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빈소·無염습·無형식 … 조용히 퍼지는 '조용한 추모'
비용 부담·친족관계 약화에 … 늘어나는 3無 장례 문화
작년 치른 장례 20% 無빈소
비용 200만~300만원대 수준
3일장→이틀로 단축하기도
"공동체 문화 변화의 산물"
장례 문화가 빠르게 바뀌고 있다. 빈소를 차리지 않는 '무빈소', 전통 염습을 생략하는 '무염습', 정해진 틀을 따르지 않는 '무형식' 등 이른바 '3무(無) 장례'가 새로운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다. 과거처럼 조문객을 대규모로 맞이하는 3일장이 당연시되던 분위기에서 벗어나 간소하고 실질적인 방식으로 고인을 기리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흐름은 사회 구조 변화와 맞물려 있다. 1인 가구 증가, 가족·친지 관계망 축소, 경제적 양극화로 인한 비용 부담, 허례허식보다 효율성을 중시하는 인식 확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https://v.daum.net/v/2026031117420126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