25 1,984
1801007 내가 좋아하던 매불쇼 48 구독 2026/03/25 4,032
1801006 나영석이 연옌 데리고 여행다니고 놀면서 돈버는거 너무 짜증나네요.. 46 2026/03/25 17,060
1801005 싫은 연예인 뒷담화해도 되죠? 12 여기서 2026/03/25 4,951
1801004 가족사진 찍기 전 준비...공장형 피부과? 3 ... 2026/03/25 1,556
1801003 전자제품도 가짜가 있나요? 2 스피커 2026/03/25 818
1801002 이런 개꿈... 2 ... 2026/03/25 601
1801001 단톡방에 쓸데없는 유투브 올리는 지인 9 .. 2026/03/25 2,267
1801000 계약파기시에도 부동산에 수수료 주나요? 9 중개료 2026/03/25 1,425
1800999 숨내쉴때 쇳소리,기포?소리 4 여울 2026/03/25 1,253
1800998 식혜 만들때 전기밥솥 꼭 필요할까요 8 수정과 2026/03/25 1,192
1800997 이마랑 미간보톡스 맞았는데 이마는 전혀 효과가 없어요. 7 보톡스 2026/03/25 2,659
1800996 한준호는 39 ... 2026/03/25 3,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