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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을 공격하는 민주진보 유튜버들

ㄱㄴ 조회수 : 516
작성일 : 2026-03-21 13:07:17

딴지일보글))

 

 

유튜브 시장을 경쟁 시장으로 착각하는 이유는 유튜브에 개설된 모든 계정의 구독자 수, 조회수, 동시 접속자 수가 눈에 보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유튜브가 사람들을 잡아 두기 위해 장착한 기본 알고리즘이며 이 알고리즘은 웹페이지가 생길 때부터 있었다.

 

 

채널 진행자가 생각하기에 다루는 내용도 정치적 식견도 크게 다르지 않고 출연자도 비슷하게 돌리고 있는데 화면에 찍히는 숫자와 단위가 다르다. 현저히 낮은 조회수와 동접자수를 보면 졌다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는 구조다. 유튜브 구독자 수는 전쟁을 치러 얻는 메달이나 전리품이 아니다. 자신이 주장하는 바를 얼마나 많은 시민들이 동조하는지 보여주는 바로미터일 뿐이다. 구글이 그 숫자를 기본으로 수익 모델을 만들고 숫자가 높을수록 통장에 찍히는 숫자가 달라지다 보니 마치 누군가와 경쟁하고 있다는 착각을 일으키게 한다.

 

 

 

유튜브를 콜라 시장으로 착각하기도 한다. 코카콜라를 마시는 사람은 펩시를 마시지 않는다. 블라인드 테스트에서도 두 회사의 콜라를 구분해 내는 경우가 거의 없지만, 눈으로 브랜드를 확인한 이상 코카콜라를 마시는 사람이 펩시를 집어 드는 경우는 드물다. 이런 착각에 빠지면, 자기 구독자 수와 경쟁하고 있다고 가상한 상대의 구독자수 합이 전체 시장의 합이라는 착각에도 빠지게 된다. 따라서 자기 구독자수가 상대보다 적으면 상대가 자신의 구독자를 빼앗았다고 생각한다. 유튜브 구독자는 중복선택이 얼마든지 가능하다. 내 구독자 전부가 경쟁 상대 구독자의 일부일 수도 있다. 내 구독자는 나만의 것이고 구독자 수가 줄어들면 빼앗긴 거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특히 중요한 건 구독자 수와 동접자수(혹은 조회수)의 비율이다. 구독자 수가 아무리 많아도 조회수가 낮으면 구독자 수는 허수일 가능성이 높다. 그 채널은 망했다 혹은 망해간다고 보면 된다. 이 비율은 해당 채널의 활성도와 구독자의 충성도를 보여 주는 지표다. 지표가 높을수록 구독자의 충성도가 높고 채널은 인기가 많다는 뜻이다.

 

 

이 비율의 상당 부분은 빈익빈부익부를 조장하는 구글의 기본 알고리즘이 만든다. 즉, 나의 통장을 채우고 터는 것은 경쟁자가 아닌 자기 자신과 플랫폼 구글이다. 정확하게 말하면 주머니 털리는 건 오직 자신뿐이다. 구글은 내 주머니가 털리는 와중에도 떼돈을 버니까.

 

김어준이 사라지면 자기 파이가 커질 것으로 생각하는 건 큰 착각이다. 다시 말하지만 유튜브 세계는 100m 달리기도 콜라 시장도 아니다. 김어준이 뺏고 자시고 할 수 있는 시장이 아니란 말이다.

 

김어준 채널을 보는 사람이 남천동도 보고 면목동도 보고 사당동도 보고 행당동도 볼 수 있다. 같은 이유로 김어준 채널이 사라졌다고 그 사람들이 그대로 남천동, 면목동, 사당동으로 옮겨 가지도 않는다. 아예 정치 유튜브 채널을 버리고 맘 편하게 웃을 수 있는 다른 채널로 옮겨 갈 수도 있다.

 

이재명 정부가 국정 운영을 잘하면 잘할수록 그럴 가능성이 크다. 세상이 바뀌어 살기 좋아지는데 되레 이들은 혹독한 궁기를 만나게 된 셈이다.

