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풀리지 않는 화

... 조회수 : 2,297
작성일 : 2026-03-15 22:29:47

제가 못생겼고 뚱뚱해요

어려서부터 엄마와 이웃아줌마들 그리고 이모들이 항상 뚱* 으로 시작하는 별명같은 걸

이름처럼 부르고.

이제 먹을만큼 나이도 먹어서 다 잊고 살았는줄 알았는데 오늘 아무생각없이 엄마가 사십년전 이웃을 만난 얘기를 들려주는데

그분이 뚱*이 잘 지내냐고 물었다는데

그 말 듣는순간 어려서 부터 참고 참았던 울분이 팍 터져오는데 늦은밤 지금까지 계속 화가 가라않지않고 있어요.

어려서부터 순하고 엄마속 안썩이며 잘 살아왔지만 저놈의 별명처럼 부르는 비하발언  말도 못하고 힘들어했네요

엄마가 이쁘게 못 낳아준걸 미안해 하는 마음은 커녕 먼저 놀리고 별명까지 부르는거

이해가 안가요. 제가 미친건가요?

다 늙어서도 이 말 듣기싫은게.

참은게. 

너무 예민한건가요?

엄마와 이모들은 다들 날씬하고 살이 안찌는 체질을 부심으로 입에 달고 다는 스타일입니다. 심지어 예쁘지도 않은데 본인들은 예쁘다 생각하고 쟤는 우리식구 안닮아 그렇다고.

내일 엄마한테 긴 카톡 보내려고 하는데.

그동안 참고 만 있었던 탓에 어디부터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겠고 지금은 생각할수록 화가 치미네요.

아까 통화는 급히 종료하며 불쾌하다고

얘기는 했어요. 오늘 잠은 다 잤네요.

하필 못생겨서.인생 살기 참 힘들고 드럽네요

IP : 61.255.xxx.22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26.3.15 10:33 PM (218.39.xxx.244) - 삭제된댓글

    안예민하고 화내실만했고, 화 잘 내셨어요
    카톡으로 얘기하지 마시고, 하실말씀 만나서 똑바로 정리해서 얘기하세요.
    쌓아봤자 나만 기분 언짢고 두고두고 죽을 때까지 기분 나쁩니다.
    잘하셨어요. 아무리 엄마라도 자녀에게 하지 않아야 할 말이 있습니다.
    예의는 누구에게나 지켜야 하는 게 아니에요.
    나를 존중해주는 사람에게만 지켜야 하는 것이 예의입니다.
    잘하셨습니다 진심으로.

  • 2. 나무크
    '26.3.15 11:13 PM (180.70.xxx.195)

    뭔 카톡이요. 잔화해서 퍼부으세요.

  • 3. 그분들은
    '26.3.16 4:46 AM (124.53.xxx.169) - 삭제된댓글

    님이 상상하는 그정도로는
    생각하지는 않았을듯..
    그때는 지금과 달리
    통통했다면 대부분
    사랑스러워 했던 시절인데요
    저는 지금도 통통한 애들이 훨씬 더 이쁘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4767 8·9급 젊은 공무원들이 자꾸 떠나자 지자체 장이 한 일 7 다모앙 펌 2026/03/16 5,101
1794766 물가가 너무 올라서 17 무섭 2026/03/16 3,901
1794765 일자로 깎을 수 있는 발톱깎이 4 일자로 2026/03/16 1,186
1794764 이재명 대통령 X, 검찰개혁에 대한 일각의 우려는 기우입니다. .. 55 00 2026/03/16 2,233
1794763 전 회사 동료 안부 연락해본적 있는분들 있으세요.?? 2 /// 2026/03/16 1,581
1794762 나이들어 사람들과 친하게 못지내는 이유를 알겠어요 15 .. 2026/03/16 6,366
1794761 알고리듬을 왜 알고리즘이라고 그러죠? 17 ㅇㅇ 2026/03/16 3,261
1794760 위내시경 해도 문제가 없는데 계속 속이 메스껍다면 9 ㅇㅇ 2026/03/16 1,552
1794759 서민지역 아파트 폭등에 민심 나락가네요 44 2026/03/16 15,999
1794758 더블업치즈 대신할거 있을까요~~? 2 2026/03/16 1,530
1794757 아들맘인데...여자가 남자 존중안한다 이말은 이유가 있습니다. 9 ........ 2026/03/16 2,197
1794756 지수 하도 연기력 논란글이 있길래 16 ........ 2026/03/16 3,800
1794755 식곤증과 혈당스파이크 어떻게 달라요? 6 질문 2026/03/16 2,984
1794754 약국면접보고 왔는데. 15 ㅇㅇ 2026/03/16 4,961
1794753 날씨가 오락가락 4 ㅎㅎ 2026/03/16 1,269
1794752 과외 어플로 중3아이 과학 선생님 구하고 있는데, 뭘 봐야 할까.. 1 과학 2026/03/16 1,018
1794751 탐관 과 오리 .JPG 4 전우용교수페.. 2026/03/16 1,551
1794750 머리 안 아프고 광대 승천하면서 볼 수 있는 로코 6 ... 2026/03/16 1,899
1794749 “무안공항 ‘콘크리트 둔덕’… 공사비 아끼려 설치” 11 무섭 2026/03/16 2,784
1794748 잇몸에 효과있는거 알려주세요 40 에효 2026/03/16 3,299
1794747 내각제 찡긋?, 검찰 왕족 ♡ 의원 귀족 9 이심전심 2026/03/16 1,216
1794746 대놓고 인종차별? 오스카 ‘케데헌’ 수상소감 강제 중단 논란 4 짜증이네 2026/03/16 3,540
1794745 나도 곧 시어머니가 되지만 절대 이해가 안 가는 울 어머니 26 나도 시어머.. 2026/03/16 5,825
1794744 전라도가 가족애와 결속력이 특히 남다른가요? 61 2026/03/16 4,515
1794743 내일 코트 입어도 되죠 3 ... 2026/03/16 2,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