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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은 모두 이기적

늙은이 조회수 : 3,114
작성일 : 2026-03-20 23:45:39

시집 안간 딸이 부모 돌보는걸 부러워하는 노인이 많다는 글이 올라왔네요. 저도 늙어가고 있지만 너무한다 싶네요. 독신인 딸이 부모 돌보다 부모도 죽고 혼자 남으면 누가 돌봐주나요?                   늙은 이모가 조카에게 같이 여행가며 시간을 보내자 제안했다는 글도 있던데 그 이모도 자기밖에 모르는 인간 같아요. 낳고 키워준 부모도 아닌 주제에 조카가 자기를 돌보길 바라는 거잖아요? 인간은 모두 자기 중심적입니다. 작년 제 환갑에 부모형제 불러 식사대접 안한다고 엄청 괘씸해하며 전화 한 통 안 한 우리 부모님. 자식 생일 축하보다 자기들 대접이 더 중요했던거죠. 이기적인 사람은 본인이 이기적이라 생각하지 않아요. 자기 생각이 옳다고 여기며 자기 주장을 굽히지 않아요. 그래서 마음 약한 사람만 이용당하게 됩니다. 효도나 우애의 프레임을 씌우면 분명 억울한 상황임에도 

끌려가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남은 인생 정신 바짝 차리지 않으면 호구됩니다.

IP : 112.168.xxx.16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6.3.20 11:46 PM (211.193.xxx.122)

    그런 것들도 있고 아닌 분들도 계시고

  • 2. 자식이 귀하면
    '26.3.20 11:48 PM (223.38.xxx.173)

    그런거 못시킵니다
    자식을 진정 사랑한다면 자식한테 그런거 못시킵니다

  • 3. 그러게요
    '26.3.20 11:55 PM (211.169.xxx.199) - 삭제된댓글

    자식 생각하는 부모면 자식이 좋은 짝 만나서 가정 이루고 잘 살 길 바래야죠.
    결혼은 여자손해다.
    능력있으면 혼자 살아라.
    실컷 즐기다 늦게하라고 가스라이팅해서
    혼기 놓친 딸들 많을겁니다.

  • 4. 그런 이기적인 엄마
    '26.3.21 12:06 AM (223.38.xxx.246)

    는 실제로 보지는 못했네요
    딸한테 결혼할 남자까지 있는데
    엄마 본인 노후 챙겨달라고
    딸결혼 막아서는 엄마는 못봤네요.
    그렇게까지 극도로 이기적인 엄마가 얼마나 되겠어요.
    대부분은 딸이 좋은짝 만나서 결혼하려고 하면,
    자기 노후 챙겨달라고 결혼 반대하진 않죠.

  • 5. ㅇㅇ
    '26.3.21 12:24 AM (14.46.xxx.181)

    예전 자식 많은집은 집을 위해 희생하는 자식들이 있었죠 누구든 그 형제들 사이에서 가장 맘 약하고 만만한 자식 그게 아들이던 딸이던 상관은 없구요
    그 해당 자식은 끝없는 가스라이팅 당해서 학교도 기본만 다니고 공장이나 장사로 돈벌어
    집에 보내고 위에 형제든 아래 형제든 다 학비되고 부모들 봉양하고 결혼도 안하고 그러다 나이가 들고 쓸쓸히 늙어 가는거 많이 있었죠
    인간이 이기적이라 자기가 절대적 권력을 가진 자식들에게는 이걸 부리는 부모도 많죠
    지금도 그런 부모들 있고요
    자랄때 주위에서 많이 봤어요

  • 6. .......
    '26.3.21 12:27 AM (119.71.xxx.80)

    못봤다면 다행인데 인생 50살 살아보니 여럿 봤어요. 최근 들어서 직접 당사자한테 들은 것도 있고요. 아무리 잘 포장하려고 해도 부모가 자식을 자신의 안위를 위해 소모품으로 쓰는 걸 보고나니 인류애가 점점 사라지더라구요.
    포장은 엄청 하지만 저도 나이가 드니 속마음이 보이더라구요. 노인분들 대화해보면 대부분 요양원에서 죽기 싫으니 특히 딸을 착취의 대상으로 여깁니다. 불편하지만 진실이예요. 효녀 프레임 씌워서 자기 인생 잘 살아도 자기만 잘사는 이기적인 년 만드는거죠. 맞춰주면 효녀 찬사 일색이죠. 할머니들 끼리의 대화 자리에 제가 낄일이 더러 있어서 많이 들었어요.

  • 7. 결혼반대까지
    '26.3.21 12:40 AM (223.38.xxx.155) - 삭제된댓글

    하는 경우는 실제로 흔한 케이스가 아니죠
    실제로 딸한테 좋은 결혼할 상대가 있는데,
    엄마 본인 노후 챙겨달라고 결사적으로 딸 결혼반대하는
    경우는 보질 못했네요.
    아주 드문 케이스겠죠.

  • 8.
    '26.3.21 9:38 AM (117.111.xxx.157)

    엄마가 자기 부려먹을려고 트집잡아 결혼반대했고
    결국 자긴 늙어가는 엄마 모시고 수발들며
    집 살 기회도 놓치고
    다른형제들은 엄마한테 기생하며 살았다고
    생각한다는 부류의 글들 여기서만 몇 번을 봤어요.

  • 9. 결혼할 짝이
    '26.3.21 12:14 PM (223.38.xxx.233)

    없으니 싱글로 주저앉은 경우가 대부분이겠죠.
    여기에도 결혼 못(안)하고 부모집에서 같이 사는 그런 자기 가족 얘기 몇 번을 봤는데요.
    (자기 시누이들 얘기도 있었죠)
    그렇게 얹혀살다가도 나중에가서는 자기가 계속 부모 모셨다고 주장한다면서요.
    진짜 결혼할 좋은 짝이 있었으면 부모가 자기 노후
    챙기라고 결혼반대까지 심하게 하는 경우는 아주 드문 케이스잖아요.
    그것도 다 예전 얘기들이구요.
    요즘 젊은애들이 부모가 결혼하란다고 하고
    하지말란다고 안하나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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