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기차의 꿈]이라는 영화 추천합니다. 기회와 시간 되실 때

영화 추천 조회수 : 2,078
작성일 : 2026-03-16 22:08:27

오랫만에 가장 영화다운, 마음 깊숙한 곳에서 서서히 차오르는 감동이 있는 영화 봤어요.

OTT에서 볼 수 있어요.

미국에서만 만들 수 있는 시대와 공간을 배경으로( 숲과 나무라는 배경과 기차가 횡단하는 끝이 없을 것 같은 여정을 보여줄 스케일), 어쩌면 미국이 주도하는 현대문명이 잊고 있는 인간의 영혼을 들여다보게 하는 작품으로 보여집니다.

중장년층이 보시면 그 감흥이 더 깊이 와 닿을 듯 해요.

 

시대극이라 하여 인디안과 전쟁하거나  개척시대 소재가 아니라, 근현대기를 살아간 미국의 이름모를 사내의 어떤 초상을 그렸다고 보여지는데요. [초원의 집]이나 [앵무세 죽이기] [가을의 전설] 처럼 흥미진진한 개척시대가 아닌, 진짜 자연 앞에 선 한 인간과 그 존재가 살아가는 이야기라고 할까~

종교를 뛰어넘는 절대자_자연과 그 자연의 일부인 한 인간의 절대적 고독을 그려나갔다고 보여지는데요.

인간의 원초적인 외로움, 평생의 기다림 그리고 형벌같은 그리움~....이 드라마틱한 장치없이(영화의 문법이 아닌) 어쩌면 가장 영화답게(미국에서 제작한 원초적 스케일??) 찬찬히 그려집니다.   

누군가의 절대적 외로움과 한 존재의 의식 저 깊은 곳으로 찬찬히 들여다보는 느낌이 .....슬픈데도

이 영화를 보라고 추천하고 싶어요. 저는 마음이 싸늘해지면서도 깊이 차오르는 감동에 스며들었습니다. 

제가  급한 일이 있어 이 추천글도 안쓰려고 했는데, 자세히 시간 내어  길게 쓰려니... .... 오히려 이 영화를 먼저 보시는 게 더 나을 듯~. 저는 나중에 시간되면 원작을 찾아 읽으려고요.

누가 이 영화보신 분들 덧붙여 의견 주시거나, 안보신 분들도 기회와 시간 닿으시면 꼭 보시길 추천드려요.

 

IP : 219.254.xxx.9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릿
    '26.3.16 10:17 PM (125.189.xxx.41)

    뭐라 설명하기가...
    저도 추천합니다..
    더불어 자연경관..
    시대적 배경에서 느껴지는 감정도 있고..
    여기서도 추천 여러번 나왔었죠.
    매불쇼 금요 시네마 지옥에서도 언급..
    이번 아카데미에서도 추천작으로 알아요.

  • 2. 진한
    '26.3.16 10:56 PM (112.169.xxx.252)

    진한여운과 안타까움과 그리고 가난한 삶을 사는 사람의 이야기가
    가슴을 적셔 슬프기도 하고 애련하기도 한 영화였어요
    오래 기억에 남을 영화 같아요.
    그을린 사랑과 함께

  • 3. ..
    '26.3.16 11:01 PM (122.36.xxx.160)

    기차의꿈ㅡ챙겨봐야겠군요.감사해요^^

  • 4. ....
    '26.3.16 11:07 PM (211.206.xxx.191)

    기차의 꿈 추천 감사합니다.

  • 5. dd
    '26.3.16 11:09 PM (124.61.xxx.19)

    잔잔하면서 아름답고
    슬픈 영화에요
    저도 추천

  • 6. 추천
    '26.3.17 1:47 AM (110.13.xxx.38) - 삭제된댓글

    추천 감사합니다
    꼭 볼게요

  • 7. 영화
    '26.3.17 1:48 AM (110.13.xxx.38)

    추천 감사합니다

  • 8. ..
    '26.3.17 5:15 AM (222.102.xxx.253)

    추천 감사합니다.

  • 9. 시은
    '26.3.17 8:11 AM (59.7.xxx.160)

    화면이 참 이뻐요.

    보는 내내 뭐라 형용할 수 없는 감정이었는데
    원글님의 ☆인간의 원초적인 외로움, 평생의 기다림 그리고 형벌같은 그리움/누군가의 절대적 외로움과 한 존재의 의식 저 깊은 곳으로 찬찬히 들여다보는 느낌☆ 이부분에 깊이 공감합니다.

    빨려들어가듯 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4275 양가 결혼이야기 오갈때 어떻게 하길 바라시나요? 75 궁금 2026/04/30 11,401
1804274 대학입시정보는 언제부터 알아보고 공부해야하나요? 7 2026/04/30 1,647
1804273 NCIS는 요즘도 하네요 ㅇㅇ 2026/04/30 1,372
1804272 방울토마토 싹이 났어요…신기하네요 4 토마토 2026/04/30 3,156
1804271 아프면서 사는 삶 8 투머프 2026/04/30 4,554
1804270 밀가루 다 끊어도 라면은 못끊네요 6 라면 2026/04/30 2,671
1804269 "끊임없이 규제 회피" 쿠팡‥한미 관계 '이간.. 2 ㅇㅇ 2026/04/30 1,457
1804268 고1 아들이랑 1시간 정도 볼만한 프로그램 있을까요? 4 .. 2026/04/30 1,471
1804267 언니들 남향 동향 서향 의견좀 주세요 41 언니 2026/04/30 4,180
1804266 각 대학 입학처에 2028 입시안 올라왔네요. 8 2026/04/30 2,984
1804265 기준중위소득 기준이요 1 ... 2026/04/30 2,800
1804264 서울안에 있는 숲이나 산 공원 중 어디가 예뻐요? 21 퓨러티 2026/04/30 5,272
1804263 짜파게티 2개 먹었어요 ㅎㅎㅎ 4 드디어 2026/04/30 2,561
1804262 오랜 단골집 새로운 직원이 불쾌해요 6 자유 2026/04/30 4,403
1804261 "삼전닉스 안 팔길 잘했네"…개미들 잠 못 잘.. 3 ㅇㅇ 2026/04/30 17,204
1804260 부의금 5만원했는데 너무 적나요? 20 귀여워 2026/04/30 9,344
1804259 넷플 목요일살인클럽 재밌네요. 2 2026/04/30 3,178
1804258 순천 해룡 광주간 통근버스 .. 2026/04/30 1,150
1804257 젊은 여검사 암기력에 딕션까지 미쳤음 16 Oo 2026/04/30 10,253
1804256 넷플 멘탈리스트 좋아하시는 분~ 21 .... 2026/04/30 3,936
1804255 고고님 근황 아는 분? 4 하루넛 2026/04/30 2,251
1804254 이호선님 상담중에서요..감동.. 2 .... 2026/04/30 5,818
1804253 아까 전세 보증금 자산 여부 질문에 이어서 3 ... 2026/04/30 1,384
1804252 주식매도시 미체결이됐는데 12 000 2026/04/30 4,675
1804251 경상도분들 보시면 백퍼 빵 터집니다 ㅋㅋ 16 장담해요 2026/04/30 6,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