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내 친구는 결혼못하게 20년을 막던 엄마한테서 탈출했어요.

ㅇㅇ 조회수 : 1,374
작성일 : 2026-03-21 01:34:37

혼자 되신 엄마가

다른 자식들은 다 멀쩡하게 결혼시켜놓고

막내딸 하나만 결혼못하게 계속 훼방.

대학졸업 후에 선, 소개팅 계속 들어오는데 

가짜 이유를 대가면서 좋은 자리도 무조껀 다 거절.

친구 본인은 젊은 치기에 결혼에 관심없다 내 커리어 찾겠다해서

엄마의 그런 행동에 별 문제의식을 못느꼈대요.

그러다 30대 후반쯤 되어 지켜보니

엄마는 막내딸이 벌어오는 돈을

남편한테 돈 받아쓰는 주부처럼 척척 받아쓰고

다른 자식들이 명절에 오면 막내딸을 며느리처럼 일부리고

자신이 아프면 맏아들한테 의지하듯 기대고

형제들은 막내가 엄마와 사니 믿거라하며 점점 더 관심을 끊고...

40대 들어가니 뭐가 좀 보인다며 위기감을 느낀다더니

자기보다 스펙 좀 떨어져도 돈벌이 괜찮아보이는

적당한 사람 생기자마자 결혼말리는 엄마 떼어내고 강행.

탈출해버렸어요.

 

IP : 24.12.xxx.20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3.21 1:38 AM (211.234.xxx.180)

    연예계에도 그런 케이스 많아요. 우리가 다 아는 드물지 않은 사연들인데 그런 엄마가 어딨냐는 분들은 인생을 동화책처럼 아름다운 것만 보고 살았나 싶어요.
    평범한 인간 세상에도 은근히 있습니다.
    훼방 놓을 땐 나름 그럴듯한 이유가 있어요.
    그러니 당시에는 못 깨달아요.

  • 2. 외국도
    '26.3.21 1:46 AM (121.129.xxx.168)

    빨간머리앤 시리즈가
    19세기말부터 시작하는 얘기인가요?
    거기도 벌써 막내딸은 연애도 안시키고
    노처녀로 부려먹는 얘기나와요

  • 3. ㅇㅇ
    '26.3.21 1:48 AM (24.12.xxx.205)

    한국에 사는 동창 얘기에요.

  • 4.
    '26.3.21 1:51 AM (121.147.xxx.48) - 삭제된댓글

    친구는 재택하면서 결혼한 남동생 애까지 키워줬고
    엄마는 교회다니느라 바빴을 따름이고
    지금은 엄마 치매 간병까지 하고 있어요.
    엄마가 하물며 결혼도 못랬다고 뭐라할 때가 많았다네요.
    돈이 있어야 결혼도 하지! 했더니 남들은 돈없어도 싸들고

  • 5. 드문 케이스죠
    '26.3.21 1:54 AM (223.38.xxx.23)

    연예인들도 일부 그러니까 입에 오르내리는거죠
    다수가 그런건 아니니까요

  • 6.
    '26.3.21 1:55 AM (121.147.xxx.48)

    친구는 재택하면서 결혼한 남동생 애까지 키워줬고
    엄마는 교회다니느라 바빴을 따름이고
    지금은 엄마 치매 간병까지 하고 있어요.
    엄마가 하물며 결혼도 못했다고 뭐라할 때가 많았다네요.
    소녀가장이라서 부모님 두분다 수입이 없었는데
    친구가 돈이 있어야 결혼도 하지! 했더니 남들은 돈없어도 싸들고 가서 결혼한다는데...그러셨다고 해서
    에휴
    K장녀 네가 루저다 그러고 말았어요.
    친구분은 탈출하셨으니 그나마 다행이네요.

