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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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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폴립땜에 남편과 대화중

궁금 조회수 : 2,677
작성일 : 2026-03-19 09:32:00

최근 자궁에 폴립땜에 ( 폴립1개 1cm)  생리때 힘든거 알았고요 

자궁선근증일수도 있겠더라구요 자궁이 좀 커요

생리통도 심해구 

그래서 폴립을 일단 제거해보고 그래도 계속 안좋으면 선근증 의심해봐야겠구나... 자궁적출까지 가면 어쩌지 하는중에 남편이 퇴근하고 들어왔어요 

남편에게 나 그냥 폴립 수술하는게 낫겠지? 그래야 확실히 뭐가 원인인지 알수 있고, 고모들도 병력있고... (고모 두분다 자궁 안좋으세요 한분은 적출)

또 제가 사주 볼때마다 자궁조심하라그래서 ㅠ 그래서 폴립은 제거를 하고 봐야겠다 했어요 

그러면서 에휴 자궁적출까지 하게 되면 어쩌냐 

걱정을 하니 의사인 남편이 갑자기

그럼 그냥 적출해버릴래? 

그러더라구요 

근데 제가 갑자기 너무 화가 나고 서운함이 올라오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아니 자궁적출이 쉬운 수술도 아닌데 

무슨 다래끼 째러 가라는것처럼 말을 하냐구 그랬어요 

전 엄청 겁이 많고 치질 수술 잘못해서 치질도 엄청 심해졌거든요 

남편이 메디컬 필드에선 그냥 이렇게 제안 할수 있다고 하는데.....

제가 예민한건가요???? 그냥 다 쉽게 하는 수술인데 제가 과잉반응했나 싶어서요 

 

폴립1cm 제거하고 그냥 경과 지켜보면 될걸 자궁적출 그냥 해버릴래? 하는데 좀 정내미가 떨어진다 해야하나 ㅠ 

본인은 탈장와도 병원 죽어도 안갈거라면서... 

(병원 가는거 극혐해요 출퇴근 매일하는곳인데)

 

자궁 적출이란게 그냥 좀 쉽게 결정하는건가 해서요 제가 사회활동도 안하고 좀 고립되어있는 상황이라 이런 남편의 말에 제가 너무 민감한건가 해서요 여기에 여쭤봐요 

쉬운 수술인데 제가 뾰족하게 반응한거면 사과하려구요 ㅠ 

IP : 68.152.xxx.9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6.3.19 9:39 AM (61.74.xxx.243)

    저도 자궁쪽에 자꾸 말썽이 생겨서 병원 다녔는데
    의사샘이 자꾸 자녀 더이상 안낳을꺼면 자궁 적출하자고 무슨 점심 뭐먹을래? 물어보듯이 쉽게 말씀하시길래 너무 상처 받았거든요.
    되도록이면 살리고 싶다고 해도 볼때마다 그래서
    심지여 두번째 자궁근종 수술하려고 마취전 수술침대에 누워서도
    이 선생님이 내 동의 없이 근종들 제거하다가(여러개라..) 아 왜캐 많아! 걍 자궁 적출해버렷! 하고 적출할까봐(수술동의서에 수술하다가 의사의 판단으로 적출할수도 있다고 써있었어요)
    선생님한테 마취당하기 전에 자궁 꼭 살려주세요ㅠㅠ 당부하고 잠들었잖아요.
    근데 남편이 저러면 진짜 더더더 충격일꺼같아요. 저게 사람인가 로봇인가..
    아니 요즘 AI들도 공감을 그렇게 잘해준다는데 저건 뭐냐.. 할듯요..

    근데 좋게 생각하면 자궁 적출했다고 와이프를 뭔가 다르게 보는 남편들도 있을꺼 같은데 저런 남편은 그러진 않을꺼 같아서 한편으론 안심될꺼 같기도 하네요.

  • 2. 저도
    '26.3.19 9:41 AM (114.204.xxx.203)

    1센치고 자라지 않으면 아무상관 없다고 하고요
    남자들 그런거 잘 몰라요
    심햐도 가능한 적출 안합니다

  • 3. ㅇㅇ
    '26.3.19 9:42 AM (61.74.xxx.243)

    아 그리고 폴립제거는 진짜 너무 간단한 수술이에요.
    저도 폴립이랑 근종 같이 있을때 근종은 어캐든 미루고 수술하고 싶어서 폴립만 제거 했었는데.
    이건 수술끝나고 잠깐 누워있다가 집에 왔고 출혈도 통증도 거의 없었어요.
    전 폴립이 11센치였어요 자궁을 꽉 채웠었는데 나중에 자궁사진 보여주는데
    폴립 띤 자국도 없더라구요.

  • 4. T야
    '26.3.19 9:46 AM (223.38.xxx.91)

    남편입장에서 걱정하니까 해결방법으로 얘기한거죠
    섭섭하지 마시고 T라면 그럴수있다 생각해요
    원글님 얘길 들어보면 걱정하고 상의하는거잖아요

  • 5. 노노
    '26.3.19 9:47 AM (14.35.xxx.114)

    남편분은 원글님이 평소에 생리때문에 힘들어하니까 그럼 이 참에 근원을 제거하자는 단순한 논리로 대답을 하신거니까요...오히려 애정이 있어서 나온 답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니 너무 서운해하지 마세요

  • 6. ㅇㅇ
    '26.3.19 9:50 AM (73.109.xxx.54)

    폴립제거는 간단하지만 폴립은 언제나 암으로 자랄 위험이 있어 제거가 원칙이라고 알고 있고요 (대장 폴립도 마찬가지)

    전 유방암 한쪽 전절제 했는데요
    5밀리도 안되는 크기지만 부분 절제가 안되는 자리여서 전절제 하고 전체 조직검사를 했더니 검사때 안보이던 미세한 암들이 더 있었어요
    유방암 있을때 난소 적출을 하기도 하는 것처럼
    미리 위험을 없앤다는 취지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7. ....
    '26.3.19 10:02 AM (211.218.xxx.194)

    니가 아무리 괴로워도
    자궁만은 보존해라..
    자궁이 꼭 있어야한다 하는 것 보다 낫지 않아요.?

