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니던 미용실에 보조가 새로 왔는데요

ㅇㅇ 조회수 : 3,382
작성일 : 2026-03-13 19:17:16

3달 전에 갔을때 새로운 보조가 왔더라구요

원장샘이 커트하고 파마 말아주고 나서 

보조가 중화하고 샴푸를 해주었어요

지난번에도 중화할때 중화액이 얼굴에 튀고

이마로 흘러내리고 샴푸도 너무 못하더라구요

못하는데 대충하는 그런 느낌.

그때는 처음이니 그런가보다 했어요

이번에 다시 갔는데 중화제가 얼굴에 튀는 양이 더 많아졌고 롯트 푸는데도 얼굴에 계속 중화제가 튀어요.

샴푸도 여전히 대충 대충이고 손에 힘조절도 전혀 안되더라구요 

샴푸하고 의자에 앉았는데 귀 안에 물기가 있어서

손으로 만지니 손에 샴푸 거품이 잔뜩 묻어나오더군요

원장샘이 다른 손님 해주는 동안 보조가 다른 분 머리 말려주는데 그만 말려도돼요 라는 말을 원장이 몇번이나 하더라구요

보조가 샴푸후 살짝만 말려놔야 원장이 컷트 손보고 스타일 잡으면서 드라이 마무리 해줄텐데 

손님들마다 그만 말리라는 소리를 계속 하게 만들더군요

미용을 전혀 모르는 저도 무슨 뜻인지 알겠는데

최소 3달 길게는 6달을 일했는데 어쩜 저리 일머리가 없을까 싶었어요

일머리가 없으면 노력이라도 열심히라도 해야하는데 건성건성으로 일을 하더군요

헤어디자이너는 특히 감각도 있어야하는데

감각이나 야무진 손이 없다면 어느 분야든 성실함으로 커버해야 중간은 갈텐데 참 몇시간 앉아있으면서 보니 답답하더군요

그 원장이 사람이 좋아서 그냥 데리고 있는거지 예민한 사람이면 맨날 혼날것같아요

암튼 저는 원장샘 컷트가 저랑 맞아서 계속 다니는데 그 보조한테 중화나 샴푸가 하기싫어서 다음에 갈일이 벌써 걱정이에요

수많은 미용실 다녀봤지만 이렇게 샴푸 대충해주는건 첨 봤어요

바로 집에 와서 깨끗이 다시 머리도 물로 헹구고

목덜미가 얼마나 미끄덩거리는지 샤워하면서

비누칠을 몇번을 했네요

아직 나이도 어린데 일배우는 시기에 그렇게 대충하고 센스도 없는거보면 나중에 자기샵 차려도 손님들 두번은 안가겠어요

머리 감기고 말리는데 손끝이 얼마나 거친지

귀를 계속 아프게 긁고 에휴..

손으로 하는 일은 손이 야무진 사람이 해야되는데... 특히나 머리 맡기고 있는 손님 입장에선 그 손의 터치가 민감하게 느껴지니까요

다음엔 미용실을 옮겨야하나 고민되네요

 

 

 

IP : 223.39.xxx.24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3.13 7:41 PM (211.215.xxx.144)

    보조때문에 그 미용실 손님 다 끊기게 생겼네요
    단골이시면 원장한테 얘기해주세요 보조가 너무 대충해서 집에가서 샴푸 다시 했다고.

  • 2. ㅇㅇ
    '26.3.13 7:44 PM (121.168.xxx.81)

    샴푸를 직접 하는 원장도 있어요
    머리를 감기면서 두상을 직접 만져보고
    컷 스타일을 정한다고.
    그런 원장과 너무 대비되는 사람이네요

  • 3. 경계성 지능이
    '26.3.13 8:10 PM (211.208.xxx.87)

    하는 짓이 딱 저래요. 보통 저걸 싸가지 없거나 귀찮아 한다고

    '오해'하죠. 저러다 짤리고요. 반복하다 사회문제 되는 거죠.

    원장한테 반드시 알려주세요. 단골 다 끊깁니다.

  • 4. ...
    '26.3.13 8:37 PM (118.235.xxx.168) - 삭제된댓글

    저는 미용실 보조가 손톱을 아주 길게 길렀더라고요.
    그 긴 손톱으로 머리 쓸면서 드라이로 말려주는데.
    두피가 베이는듯한 아픔에 조용히 너무 아프다했더니
    화들짝 놀래면서 미안하다는데..
    그 쩔떨매는 모습에 더 말 못하고 계속 아프게 머리 말리고..
    다시는 그 미용실 안갔어요.
    그 보조가 길게 일한것같지는 않은데..
    그냥 그 뒤로는 거기는 계속 안가게 되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8570 일본 자위대 끝내 호르무즈 파병..아사히 긴급 뉴스 37 그냥 2026/03/17 16,635
1798569 한의원에서 하는 얼굴비대칭 교정해보셨나요 6 교정 2026/03/17 1,793
1798568 이언주 토론회 15 ... 2026/03/17 1,845
1798567 대단한 82cook 11 82동문 2026/03/17 3,597
1798566 이상한 댓글 달려서 글 지운적있으세요 19 .. 2026/03/17 1,603
1798565 눈물이 줄줄.jpg 12 뭐야하며 열.. 2026/03/17 3,934
1798564 민주시민과 정청래 대표 덕분입니다. 그리고 21 겨울 2026/03/17 2,063
1798563 인도 남부의 타밀어는 한국어와 비슷하네요. 14 흥미로움 2026/03/17 3,238
1798562 여자로 사랑받고 싶다는 마음이 불쑥 3 살빼봐요 2026/03/17 2,702
1798561 자막 올라갈때 조용히 눈물나는 영화 추천해요. 20 .. 2026/03/17 2,528
1798560 아주많이 가는 실파는 어디서 살수있나요 11 지현엄마 2026/03/17 1,249
1798559 이상한가요 외간남자랑 말 하는게 30 그렇게 2026/03/17 5,270
1798558 미장..선물,프리마켓 양전하고 있네요 3 ... 2026/03/17 2,289
1798557 정청래 45조 삭제..최고위원도 몰랐다 18 ㅇㅇ 2026/03/17 3,825
1798556 한준호 겸공 안나온다더니 또 나오겠다는거에요? 7 ㅈㄱㄴ 2026/03/17 1,767
1798555 실내에선 일반 안경알 이고 실외에선 썬글라스로 24 2026/03/17 3,467
1798554 태어나서 첨으로 씨티찍어요 4 d 2026/03/17 1,554
1798553 대학생 인턴 5 2026/03/17 1,280
1798552 군인아이한테 잘못 입금해놓고 민사소송 운운하는 ㄸㄹ이도 있네요... 46 ... 2026/03/17 8,254
1798551 월세 사는데요 변기가 깨졌어요 7 세입자 2026/03/17 2,795
1798550 원룸단지까지 파고 드는 성매매 4 .. 2026/03/17 2,354
1798549 윤석율 계엄안했으면 지금 군함파견했겠죠 8 ㅎㅎ 2026/03/17 1,549
1798548 장인수 기자 힘내요!! 34 화이팅!! 2026/03/17 2,880
1798547 취직하려면 어떡해야하나요 3 아이 2026/03/17 2,407
1798546 20대 아들 머리카락 땜에 걱정이에요 17 ㅇㅇ 2026/03/17 4,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