  • 7. ㅇㅇ
    '26.3.21 1:58 AM (24.12.xxx.205) - 삭제된댓글

    다른 어느 분...
    지금 60대 후반쯤 되셨을텐데
    형제들도 있고 자매도 있는 분.
    어쩌다보니 혼자 부모님 돌아가실 때까지 뒷바라지를 하셨는데
    직장생활을 겸하면서 노환에 기저귀 갈아드려야하는 분들을
    혼자 모시는 게 불가능.
    결국 직장을 그만두고 부모님의 노후자금으로 생활하며
    10년 넘는 세월을 간병만 하고 두분을 보내드렸는데
    그동안 조용히 구경만 하던 형제자매들이 부부동반으로 몰려와서
    "너는 그동안 부모님 재산 쓰면서 편히 살지 않았느냐." 하더니
    얼마 남지 않은 재산은 공평하게 다 같이 나눠야한다고 몰아댐.
    그렇게 형제자매간과 원수가 되었어요.

    자기는 부모님을 위해서 헌신하며 세월을 보냈는데
    60대가 되어 뒤돌아보니
    남편도 없고 자식도 없고 재산도 없고 집도 없고 직장도 없더랍니다.

    딸한테 좋으라고 딸이 좋다하는 분들보다
    자기한테 좋아서 딸이 좋다고 하는 분들이 더 많을 걸요.
    딸이 좋다고 하시는 분들
    딸 발목잡지마시고 그 좋다는 딸 잘 살게 자유롭게 놔주세요.

  • 8. ㅇㅇ
    '26.3.21 2:00 AM (24.12.xxx.205)

    다른 어느 분...
    지금 60대 후반쯤 되셨을텐데
    형제들도 있고 자매도 있는 분.
    어쩌다보니 혼자 부모님 돌아가실 때까지 뒷바라지를 하셨는데
    직장생활을 겸하면서 노환에 기저귀 갈아드려야하는 분들을
    혼자 모시는 게 불가능.
    결국 직장을 그만두고 부모님의 노후자금으로 생활하며
    10년 넘는 세월을 간병만 하고 두분을 보내드렸는데
    그동안 조용히 구경만 하던 형제자매들이 부부동반으로 몰려와서
    "너는 그동안 부모님 재산 쓰면서 편히 살지 않았느냐." 하더니
    얼마 남지 않은 재산은 공평하게 다 같이 나눠야한다고 몰아댐.
    그렇게 형제자매간과 원수가 되었어요.

    자기는 부모님을 위해서 헌신하며 세월을 보냈는데
    60대가 되어 뒤돌아보니
    남편도 없고 자식도 없고 재산도 없고 집도 없고 직장도 없더랍니다.

    딸한테 좋으라고 딸이 좋다하는 분들보다
    자기한테 좋아서 딸이 좋다고 하는 분들이 더 많을 걸요.
    딸이 좋다고 하시는 분들
    그 좋다는 딸이 잘 살 수 있도록 자유롭게 놔주세요.

  • 9. 짝이 없어서
    '26.3.21 2:03 AM (223.38.xxx.248)

    싱글로 남다보니 자연스레 부모님과 함께 사는 경우가 더
    많겠죠
    결혼할 좋은 짝이 있었다면 결혼해서 벌써 독립해나갔겠죠

  • 10. 하ㅡㅡ
    '26.3.21 2:06 AM (223.62.xxx.77)

    '26.3.21 2:03 AM (223.38.xxx.248)
    싱글로 남다보니 자연스레 부모님과 함께 사는 경우가 더
    많겠죠
    결혼할 좋은 짝이 있었다면 결혼해서 벌써 독립해나갔겠죠
    >>>>>>

    원글 좀 제대로 읽고 댓글을..
    쓰고싶은데 댓글 쓰지말고 ㅜ

  • 11. ㅇㅇ
    '26.3.21 2:08 AM (121.161.xxx.51)

    친구들한테도 안한 얘기인데 여기서 보네요. 사람은 이기적이죠. 포장지는 사랑이고요.

