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도서관 청소일, 할 수 있을까요?

원글 조회수 : 4,367
작성일 : 2026-03-11 23:34:48

원래 가르치는 일의 프리랜서 일이 올해 갑자기 50%줄어 수입이 반토막 되었어요.그래서 평일 오후엔 5~9시 피자집에서 알바도 시작했네요. 그래도 작년 수입에는 못 미쳐 새벽에 일이 있으면 청소라도 해볼까..(평소하는 일은 낮 11시부터 시작하거든요).

고민하던 중 집 근처 자주 가는 작은 도서관에 휴일 환경미화직이 공고가 났어요. 대형 도서관은 아니고 총 4층인데 1/2층은 대출 서가가 있고 3층은 공부하는곳, 4층은 사무실, 각 층마다 화장실 있구요.

대학생이 둘이고 남편은 별도움 안되는 사람이어서

제가 벌 수 있는 한,계속 벌어야 하거든요.

일,월 새벽 6시~오후 2시까지 총7시간 시간당 11.150원이네요. 

평일 청소하시는 분이 계셔서 휴일에 그렇게 손이 많이 가지는 않을 것 같은데.. 

아무래도 안해본 일에 대한 두려움이 제일 크고

청소일이니 좀 창피할까..? 스스로에게 자문하고 아냐! 젊어서(48살) 건강하게 노동하는 데 당당하게 하면 돼! 마음 먹으려 하는데... 저, 할 수 있을까요?ㅠ

 

IP : 59.13.xxx.3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b
    '26.3.11 11:43 PM (121.156.xxx.193)

    건강하고 당당한 노동!
    원글님 멋진 분이실 듯 해요. 화이팅 하세요
    응원하겠습니다

  • 2. Umm
    '26.3.11 11:43 PM (122.32.xxx.106)

    평일보다 휴일이 이용객이 많을것같고
    그에 따라 청소도 더 많을것같고
    주휴수당주는 총시간이라면 한번해보시고
    관두면되죠

  • 3. 할아버지들이
    '26.3.11 11:51 PM (219.255.xxx.120)

    아침에 도서관 문열기 전부터 밖에서 대기하고 있어요
    화장실 청소하고 있는데도 그냥 들어와요 청소중 노란 표지판도 소용 없음
    세면대에 가래침 뱉아놓음

  • 4. 당당하게
    '26.3.11 11:53 PM (58.29.xxx.131)

    대학 졸업하고요 직장도 다녔구요.
    노년의 돈이 부족해 청소일 하고 있어요.
    시급으로 받으면 적어요
    주말만 일하니 주휴수당 없어요
    주말은 사람 더 많아요.

  • 5. 원글
    '26.3.11 11:56 PM (59.13.xxx.33)

    8시간중 한시간을 휴게시간으로 잡아서 주휴수당은 없더라구요.ㅠ 내일 원서를 낼까말까..고민중이에요. 제가 시작하면 중간에 쉽게 그만두는 성격이 못되어서..하루 더 고민해볼까봐요 ㅠ

  • 6. 같이
    '26.3.11 11:57 PM (219.255.xxx.120)

    일하는 분들은 아마 60대일 확률이 높죠

  • 7.
    '26.3.12 12:06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도서관 청소
    큰 도서관 2명
    작은도서관 1명
    거기도 경쟁률 센 곳 많아요

  • 8. 나중에
    '26.3.12 12:43 AM (211.244.xxx.178)

    경력직 뽑는 시청 구청 미화원에 지원하세요
    한번 들어가면 정년되도록 그만두라는 사람
    없이 잘 다니게 된다고
    준공무원정도 된다네요

  • 9. .,.,...
    '26.3.12 1:22 AM (59.10.xxx.175)

    창피한건 상관없는데 7시간동안 청소라면 너무 힘들어 집에선 뻗을듯

  • 10.
    '26.3.12 2:26 AM (211.235.xxx.200)

    챙피하다니 ...
    뭐가요?

  • 11.
    '26.3.12 4:36 AM (104.202.xxx.163)

    근데 아직 그걸 선택하시기에는 조금 젊으신 것 같아요. 원래 하시는 쪽으로 조금 더 기회를 모색해보시는게…지금 당장은 녹록치 않고 그래서 청소직 기회를 생각해보시는 건 알겠지만, 어쨌든 10년은 더 하시던 일로 버텨보실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조금만 멀리 보시고 버텨보시면 어떨지. 물론 환경직 하신다고 창피할 건 아니라고 봅니다. 저는 공공장소 깨끗하면 담당하시는 분들 감사한 마음 들더라고요. 주변 돌아보니 다들 한자리 하시던 분들인데 은퇴해서 서비스직 하시고, 운전 하시고, 많아요. 그런거 보니 나도 할 수도 있는 일이구나, 생각하게 되고요.

  • 12. 일단
    '26.3.12 6:58 AM (218.154.xxx.161)

    원서 내보세요.
    근데 공공기관 청소직은 보통 55세 이상을 많이 뽑아요.
    고연령 우대사항도 있고 해서.
    원서 내보고 그때 고민해보세요

  • 13. ...
    '26.3.12 7:00 AM (118.235.xxx.171)

    구청 다른직 신청했는데 미화일로 배정받았어요. 6개웕만 계약이라 일단 시작했는데 하루 6시간인데 2시간만 일해요. 나머지는 누워서 자기도 하고 수다도 떨고 산책도 하고....꿀보직이에요.
    일단 시작해보세요. 7시간 내내 일하지 않아요

  • 14.
    '26.3.12 7:15 AM (116.36.xxx.180)

    주말 도서관은 이용자가 많고 그래서 청소일도 많을 거예요. 엉덩이 붙이고 쉴 시간 없을 거구요. 청소를 비하하는 건 절대 아니고 몸 쓰는 일을 안해보셨다면 생각보다 체력적으로 힘들 거예요. 주말에 도서관 보조, 배가 업무 많이 뽑아요. 아마 시급은 생활임금일 텐데 청소일과 같을 겁니다. 차라리 이 업무 공고 나면 지원해보세요. 자격증 없어도 돼요.