 

 

이 고비를 넘기고 생존할 방법은 단 하나다. 김어준이 자신의 경쟁 상대라는 생각을 버리는 것이다. 더 이상 민주당에 자기 입김을 불어 넣을 수 있다는 착각도, 이재명과 자신이 연결되어 있다는 착각도 버릴 일이다. 이제 누구라도 집단 지성의 힘을 빌려 얼마든지 민주당의 정책과 방향에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시대가 왔다.

 

굳이 어두컴컴한 밀실에 모여 앉아 쑥덕공론하던 시절을 특권이라 생각하고 그리워할 이유도 없다. 제발, 동지를 보듬어 지키는 일에 망설이지 마라. 그것만이 그대들이 살길이다.

(기사 전문은 댓글 링크로 확인하시길...!)

#딴지 #유튜브 #김어준 #경쟁

IP : 210.222.xxx.25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3.21 1:07 PM (114.204.xxx.126) - 삭제된댓글

    성심당이 동네 빵집 안건드리는것과 같대요

  • 2. 뉴이재명 띄우는
    '26.3.21 1:08 PM (211.234.xxx.173)

    유튜버들이잖아요?

    그들 특징

  • 3. ..
    '26.3.21 1:10 PM (211.234.xxx.126)

    그러거나 말거나.
    저마다의 가치관과 의견을 존중하면 됩니다.
    누가 옳고 누가 그르다고 제3자가 나서서 판단해줄 필요 없어요.
    내란동조, 윤어게인처럼 위헌 위법한 주장만 아니면요

  • 4. 그냥
    '26.3.21 1:13 PM (59.1.xxx.109)

    납둬요
    민주주의는 원래 시끄러운겁니다

  • 5. ㅇㅇ
    '26.3.21 1:18 PM (211.118.xxx.186)

    제가 사는 도시도 완전 강성민주당이지만
    요즘 김어준 미친거 아냐
    정청래 꼴뵈기 싫다가 주류 입니다
    무조건 리박이 아니랍니다
    제발 전한길이나 극우로 빠지지 마세요
    의견 제시하는것 하고 본인 뜻대로 안한다고
    팩트없는 음모설을 조장하는건
    나쁜 짓이지요

  • 6. 김어준이
    '26.3.21 1:18 PM (223.39.xxx.38)

    대통을 공격하고 하바리 쫌쫌다리 유튜버들이 어준이 공격하고 좋네 좋아

    잘되가는 징조다
    다원성
    맛집이 많이 생기길

  • 7. 뉴이재명 울듯
    '26.3.21 1:20 PM (114.204.xxx.126)

    이재명 대통령님, 너무 대놓고 말씀 하시는듯.
    https://www.ddanzi.com/index.php?mid=free&document_srl=876643062&statusList=HO...

    대통령이 '강경파'에 대해 걱정한다고, 그 보라고 난리쳤던 애들, 다 나와!!

  • 8. 사과해야죠
    '26.3.21 1:38 PM (115.139.xxx.140)

    김어준은 본인이 언론인이라고 했으면 최소한 가짜뉴스 방송한 건 사과해야 해요. 유툽하는 김용민 씨 논란 있었을때 김어준이 사과 하려는 김용민한테 '사과하지마'라고 했대요. 사과하는게 진다는 생각을 가진, 멘탈 약한 김어준 같아 보여요. 장인수 기자 건은 서울시장 후보들 다 사과해야한다고 말하더군요. 박주민만 세모라고 해서 어정쩡한 입장 표한거고. 사과해야한다는게 여론이에요. 장인수 기자 건은 선을 한참 넘었어요. 그거 장인수 기자가 어쨌든 김어준 뉴스공장에서 말했고, 김어준은 커트도 안 시키고 그거 듣고 있었어요. 플랫폼만 제공했고 본인 구독자 많은게 죄냐고 말하지만, 그건 다 핑계로 들려요.

  • 9. ..
    '26.3.21 2:17 PM (211.235.xxx.102)

    아직도 사과하라고 하는거예요?
    장인수 기자 덕에 독소조항 없어졌는데..
    만약 정부인이 지금 같았다면 아무도 그말을 믿지도 않았겠지요 그만큼 정부안이 검사들의 의견을 너무 많이 수용해서 모두 걱정한거죠 근데 걱정하는 사람들이 반명이라니..정부안을 비판 못 하게 하는 사람들이 반명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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