  • 12. 무례하네요ㅠ
    '26.3.21 2:12 AM (223.38.xxx.59)

    223.62님
    뭐가 문제라고 남의 아이피까지 끌어 복사하면서 무례하게 지적질인가요ㅠㅠ
    위에 제님과 ㅇㅇ님 댓글 보고 이어서 쓴건데 말이죠

  • 13. ㅜㅜ
    '26.3.21 2:16 AM (211.234.xxx.74)

    아들들한테는 재산몰빵 그러고 절대 기대지않기
    딸한테는 재산 1도 안주고 기대어살기ㅜ
    그러면서 딸이 최고야를 외치는분들 많죠ㅠ

  • 14. 무례한 님아
    '26.3.21 2:18 AM (223.38.xxx.59)

    "원글좀 제대로 읽고 댓글을..
    쓰고 싶은데 댓글 쓰지 말고ㅜ"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223.62님
    예의 좀 갖추세요!!!
    남의 아이피 끌어오면서, 명령조로 지적질인가요ㅜ
    원글에 나온 댓글들 보고 이어서 쓴건데 뭐가 문제인가요ㅜ

  • 15. ...
    '26.3.21 2:24 AM (122.38.xxx.150)

    이 글을 봐서 그런가 봐요.
    유튜브 알고리즘이 이영상을 보여주네요.
    마흔살 성인딸 10시 통금
    https://youtu.be/L24blAlkbnU?si=fIB2rkeqDrtiugzg

    엄마가 미쳤어요.
    딸이 결혼해도 나를 두고갈까? 같이 살아야지 이러고
    한 침대에서 자고 남친도 반대하고 아주 남편으로 생각해요,

  • 16. 결혼할 짝이
    '26.3.21 2:24 AM (223.38.xxx.111) - 삭제된댓글

    있었다면 결혼해서 독립해 나갈 확률이 높잖아요.
    제님과 ㅇㅇ님 댓글 보니 싱글인 케이스들이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3908 명언 - 핵무기는 절대악이다 ♧♧♧ 02:46:31 68
1803907 "전쟁의 승자는 한국" 이란 미국 전쟁에 한국.. 1 라라 02:15:24 806
1803906 네타냐후 진짜 뭘까요 궁금 02:07:17 496
1803905 2026년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 Top 10 3 01:42:05 763
1803904 내 친구는 결혼못하게 20년을 막던 엄마한테서 탈출했어요. 13 ㅇㅇ 01:34:37 1,374
1803903 오늘 우리집 현관으로 멸망이... 3 ㆍㆍ 01:29:14 824
1803902 올레드 신형 화질이 예술이네요 링크 01:12:56 328
1803901 아들 제끼고 재산 몰빵 받은 딸입니다 5 울아버지 01:11:16 1,691
1803900 대전 화재 진화는 대부분 됐다는데 4 ........ 00:58:32 988
1803899 충주맨 첫번째 홍보영상 잼나네요 (feat.우리은행) 5 전직공무원 00:55:13 930
1803898 어제오후4시에 산동검사했는데 시야가 뭔가 불편해요 ㅇㅇ 00:54:54 278
1803897 할말없네요. 기각이래요 1 권우현 00:53:42 1,579
1803896 펌. 제미나이, 사주 프롬프트 4 ㅡㅡ 00:48:16 805
1803895 냄새난다는 글 보고 14 냄새 00:26:36 2,122
1803894 모임에서 한친구가 한말이 되게 거슬렸어요 6 123 00:22:20 1,937
1803893 대상포진 내과병원 가도 될까요? 3 ... 00:12:03 475
1803892 이재명 대통령의 전세사기 방지법 3 가지 4 00:11:07 728
1803891 방탄소년단 BTS 신곡 Swim 좋네요. 5 방탄 00:10:10 846
1803890 내가 상식 이하인지 남편이 상식 이하인지 82 00:06:25 2,555
1803889 유해진의 센스 1 ㅇㅇ 00:03:08 1,342
1803888 함돈균이 누구죠? 45 간신 00:02:26 1,439
1803887 인간은 모두 이기적 7 늙은이 2026/03/20 1,390
1803886 희소성 때문에 은 10배~100배 간다는 전문간들 많았었는데 4 얼마전 2026/03/20 1,988
1803885 항공권 시간이 변경됐다고 국제전화 문자가 왔는데 3 2026/03/20 1,117
1803884 변액 펀드 어떻게 해야할까요? 1 ㅂㅂ 2026/03/20 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