  • 8. ..
    '26.3.19 10:07 A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개인의 성향차이가 있어서 원글님 서운할수 있겠다 싶긴한데..
    쌉T인 사람으로서 남편분은 원글님이 괴로워하니 이건 어때?라고 다른 대안을 제안한 거라서..
    그러니 오해하지는 마세요.

  • 9. 그렇군요
    '26.3.19 10:14 AM (68.152.xxx.97)

    댓글 감사해요
    진정이 되었고 제가 좀 너무 모르고 예민해서 그랬던거같아요
    남편에게 사과했어요화내서 미안한데
    내가 너무 무서워서 그랬다구

  • 10. 저도
    '26.3.19 10:15 AM (180.67.xxx.151)

    T인데 자궁이 여성의 상징이라 생각지도 않고
    40넘어 애 낳을것 아니면
    수술하시라 권하고 싶네요 진짜 세상 편해집니다

  • 11.
    '26.3.19 10:56 AM (211.230.xxx.41)

    방금 생리통 때문에 미레나 하고 왔어요. 몇년전 뫠 고장난 밥통을 끼고 고생하냐는 소리를 a대학병원에서 들었어요. 올해 한두달 시간 비우고 간호통합되는 집근처 b대학병원에서 수술하려고 mri까지 다 찍었는데 의사샘이 미레나 하자고 강권.
    저는 수술 못한게 조금 서운해요. 다른 선생님 진료봤으면 달랐을까싶기도 하고요. 자궁쪽 고생하는 분들은 60,70대에도 결국 적출수술 하시더라고요.

  • 12.
    '26.3.19 12:02 PM (106.244.xxx.134)

    의사시니까 아무래도 근본적 치료법을 말씀하신 거겠죠. 향후 임신할 계획이 없으니까요. 어떻게 보면 지름길 두고 돌아가는 거니까...
    제 주변에는 40~50대에 자궁 적출한 사람이 몇 명 있는데, 물론 수술이니 직후에 힘든 시기가 있지만 지금은 너무 편하다고 해요. 다들 자궁 문제로 하도 고생을 해서요.

  • 13. .....
    '26.3.19 1:12 PM (118.235.xxx.228)

    니가 아무리 괴로워도
    자궁만은 보존해라..
    자궁이 꼭 있어야한다 하는 것 보다 낫지 않아요.? 2222

  • 14. ...
    '26.3.19 1:49 PM (49.1.xxx.114)

    의사니까 그렇게 말할 수 있다고 봐요. 전 난소에서 혹(그냥 사마귀같은 거라고) 떼는데 의사더러 아예 폐경됐으니 난소, 자궁 다 떼면 안되냐고 물어봤네요. 오히려 남편이 그래도 원래 있어야 하는거 없애는거 안좋은거 아니냐고 걱정을... 뭐 의사가 아닌 남편 입장이구요. 서운해하실건 없을거 같아요. 사과 잘 하셨네요.

  • 15. 저요
    '26.3.19 2:15 PM (58.29.xxx.213)

    저는 선근증이고 부정출혈도 두께도 폐경도 다 경계였거든요
    어찌보면 버틸것같고 어찌보면 결국 나이들어 적출할수도 있을것같아서 의사들이 버티는데까지 버텨볼래 했어요
    아프고 출혈때문에 도저히 안되겠으면 그때되서 적출하면 된댔는데...근데 오십육십 훌쩍넘어 수술하면 더 힘들것같아서 수술해버렸어요
    근데 남편이 몇날며칠을 머리싸매고 끙끙앓고 한숨쉬고 병이날정도로 고민을 해서..오죽하면 내 자궁이라고 왜 그러냐고 화를 냈잖아요
    이것도 얼마나 꼴보기 싫은데요...
    적출이 쉬운건 아니지만 결국 필요하면 해야되는거죠
    이럴래?저럴래?하는 여러방법중에 하나를 제안한것같아서 별로 서운한일은 아닌것같아요
    듣는 원글님이 수술이 겁나서..그리 겁나는 일을 어떻게 나더러 하라고 하냐 싶어서 화가 나신듯
    무조건 무서워 싫어싫어 하지마시고 적출고민도 해보세요

  • 16.
    '26.3.20 12:16 AM (67.245.xxx.245)

    댓글 감사합니다
    우선 자궁이 크잖아요 용종같은것도 아니고
    그래서 그걸 떼어내는거가 상상만으로도 너무 무서워요
    근데 여기 댓글 또 다른 글들 읽어보고안심되었고
    사과하면서 남편에게 자세히 이야기 들았어요
    사람들이 암발견도 안되었는데 가족력이 높으면(?) 제거 해버린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좀 상식?이 부족했던거 같아요
    남편 내가 뭘 몰라서 미안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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