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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은 밥이 없는 날

어쩌다보니 조회수 : 1,553
작성일 : 2026-03-19 08:57:26

우리집은 밥을 한꺼번에 해서 소분해서 김치냉장고에 두고서는, 밥때마다 데워먹습니다

오늘 아침 약간 남아있는 만두와 쌀떡을 보글보글 끓여 떡만두국을 따끈하게 내놓고 약간 부족할 것 같아

아들에게, 밥도 데워오라고 했더니

아들이 눈을 동그랗게 뜨고는, 김냉에 있는 밥을 다 꺼내먹고 밥이 없는데, 그래서 일부러 떡국을 한 거 아니냐고,,

얼른, 아,,참 그렇지, 밥이 없어서 일부러 떡국을 한 것이었따!!! 하고 표정관리를 했는데

이놈이 알아차린 것 같습니다

오늘 밥이 없는 걸 모르고 제가 얼떨결에 제가 떡국을 했다는 걸요

지나가면서 자꾸 소 뒷걸음치다가 어쩌구 저쩌구 하네요

IP : 118.221.xxx.6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갑자기
    '26.3.19 9:18 AM (61.83.xxx.51)

    쌀쌀해진 날씨에 뜨끈한 만두국이 제격이죠. 전 점심 약석이 있어서 잘 먹어보려구. ㅋ 아침 굶고 있어요. 농담이구요. 제가 요즘 춥다고 안나갔더니 뱃살이 늘어서 뱃살에게 좀 야단을 치는 중이예요. 개념챙기라고. ㅋ
    대신 점심에 맛있는걸 줄테니 아침 공복쯤은 참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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