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추천영상에 떠서 봤는데 미국인 40대 미혼 여성이 엄마와 같이 사는 상황에 대해 설명하더라고요
성인된 후 따로 살다가 몇년전 아버지 돌아가신 후 항암지료중인 엄마가 집에서 낙상해 반나절 이상 방치된 일이 있었는데 본인도 이미 암치료 경험이 있고 재발 우려 때문에 기존 큰 집을 팔고 1,2층 독립적인 구조의 집으로 이사갔대요
한국의 흔한 아파트 합가보다 물리적인 공간 자체가 넓은 단독주택인데 부엌과 세탁실만 공유하고 아예 층을 나눠 사니 기본적인 돌봄은 제공하면서 갈등은 덜하고 엄마도 본인도 훨씬 덜 불안하고요
자기소개에 전업예술가라는데 구독자 몇천명에 다른 영상들도 조회수 수백회 정도인데 가장 최근에 올린 이 영상만 알고리즘 탔는지 9만 넘는 조회수에 다양한 댓글 많은데 다른 미국인들도 여러 이유로 비슷하게 생활하고 있다는 내용이에요
근데 애초에 이 유튜버가 영상 만든 동기나 댓글 기조가 미국은 성인직계가족 동거를 이해 못하는 문화인가봐요
우리나라는 아직 성인부모자녀가 같이 살면 이유를 궁금해하긴 하지만 해명하는 분위기는 아닌 것 같거든요
아무튼 댓글에 대부분 간병 돌봄 등의 이유인걸 보니 어느 나라나 결국 인생 흐름은 비슷한 것 같더라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