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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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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준비 중

그냥 조회수 : 11,979
작성일 : 2026-03-15 18:12:57

저, 유방암환자예요.

전절제 수술하고나서 1년 동안 항암 중, 몸이 죽을 지경인데 집에 너무너무 먹을 게 없어서ㅡ 짠 김치 한가지에 먹다 남아 냄비에 말라붙은 된장찌개...

비틀거리며 주방까지 기어가서 밥 차리다가 엉엉 운 적도 있어요.

즉석식품, 레토르트음식, 밀키트 등등 검게 변하거나 빠져버린 손톱으로 주문해놔도 같이 사는 그자가 다 먹어버리니...

 

혼자 발을 질질 끌며  택시 타고 가서 흑염소탕도, 소갈비탕도 사먹었네요. 

참...

극도의 스트레스로 비참한 결혼생활이었었는데 그래도 살고싶었나봐요.

 

이제 항암 마친지 딱 1년 되었네요.

이혼 준비 중입니다.

그저 여생이 다만 몇 년일지라도 자유롭고 한편 고즈넉하게 살고파서요.

저의 경제력은 넉넉친 않지만 제 한몸 이끌고 살기엔 그닥 걱정은 안되네요.

 

 

 

 

 

IP : 218.235.xxx.72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3.15 6:16 PM (14.44.xxx.238)

    응원드립니다
    평화로운 날들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며
    더불어 건강은 덤으로 얻어질 겁니다!!

  • 2. 평화
    '26.3.15 6:16 PM (211.117.xxx.16)

    평화를 빕니다

  • 3.
    '26.3.15 6:17 PM (49.161.xxx.52)

    토닥토닥 기운내세요
    님의 건강과 평안을 위해 기도합니다

  • 4. 이혼하는 순간
    '26.3.15 6:19 PM (119.207.xxx.80)

    회복될듯

    응원할께요!

  • 5. ...
    '26.3.15 6:20 PM (223.38.xxx.217)

    진즉 하셨어야...
    평안을 되찾으시길..

  • 6. 그런 인간이면
    '26.3.15 6:20 PM (220.78.xxx.213)

    차라리 혼자 살면서 국가혜택 받는 방법 찾아보시는게 훨 낫죠
    부디 어서 건강 회복하시고 편안해지시길...

  • 7. ㅁㅁ
    '26.3.15 6:22 PM (112.187.xxx.63)

    진심
    이런분 옆에서 좀 챙기고 싶음

  • 8.
    '26.3.15 6:23 PM (211.252.xxx.70)

    사람 아닌자 하고는 사는게 어닙니다
    응원합니다

  • 9. ...
    '26.3.15 6:28 PM (58.140.xxx.145)

    미친놈 지입만 아는놈이네요

  • 10. ....
    '26.3.15 6:29 PM (211.206.xxx.191)

    용기 있는 원글님 뭐든 뜻대로 되시기를....

  • 11. ..
    '26.3.15 6:31 PM (117.111.xxx.48)

    복을 차버리는 나쁜ㅈㄴ 이네

    님 앞으로는
    건강만 하시고
    평안한 날들만 있으실거예요
    고생 많으셨어요

  • 12. 정말
    '26.3.15 6:32 PM (211.201.xxx.28)

    저런 인간하고 안전이별 하시고
    평화롭고 건강한 삶 사시길 바랄게요.
    너무너무 원글님이 짠하네요.
    보양식이라도 해드리고 싶을 정도에요.
    힘내세요.
    인생에서 가장 힘든 터널 지나는 중이다 생각하시고.

  • 13. 응원해요
    '26.3.15 6:32 PM (118.235.xxx.87)

    아플때 그따구로 행동한 자는 이미 나와 연이 다한거죠

  • 14. 저도 응원합니다
    '26.3.15 6:41 PM (121.166.xxx.243)

    평화를 빕니다.

  • 15. 사무침..
    '26.3.15 6:47 PM (218.147.xxx.249)

    이혼 결정 쉬운거 아니고 사무침이 있어야 정이 끊겨요..
    내 목숨에 사무침을 쌓이게 하는자 뒤도 돌아보지 마세요..
    내 목숨 앞에서 지 목구녕에만 쑤셔넣던 기억.. 떠올리며.. 도망쳐요~!!