  • 15. ㅇㅇ
    '26.3.12 8:04 AM (183.102.xxx.78)

    차라리 도서관보다 스터디카페 같은 곳을 찾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예전에 직업상담사로 일할 때 도서관 청소직 알선이 많이 어려웠거든요. 비위 상하는 일이 많아서 도저히 못하겠다고 다시 연락주신 분들이 많았어요.
    아무래도 도서관은 다양한 연령층이 많이 방문하다보니 화장실도 험하게 사용하는 것 같아요.

  • 16. 하세요
    '26.3.12 8:40 AM (112.164.xxx.155)

    완전 편하고 좋아요
    쉬는 시간 많고요
    저는 백퍼 찬성입니다,.

    울 친정엄마가 병원 청소를 시작한다고 하셔서 70대에 엄청 속상했거든요
    그 담부터 어디 가서든 더 깨끗이 쓸려고 노력했고요, 흔적 안남기기,
    그랬는대 그때 엄청 좋아하셨어요
    그리고 저 도서관 자주가는대 휴게소에서 청소하시는 분들이 쉬러 오실때 있어요
    작년에도 오시길래 그냥 오신가 했더니 일하신다고,
    힘드세요, 하니 편하고 좋다 하시대요
    하세요

  • 17. 라다크
    '26.3.12 8:53 AM (169.211.xxx.228)

    당장 원서 내세요
    아마 경쟁율이ㅣ 있어서 원서내도 채용 안될수도 있어요
    저도 현재 공공기관 청소일 하고 있는데
    근무시간이 7시간이지만 실제 3~4시간이면 일끝납니다
    나머지는혹시 모를 일이 대해 대기시간이라 생각하시면 돼요
    매우 할만합니다

  • 18. 부러운데요
    '26.3.12 9:12 AM (211.118.xxx.238)

    20대 대기업 호텔다니다 결혼과출산으류 경력단절..
    영어를 할수있어 셋째 초등저학년부투 영어학원강사로 몇년일하다 2년정도 학교에 영어기초강사로 알바했는데 지금 사류에서 자꾸 떨어져 올해 어디라도 알바하고 싶어
    알아보다 휴게소편의점 토 일 9시간씩 하는곳을 할까말까 고민중입니다. 몸쓰고 계속 서있는일을 해본적 없고 남편포함 모두다 반대해서 망설이는중인데 일하고싶어요..

    그정도 시간과거리면 전 도전하겠어요.

  • 19. 원글
    '26.3.12 11:36 AM (223.38.xxx.50)

    지금 접수하고 왔습니다.귀한 조언들 감사해요~
    재공고가 많이 났던 자리라 지원자가 없을 것 같긴한데
    한번 도전해보고 후기도 올릴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1824 토요일까지 급 다이어트 10 어떻게해요?.. 2026/03/12 1,390
1801823 지마켓 살거 추천해주세요. 24 장보기 2026/03/12 2,267
1801822 파마가 만8천원이라는데요 12 ㅇㅇ 2026/03/12 3,633
1801821 어제 식당 화장실에서 5 @@ 2026/03/12 2,044
1801820 염색하고 판고데기 쓰면 색 빠지나요? 2 -- 2026/03/12 536
1801819 노인분들 특징 10 명아 2026/03/12 4,501
1801818 까나리 액젓과 멸치액젓 차이가 뭘까요 11 오이소박이 2026/03/12 3,628
1801817 주식 초보라 이런 상황 질문드려요 2 초보 2026/03/12 1,573
1801816 통장에 현금 얼마나 두고 쓰시나요. 10 .. 2026/03/12 4,248
1801815 봄동비빔국수 온식구가 5일째 매일 먹는중 48 ㅇㅇ 2026/03/12 14,266
1801814 고시 준비하셨던분 조언해주세요 11 ----- 2026/03/12 1,245
1801813 빵은 안좋다 안좋다 하는데 장사는 잘되나봐요 15 ........ 2026/03/12 3,334
1801812 40대 중반에 공무원 11 2026/03/12 3,051
1801811 역시 또 매불쇼 최욱이 최고네요.(링크) 19 오늘 꿀잼 2026/03/12 3,362
1801810 장인수 기자의 입을 꿰매 버리고싶다 매물쇼 최욱 10 2026/03/12 2,586
1801809 검찰개혁 법무부장관 정성호 밑에 조상호 17 공약파기 2026/03/12 907
1801808 건강검진 1년 미만인데 해도 괜찮을까요? 5 고민 2026/03/12 1,129
1801807 길음동 집값 무섭게 오르네요 20 아놔 2026/03/12 6,002
1801806 월5억 버는 박시후 근황 30 .. 2026/03/12 24,074
1801805 오늘 매불쇼 조상호 최고! 35 oo 2026/03/12 3,173
1801804 트렌치 입어도 될 날씨네요 2 ........ 2026/03/12 1,353
1801803 미국 2달 체류시 유심,이심,선불폰 뭐할까요 1 핸드폰 2026/03/12 339
1801802 2차병원에서 유방암 0기 진단받고 4 겁나네여 2026/03/12 2,624
1801801 오늘 화성행궁 뒤 팔달산에 불지른 인간이 있었네요. 11 ㄹㅇ 2026/03/12 2,652
1801800 우리나라는 호구민족이 맞나봐요. 11 fgd 2026/03/12 3,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