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기차의 꿈]이라는 영화 추천합니다. 기회와 시간 되실 때

영화 추천 조회수 : 1,455
작성일 : 2026-03-16 22:08:27

오랫만에 가장 영화다운, 마음 깊숙한 곳에서 서서히 차오르는 감동이 있는 영화 봤어요.

OTT에서 볼 수 있어요.

미국에서만 만들 수 있는 시대와 공간을 배경으로( 숲과 나무라는 배경과 기차가 횡단하는 끝이 없을 것 같은 여정을 보여줄 스케일), 어쩌면 미국이 주도하는 현대문명이 잊고 있는 인간의 영혼을 들여다보게 하는 작품으로 보여집니다.

중장년층이 보시면 그 감흥이 더 깊이 와 닿을 듯 해요.

 

시대극이라 하여 인디안과 전쟁하거나  개척시대 소재가 아니라, 근현대기를 살아간 미국의 이름모를 사내의 어떤 초상을 그렸다고 보여지는데요. [초원의 집]이나 [앵무세 죽이기] [가을의 전설] 처럼 흥미진진한 개척시대가 아닌, 진짜 자연 앞에 선 한 인간과 그 존재가 살아가는 이야기라고 할까~

종교를 뛰어넘는 절대자_자연과 그 자연의 일부인 한 인간의 절대적 고독을 그려나갔다고 보여지는데요.

인간의 원초적인 외로움, 평생의 기다림 그리고 형벌같은 그리움~....이 드라마틱한 장치없이(영화의 문법이 아닌) 어쩌면 가장 영화답게(미국에서 제작한 원초적 스케일??) 찬찬히 그려집니다.   

누군가의 절대적 외로움과 한 존재의 의식 저 깊은 곳으로 찬찬히 들여다보는 느낌이 .....슬픈데도

이 영화를 보라고 추천하고 싶어요. 저는 마음이 싸늘해지면서도 깊이 차오르는 감동에 스며들었습니다. 

제가  급한 일이 있어 이 추천글도 안쓰려고 했는데, 자세히 시간 내어  길게 쓰려니... .... 오히려 이 영화를 먼저 보시는 게 더 나을 듯~. 저는 나중에 시간되면 원작을 찾아 읽으려고요.

누가 이 영화보신 분들 덧붙여 의견 주시거나, 안보신 분들도 기회와 시간 닿으시면 꼭 보시길 추천드려요.

 

IP : 219.254.xxx.9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릿
    '26.3.16 10:17 PM (125.189.xxx.41)

    뭐라 설명하기가...
    저도 추천합니다..
    더불어 자연경관..
    시대적 배경에서 느껴지는 감정도 있고..
    여기서도 추천 여러번 나왔었죠.
    매불쇼 금요 시네마 지옥에서도 언급..
    이번 아카데미에서도 추천작으로 알아요.

  • 2. 진한
    '26.3.16 10:56 PM (112.169.xxx.252)

    진한여운과 안타까움과 그리고 가난한 삶을 사는 사람의 이야기가
    가슴을 적셔 슬프기도 하고 애련하기도 한 영화였어요
    오래 기억에 남을 영화 같아요.
    그을린 사랑과 함께

  • 3. ..
    '26.3.16 11:01 PM (122.36.xxx.160)

    기차의꿈ㅡ챙겨봐야겠군요.감사해요^^

  • 4. ....
    '26.3.16 11:07 PM (211.206.xxx.191)

    기차의 꿈 추천 감사합니다.

  • 5. dd
    '26.3.16 11:09 PM (124.61.xxx.19)

    잔잔하면서 아름답고
    슬픈 영화에요
    저도 추천

  • 6. 추천
    '26.3.17 1:47 AM (110.13.xxx.38) - 삭제된댓글

    추천 감사합니다
    꼭 볼게요

  • 7. 영화
    '26.3.17 1:48 AM (110.13.xxx.38)

    추천 감사합니다

  • 8. ..
    '26.3.17 5:15 AM (222.102.xxx.253)

    추천 감사합니다.

  • 9. 시은
    '26.3.17 8:11 AM (59.7.xxx.160)

    화면이 참 이뻐요.

    보는 내내 뭐라 형용할 수 없는 감정이었는데
    원글님의 ☆인간의 원초적인 외로움, 평생의 기다림 그리고 형벌같은 그리움/누군가의 절대적 외로움과 한 존재의 의식 저 깊은 곳으로 찬찬히 들여다보는 느낌☆ 이부분에 깊이 공감합니다.

    빨려들어가듯 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2960 이 방송 이름이 뭘까요? 80년대후반 6 ... 13:08:45 920
1802959 WBC는 진짜 메이저리거들의 향연이네요. 7 ... 13:01:17 1,180
1802958 추억을 떠올립니다 6 문득 12:54:34 574
1802957 운전석 시트 자동 설정? 8 궁금 12:52:10 685
1802956 나경원 판독기 뜸 23 아하 12:45:05 2,737
1802955 어제 첫방 클라이맥스 보신분? 5 봄이다 12:39:32 1,471
1802954 친구의 민낯을 나만 알고 있을때 18 ........ 12:39:26 4,505
1802953 모텔 살인' 김소영에게 당한 남성 3명 아닌 6명... 16 상습범이네요.. 12:38:58 5,542
1802952 이렇게 소량 자주 먹는거 안좋을까요? 11 ... 12:34:25 2,026
1802951 식기류 깨져서 찜찜해요 22 .. 12:28:30 1,728
1802950 최진봉 교수는 왜 맨날 부를까요 20 dd 12:27:50 2,655
1802949 회원님이 알려주신 G마켓 천혜향 핫딜 기다리시는 분들 1 ... 12:26:36 1,005
1802948 넷플 ’레사마공원에서‘ 좋았어요, 추천 9 좋타 12:25:01 1,470
1802947 언니들 저 주식으로 큰돈 날렸는데 천하태평 20 미쳤너 12:20:12 9,453
1802946 오스카 골든 오프닝 영상 진짜 멋지네요 2 ... 12:18:43 1,159
1802945 커피 언제 처음 먹어 봤어요? 23 ... 12:16:09 1,299
1802944 김필성 변호사 페이스북 -함머시기에게 18 그러게요 12:03:46 1,616
1802943 이재명 대통령은 대한민국 국민의 대통령이다 14 국민의목소리.. 12:03:11 948
1802942 다음주 월요일(3월 23일)에 12에 만나요( 파일럿) 10 다음주 11:59:33 1,042
1802941 지인이 부담 갖지 말라며 웃는 낯으로 베풀고는 13 부담백배 11:56:27 4,851
1802940 그동안 이대통령도 깝깝하셨나봄 44 국무회의발언.. 11:52:41 4,046
1802939 별모양 사과라는 게 있네요?? 3 ㄱㅇㅇ 11:51:54 1,072
1802938 무자녀면 조기 은퇴 백수로 사실 분들 많나요? 14 11:48:46 1,919
1802937 삭제된 중수청법 45조.JPG 1 독소조항삭제.. 11:44:48 890
1802936 불끄는 남편땜에 짜증나요 26 짜증이 11:38:30 4,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