    이제 님의 에너지는 오로지 님을 돌보는데 사용하세요..
    더 이상 에너지를 빼앗길 일이 없다 기뻐하세요..
    경제력 넉넉치 않아고 정신이 풍요로워 질 거라 믿어 의심치 않아요..
    김치 한 조각이라도 김치 맛 음미하며 먹어야줘..!!

  • 16. 기운드립니다
    '26.3.15 6:48 PM (106.101.xxx.138)

    평화를 얻기를

  • 17. ..
    '26.3.15 6:50 PM (58.236.xxx.52)

    경과는 어떠신지요?
    이혼소송 해보니, 맘만 먹으면 소송을 얼마든지 길게 늘어뜨릴수 있겠더라구요.
    자료도 본인이 안내면 확인안되고, 양육비 같은것도 소송중 지급해라 해도 안줘도 할수없어요.
    남편하는짓 보니 순순히 이혼 안해줄것 같은데,
    마음 단단히 먹고 하셔요.

  • 18. ...........
    '26.3.15 6:52 PM (122.42.xxx.28)

    원글님의 앞날에 따스하고 평안한 날들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 19. 소송대비..
    '26.3.15 6:55 PM (218.147.xxx.249) - 삭제된댓글

    순순히 이혼 안해줄때를 대비해서 모든걸 데이타화 해서 증거자료화 하세요..
    법적 인정 받을 수 있는 자료 준비 이혼전문변호사와 미리 의논해서 정보 습득 후..
    찬찬히 면밀히 준비 하세요.. 님에게는 그 어떤거라도 도움이 되고 힘이 되는건 다 모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와중이라도 꼭 내 몸 내가 지키기..!! 이거 무너지면 다 소용없는거 아시줘..??!!

  • 20. 에휴
    '26.3.15 6:55 PM (61.81.xxx.191)

    고생많으시네요.. 혹시 남의편이 투병 중 병원 동행도 한번도 안했으려나요?
    참 매정한 남의편

  • 21. 소송대비
    '26.3.15 6:58 PM (218.147.xxx.249)

    순순히 이혼 안해줄때를 대비해서 모든걸 데이타화 해서 증거자료화 하세요..
    법적 인정 받을 수 있는 자료 준비 이혼전문변호사와 미리 의논해서 정보 습득 후..
    찬찬히 면밀히 준비 하세요.. 님에게는 그 어떤거라도 도움이 되고 힘이 되는건 다 모아야 합니다..
    변호사 상담에 비용이 걱정되면 무료 법률구조공단의 무료법률상담이라도 받으시고..
    사회에서 도움 받을 수 있는 기관이나 복지 꼭 이용하시고.. 여성의 전화 같은 곳에도 전화해보시고..

    그리고.. 그 와중이라도 꼭 내 몸 내가 지키기..!! 이거 무너지면 다 소용없는거 아시줘..??!!

  • 22. 항암하실땐
    '26.3.15 7:30 PM (124.56.xxx.72)

    잘 드셔야하는데 너무하네요

  • 23. 에효
    '26.3.15 7:32 PM (14.58.xxx.207)

    진작할걸 그랬네요
    앞으로 좋은일만 가득하길바라겠습니다~~

  • 24. ...........
    '26.3.15 8:18 PM (210.95.xxx.227)

    암환자 돌봐주지는 못할망정 밥을 뺏어먹는건 듣도보도 못한 개xx 네요.
    그런 물건은 될수있는대로 빨리 버리는게 원글님한테 좋아요.
    앞으로 편안하고 소소한 기쁨이 가득한 일상을 찾으시길 바래요.

  • 25. 달빛고운
    '26.3.15 9:00 PM (210.123.xxx.97)

    진심으로 행복하시길 빕니다. 응원하는 사람이 많으니 힘내시고, 앞으로는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26. 세상에
    '26.3.15 9:05 PM (49.167.xxx.114) - 삭제된댓글

    잘먹어야 할텐데 걱정입니다ㆍ
    집이 어디세요?
    가까우면 제가 가서 밥이라 한번 사드리고 싶네요

  • 27. 몸관리
    '26.3.15 9:06 PM (49.167.xxx.114)

    잘하시고 완쾌되길 빕니다

  • 28. ㅌㅂㅇ
    '26.3.15 9:24 PM (182.215.xxx.32)

    세상엔 참 개XX도 많아요......
    건강하세요

  • 29. ..
    '26.3.15 9:49 PM (211.234.xxx.31)

    응원합니다.
    좋은 음식 챙겨드시면서 건강 회복하셔요.

