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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인데요 너무 살기 편해서 징징대는 걸까요?

.. 조회수 : 3,496
작성일 : 2026-03-14 04:06:05

그럭저럭 직장생활 하고 있고

출퇴근은 왕복 3시간..

개인시간이 너무 없어요.

일때문인지 자꾸 새벽에 깨고 잠이 안와요.

어린 애는 엄마 가지 말라고 아침마다 우는데..

 

남편의 무언의 압박

'직장생활 해야 여성인 너의 정체성이 유지돼'

그 이면아래 단단히 꼬인 제 심뽀

실상은 아래처럼 느껴져요ㅜ

네가 돈벌으니 풍족하다

네가 돈 벌으니 나도 남들앞에서 당당하다

나는 너를 먹여살리는 존재가 아니다

 

애 어릴때 가장 퇴사충동 많으시죠?

경단 없이 쭉 일하는거 참 복받은건데

저는 왠지 징징대고 싶네요 

 

돈은 벌어서 좋은데

제 삶의 주인이 제가 아닌 느낌이예요.

IP : 122.37.xxx.21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6.3.14 4:31 AM (161.29.xxx.124)

    네 살기편하셔서 징징대시는거 맞습니다.
    그리고 내 삶의 주인은 원래 내가 아니에요.
    그냥 아무생각하지마시고 다니세요.
    돈없으면 진짜 비참해집니다

  • 2. 맞아요
    '26.3.14 4:34 AM (211.235.xxx.232)

    경단녀로서 말하는건데 힘들어도 그 시절을 잘 지내면
    정말 큰 보람&자긍심이 올거예요

  • 3. ,..
    '26.3.14 4:42 AM (211.246.xxx.38)

    헐 왕복 3시간요?
    차 밀리면 4시간도 걸리겠네요
    연봉이 엄청 높은거면
    회사근처 집구해 다니던가
    아님 남편직장포기하고 다 옮기던가요
    애도 어린데 와...
    남편 가스라이팅오진다
    님 그냥 죽으라는 소리네

  • 4. 비혼도
    '26.3.14 4:53 AM (211.206.xxx.180)

    일에만 매몰돼 잠 줄이고 바쁘게 살면 자기 삶이 맞나 싶어요.
    가사까지 병행에 출퇴근 시간 오래 걸리면
    당연히 그런 생각 들만 합니다.
    가사를 충분히 분담하세요.

  • 5. . .
    '26.3.14 6:32 AM (49.164.xxx.82)

    살기가 편하다니 어느부분이요
    왕복3시간에 어린아이까지
    개인시간없고
    이럴땐 남편이 말이라도
    당신 힘들겠다 너무 힘들면 좀 쉬어 해야죠
    그렇다고 그만둘거 아니잖아요

  • 6. 저희
    '26.3.14 6:49 AM (118.235.xxx.158)

    아랫집은 남편이 전업인데
    아이가 유치원 안 간다고 혹은 엄마 회사 가지말라고
    매일 떠나가게 울어요.애기가 아플 때면 더 울고요.
    아빠가 있는대도 엄마만 찾는 아일 두고
    저렇게 일을 해야하는 엄마도 딱하고
    원글님도 참 딱하네요.
    이 긴 시기를 잘 넘기시길.

  • 7. 123123
    '26.3.14 7:07 AM (116.32.xxx.226)

    보아하니 급여가 나쁘지 않아 보이는데,
    출퇴근 1시간 이내 거리로 이사 ㄱㄱ
    가사는 최대한 외주 주시고
    남는 가사일과 육아를 최대한 남편에게 넘기세요
    '체력'은 남자가 더 좋으니까요
    이렇게 확보되는 시간에 꼭 '운동'하세요
    그러면 우울증약 없이 살만해 집니다

  • 8. ..
    '26.3.14 8:11 AM (118.235.xxx.22)

    하하 애들 어릴때는 엄마가 회사 안갔으면 좋겠다고 하지만 그 말에 현혹되지 마세요. 쫌만 크면 엄마는 일하셔요. 뒤는 우리가 알아서 할께요. ㅋㅋㅋ 그럽디다.
    그런데말이죠. 저도 딸둘에 독박육아였지만 힘든시기 지나고 지금은 회사 임원으로 활발하게 일하는데 아이들이 그모습을 자랑스러워해요. 쪼금만 참아보세요. 좋은날 올거예요. 저도 출퇴근 3~4시간입니다.

  • 9. ....
    '26.3.14 8:25 AM (223.62.xxx.72)

    남편이 이상해요.
    원글님 어디가 편한 직장인이죠????
    왕복 3시간에 헉.
    어린아이에 헉.
    육아 살림 그거 남편이 알아서 잘 준담하는건 맞나요??

  • 10. ㅇㅇㅇ
    '26.3.14 9:20 AM (125.132.xxx.175)

    남편도 왕복 3시간 출퇴근
    살림 육아 똑같은 강도로 하는 거죠?
    설마 여자라고 살림 육아 더 시키면서
    그딴 소리 하는 건 아니겠죠?

  • 11. ..
    '26.3.14 9:34 AM (122.37.xxx.211)

    감사해요 82님들.. 위로가 됩니다.
    남편이 제가 힘들어하는거 보고 이제는 저녁설거지도 도맡아 하고 거실정리도 하고 아이 등원도 시켜요.
    누구 도움없이 부부가 아이 기르고 있거든요.
    애 둘이었으면 꼼짝없이 회사다니는거 불가능했겠구나 싶어요.

  • 12. ..
    '26.3.14 9:42 AM (122.37.xxx.211)

    댓글들 보면서 다시 마음 가다듬어요.
    돈 없는게 더 비참하겠지요.
    이 시기를 잘 넘겨보겠습니다...
    중소기업 다녀요. 뭐랄까 회사에서 편허게 커피한잔 할 동료 하나가 없네요. 가면 10분 농땡이도 없이 정신없이 일하고 퇴근시간 땡 되면 애 하원하러 가랴 바빠요.
    1시간 반은 전철+버스 다 합쳐서고
    운동 달리 안해도 하도 서있어서 긍가 다리에 근육이 생기네요. ㅋㅋ

  • 13. 어디가
    '26.3.14 9:58 AM (221.141.xxx.32)

    편한건가요 3시간 출퇴근만으로도 녹초되는 극한의삶인데
    거실정리 등하원 "도와"주며 좋은남편 코스프레하는 한남의 전형을 보는거 같군요
    같이벌고 체력 약한데 애는 엄마 찾으니 남편이 집안일을 더하는게 맞는데 집안일 좀 도와주고 괜찮은 남편이라고 스스로 믿고 가스라이팅하는 한남들
    얼마전에 기사도 났죠 우리나라 결혼출산율 낮은거 세계적으로 최하위에 가까운 남편의 가사참여율 탓이라고
    집읊옮기든 이직을 하든 출퇴근시간이라도 좀 줄여보세요

  • 14. .......
    '26.3.14 10:23 AM (118.235.xxx.236)

    편도 1시간 30분이면 정말 힘들어요. 출퇴근 시간을 줄여야할텐데. 남편이 애 보고 가사일 다 하고 원글님은 출퇴근만 해도 힘든 상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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