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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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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껌딱지였던 강아지가 죽었어요

... 조회수 : 4,509
작성일 : 2026-03-15 12:40:48

멀쩡하던 강아지가 갑자기 경련을 하고 쓰러져서

동네 응급실 운영하는 동물병원갔는데... 심폐소생술했어도

이미 늦었다고...

엑스레이 상으로 심장이 너무 비대해졌다는데..

 

올해 9살이고, 두녀석 키우는데, 한녀석은 몇년전부터 심장약먹으면서

늘 골골 거려서 오래 못살겠다고 생각했지만, 

이녀석은 너무 활기차고 건강한 녀석이었는데.. 이녀석이 먼저 이렇게 세상을 떠나다니

진짜 가슴이 너무 터질것 같습니다.

 

오후에 장례식 예약하고 있는데, 정말 이 슬픔을 어떻게 표현할수가 없어서

혼자 훌쩍이고 있어요..

 

아침에 이슬비 맞으면서 개모차에 이녀석 태우고 가는데

쓰러져 정신잃었던 이녀석이 어느순산 고개를 들고 저를 보면서

활짝 웃고 있더라구요. 개모차 끌면서,, 토르야 엄마가 병원가니

괜찮아질꺼야.. 얼른가자.하고 갔는데, 그게 마지막이었어요...

 

진짜 화장실에 가면 화장실앞에서, 빨래를 개면, 그 빨래위에서

옷정리를 하면 정리하는데서 늘 저를 졸졸 따라 다니는 우리 막내

토르야... 

저 정말 힘들고 외로울때 있었는데 이녀석이 늘 제곁에서 제 호위무사처럼

지켜줬는데.. 아.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IP : 61.79.xxx.174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고
    '26.3.15 12:49 PM (125.187.xxx.44)

    우리 뭔글님 안아드팁니다.
    토르야 그곳에서 엄마 기다릴거지

  • 2. 토르가
    '26.3.15 12:50 PM (125.180.xxx.215)

    이슬비 내리는 날 엄마랑 마지막 산책을 했네요
    행복한 길을 갈거라고 방긋 웃었나 보네요
    9살이면 아직 더 엄마 옆에 있어도 되는데...
    아프지 않고 약도 먹지 않아도 되는 곳으로
    가고 싶었나 봐요
    편한 곳으로 즐겁에 뛰놀고 있을 거예요
    지금은 실컷 우시고
    웃으며 토르를 기억할 날이 빨리 오길 바랄게요....

  • 3. 아이고
    '26.3.15 12:50 PM (61.82.xxx.146)

    어쩌나요 ㅠㅠㅠㅠ
    갑작스런 이별이
    너무 비현실적으로 느껴질 것 같아요

    9살이면 그리 많은 것도 아닌데
    왜 그런일이 ㅠㅠ
    글만 읽어도 슬프네요

  • 4. 프랜
    '26.3.15 12:59 PM (121.130.xxx.26)

    토르의 명복을 빕니다.
    원글님 글만 읽어도 슬픔이 몰려오네요.
    토르야 하늘에서 엄마 지켜봐주렴~

  • 5. ...
    '26.3.15 1:18 PM (118.235.xxx.190)

    개는 개일뿐
    정신줄 붙잡으세요
    개 수명이 인간보다 짧아서 언젠가는 겪을 일일뿐이었어요

  • 6. 효자네요
    '26.3.15 1:18 PM (42.20.xxx.147)

    전 오랜 투병끝에 강아지를 하늘나라 보냈는데
    정말이지 속이 지글지글 끓었어요
    이대로 숨이 멎으면 어떡하나
    이 고통이 안끝나면 어찌하나
    그 침담함은 이루 말로 다 못합니다

  • 7. ..
    '26.3.15 1:21 PM (103.43.xxx.124)

    엄마 속상해하지 말라고 토르가 힘내서 웃어준거에요!
    갑작스러운 이별에 말로 다하지 못하게 힘드시겠지만 부디 천천히 잘 추스리세요..토닥토닥..

  • 8. 토르
    '26.3.15 1:27 PM (180.83.xxx.46)

    이름이 토르.... 엄청나게 강한 아이였네요.
    제가 키우던 반려견은 15살에 갔는데 사경을 헤매면서도 xx 아 하고 부르면 죽을 힘을 다해 일어나서 절 바라봤어요. 반려견과의 이별이 인간과의 이별 못지않다고 생각해요... 진심

  • 9. 에고
    '26.3.15 1:49 PM (59.14.xxx.46)

    원글님 얼마나 맘이 아프실까요
    하필 오늘 날씨까지 너무 속상하네요..
    토닥토닥.. 토르 좋은곳가길~!!