  • 30. ....
    '26.3.15 10:00 PM (116.45.xxx.34)

    힘내세요.눈물이 나요. 응원합니다. 인간 같잖은 것들이 넘 많은세상...

  • 31. 지혜
    '26.3.15 10:20 PM (1.240.xxx.39)

    하아!!
    진짜 어떻게 참으셨나요?
    웬수가 따로 없네요
    이혼 잘하시고 꼭 다시 조용하고
    평안한 일상 찾으시길 기원합니다

  • 32. 00
    '26.3.15 11:25 PM (175.192.xxx.113)

    건강하게 완치되시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 33. .....
    '26.3.16 2:33 PM (211.250.xxx.195)

    원글님
    응원합니다
    앞으로 건강 더 잘 챙기세요

    제가 이혼하려고해서 원글님의 그 마음 잘알거같아요
    건강하면 다 할수있어요
    화이팅

  • 34. ...
    '26.3.16 3:26 PM (121.182.xxx.113)

    옆에 사시는 분이라면 제가 뭐라도 해드리고 싶어요
    사람새끼 아닙니다
    화이팅입니다
    응원해요~~

  • 35. ㅇㅇ
    '26.3.16 3:49 PM (223.38.xxx.191)

    챙겨드시고 건강해지셔요
    그래야 싸울수 있어요

  • 36. ..
    '26.3.16 4:41 PM (223.38.xxx.22)

    부디 평온하고 따뜻한 노후 보내시기를요...
    기도 드려요.

  • 37. ..
    '26.3.16 4:46 PM (125.185.xxx.145)

    아..넘 맘이 아프네요.
    힘내시고 원하시는대로 되시길 바랍니다.
    그러려면 몸을 좀 추스리시고 건강이
    회복되셔야 하잖아요.
    유튜브에서 이상구박사의 뉴스타트강의
    들어보시고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기도드립니다.

  • 38. 어디...
    '26.3.16 5:01 PM (220.120.xxx.81)

    혹시 어디 사세요? 동네를 알려 주시면 근처에 가서 큰 건물 앞에 서 있다고 댓글 남길테니 나오세요..
    따뜻한 음식 대접해 드리고 싶습니다!!!
    저 나쁜 사람 아니고 같은 여자입니다...

  • 39. 000ㅓㄷ
    '26.3.16 6:15 PM (182.221.xxx.29)

    따뜻한 식사 대접해드리고 싶네요.
    몸잘 추스리시고 좋은날 꼭올거에요

  • 40. 아프고
    '26.3.16 6:20 PM (180.71.xxx.214)

    게다가 병까지 있음
    챙겨먹기 힘든데.
    남자랑 애들 챙기는거. 쉽지 않죠
    특히 먹는거 다 챙기는것도요
    장봐야 먹을거 생기고 손질 요리해야하고요

    저도 결혼생활 해보니 내몸은 아무도 안챙겨주죠
    나아프면 남편이 병수발 할리도 없고
    애도 너무 사랑하지만. 그아이가 저아프다고 뭘 하겠나요?

    그래도 힘을 내세요

  • 41. 희망
    '26.3.16 6:22 PM (115.41.xxx.18)

    너무 안쓰러워요
    저도 남 남편과 비숫한 사람과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어요.

    도저히 일반적이지 않은 정서와 언행을
    감당하기가 힘들고
    님이 느끼시는 그 절망감이 어떤것인지
    조금'짐작할 수 있어요.

    님..
    절대 마음 무너지지 마시고
    소중한 자신을 아껴주세요.

    그런 사람때문에
    자신을 함부로하지 마시구요.

    좋은 날이 남아 있으니 용기내세요.
    무조건 응원합니다!!

  • 42. 원인제공
    '26.3.16 7:12 PM (72.66.xxx.59)

    암 유발자와 사셨으니 그러셨던 거네요.
    이혼 빨리 마무리 할수록 회복도 빠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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