  • 10. ....
    '26.3.15 2:01 PM (115.139.xxx.246)

    저도 한달전에 보냈어요
    저흰 10살이었는데 너무 일찍 가서 속상한데 원글님도 마음 아프시겠어요 ㅠㅠ
    저도 마음이 저릿저릿 해요

  • 11. ..
    '26.3.15 2:14 PM (211.235.xxx.214) - 삭제된댓글

    개는 개일 뿐이라던 어떤여자ㆍ
    집에서 키우던 개를 그여자의 남편이 친구들과 잡아먹었다는ᆢ
    악마가 따로없음ㆍ
    개는 키우다보면 자식보다 더 애틋해서
    자식이나 마찬가지인데ᆢ

    내가 죽으면 먼저간 반려동물이 마중나온다는 말ㆍ
    그말을 제일 좋아해요ㆍ
    님과 함께 살면서 행복했을거예요ㆍ토르ㆍ
    나중에 만날거예요ㆍ

  • 12. ..
    '26.3.15 2:31 PM (115.138.xxx.9)

    에구에구..
    넘 맘 아프네요
    토닥토닥.
    힘내세요.
    얼마나 슬플지 가늠도 안되네요ㅠㅠ
    마지막으로 웃어주고 갔다니 더 눈물나네요ㅠ
    저도 6살 강아지 키우고 있어 가슴이 철렁합니다
    토르야 왜 이리 급히 갔니?
    엄마 기다리며 잘 있어

  • 13. ..
    '26.3.15 2:33 PM (175.116.xxx.96)

    님이 너무 슬퍼하시면 토르도 못 떠나고 슬퍼할거에요.
    원글님 몸.마음 잘 추스르시고 강아지 잘 보내주세요
    이렇게 사랑해주던 엄마랑 살아서 강아지도 행복했을거에요.

  • 14. 욕나오네
    '26.3.15 2:42 PM (221.165.xxx.143)

    개는 개일뿐이라고 그것도 위로라고 하고 있는지

    그냥 댓글을 쓰지말지..

    원들님 위로 드려요 토르 좋은데 갔을꺼에요, 마지막 순간을 평생 잊지 못해요 정말

  • 15. ...
    '26.3.15 3:17 PM (218.51.xxx.95)

    토르의 명복을 빕니다.
    행복한 기억만 안고 갔을 거예요.
    겅아지별에서 잘 지내기를..

  • 16. 000
    '26.3.15 3:33 PM (49.173.xxx.147)

    원글님 토닥토닥~~
    우리 강아지 하늘나라 간지
    십년 넘었어도 아직도 가슴이 먹먹합니다
    그 슬픔이 충분히 이해되고 가늠됩니다
    힘내세요
    아가~토르야
    아픔없는 곳에서 편히쉬거라
    이 다음에 엄마 다시만나 행복하자꾸나

  • 17. 토닥토닥
    '26.3.15 3:35 PM (123.214.xxx.155)

    얼마나 놀라고 힘드실까요.
    저도 경험한 사람이라..
    시간만이 해결 가능한 슬픔이예요
    위로 드립니다..ㅠㅠ

    어여쁜 털애기 토르야
    무지개 다리 건너 그곳에서 그저 편히 있다가
    나중에 엄마 만나렴

  • 18. ㅇㅇ
    '26.3.15 4:00 PM (219.250.xxx.211)

    눈물이 줄줄 흐르네요
    얼마나 슬프실까요 앞으로도
    여러 가지 위로의 말이 생각나는데 한마디도 못 하겠네요

  • 19. 에구
    '26.3.15 4:04 PM (218.235.xxx.72)

    그 마음 너무너무 공감합니다..
    저도 겪었어요.
    엄마도 그렇지만 홀로 남은 강아지는 또 얼마나 충격일까요.
    부디 마음 다스리시고 남은 강아지 꼬옥 품에 안아주시길요. 오래오래ㅡㅡ

  • 20. ..
    '26.3.15 8:04 PM (223.38.xxx.84)

    원글님
    전 가족을 잃어도 그것에 1/10도 안 슬플거라
    그 맘 너무 이해합니다
    그래도 남아있는 아이 있으니 힘내시고
    상담 몇 회 라도 꼭 받으세요
    아가가 엄마 잘 지내고 나중에 만나자며 항상 보고있어요
    장례 4일 후에 해도 문제 없으니까
    아이와 며칠 함께 하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 21. ...
    '26.3.15 8:18 PM (59.9.xxx.67) - 삭제된댓글

    저도 우리개를 너무 예뻐해서 보낸지 10년이 다되가는데도 다른개를 못키우겠어요. 보낼때 너무 마음아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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