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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인데요 조회수 : 5,883
작성일 : 2026-03-09 15:01:47

돌봐드린다면서도  화를 내고 매일  죄책감에  마음이  괴로울때  어떻게  다스려야 할지  가르침을 주실분  안계신가요?

 

주신 말씀 되새기겠습니다.

 

 

 

 

IP : 39.7.xxx.194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6.3.9 3:03 PM (220.125.xxx.37)

    내 딸이다.
    내가 낳은 아기이다...라고 생각하면....
    힘드시겠어요.
    깊은 위로 드립니다.

    저도 친정엄마(전 대소변까지 처리하진 않습니다만) 돌보고 있어서
    그 마음 십분 이해합니다.

  • 2. ..
    '26.3.9 3:03 PM (59.10.xxx.5)

    화가올라올 때 들숨날숨을 깊게 하세요

  • 3. ...
    '26.3.9 3:05 PM (58.145.xxx.130)

    토닥토닥...
    어쩌겠습니까?
    나 간난이 때 엄마가 해준 거 고대로 지금 갚는구나 하고 맘먹어야죠
    그런다고 괴로움이 줄어들지야 않겠지만...
    그래도 동성 엄마니 좀 낫지 않나요?
    아버지 수발이었으면 훨씬 더 힘들었을텐데요

  • 4. ........
    '26.3.9 3:06 PM (121.179.xxx.68)

    물론 짜증나고 힘드신건 당연합니다
    근데 돌아가시고 나면 그렇게 했었던 행동들이 너무나 죄책감이 들고
    미안한 마음에 한동안은 그걸로 괴로워요
    힘드시겠지만 아기 하나 키운다 덕을 쌓는다고 생각하시면서 하세요

  • 5. ㅇㅇ
    '26.3.9 3:07 PM (175.116.xxx.192) - 삭제된댓글

    남일이 아니다 생각하니 답답하네요.
    요양원은 근데 아직 못보내시나요. 낮에 요양보호사라도 3시간 부르시면 아주 조금은 낫지 않으실런지 ㅠㅠ

  • 6. 사람써야죠
    '26.3.9 3:08 PM (112.145.xxx.70)

    그걸 자식이라도 어떻게 합니까

  • 7. --
    '26.3.9 3:08 PM (49.143.xxx.234) - 삭제된댓글

    요양원비 벌러 나가는게 낫더이다

  • 8. ...
    '26.3.9 3:10 PM (211.234.xxx.86)

    원글님 남편이나 자식없고 혼자 부양하나요?
    만약 원가족이 있는데 그런 상황이면 너무 이기적인 것 같아요. 만약 혼자면 자기 엄마고 자기 인생을 그렇게 선택했으니 누가 조언할 처지는 아닌 것 같구요
    사정상 요양원 못가는건 무슨 뜻이죠.
    모두 사정이 되서 가는건 아니예요.

  • 9. 화가
    '26.3.9 3:12 PM (124.56.xxx.72)

    나는게 맞아요.그런데 그나이면 어른으로 보면 안되더라고요. 겉만 어른이고 하는짓은 어린이보다 못하더라고요.힘들어 마세요.화내는거 당연해요.

  • 10.
    '26.3.9 3:13 PM (172.225.xxx.233)

    저도 집에서 모셨는데 참 힘들고 화나고 하루가 멀다 하고 싸웠는데 돌아가시니 후회만 남네요.
    시간 많지 않아요 ㅠ

  • 11. 저도
    '26.3.9 3:15 PM (1.228.xxx.91)

    80고개라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는데
    요양원 못 가는 사정이 무엇인지
    딥다게 궁금 하네요.
    방문요양 도움도 못 받으시는지..

  • 12. 혹시
    '26.3.9 3:20 PM (211.246.xxx.111)

    치매로 인해 국가요양등급 못 받나요?
    돌아가시기 전에 기저귀 차고 다니셨는데 등급받아 24시간 요보사 썼어요.
    낙상도 하신터라 밤에는 바로 옆에서 자서 새벽 화장실 같이 가고
    수시로 기저귀확인해서 교체.
    요보사쓰세요. 가족이 혼자서 다 하려면 영혼털립니다.

  • 13. 슬픈얘기죠
    '26.3.9 3:23 PM (220.78.xxx.213) - 삭제된댓글

    엄마집 2층 세입자 가족 중 아이 하나가
    중증 장애예요
    처음 이사 왔을땐 아이가 나이보다 왜소하기도 했고 열살?쯤이라 아빠가 거뜬하게 업거나 안고 계단 오르내리고
    배변처리도 어렵지 않다고 웃으며 말했는데
    지금 그 아이가 17살...아무리 왜소해도 청년이죠
    아빠가 재택하면서 아이 돌보고 엄마는 일하러 다니는데
    정말 부모니까 돌볼 수 있다 싶더라구요
    자식이 거동 못하는 부모를...오죽할까요
    무슨 사정으로 요양원은 못 가신다하는지 모르겠지만
    참 안타깝네요

  • 14. 아기는
    '26.3.9 3:27 PM (58.29.xxx.96)

    5kg
    10kg들수있죠
    7~80kg을 어찌 드나요?

  • 15. 저희랑
    '26.3.9 3:28 PM (58.235.xxx.119) - 삭제된댓글

    거의 비슷하네요.
    제가 조금 형편이 낫다면
    기저귀는 본인이 갈아 입어요.
    그런데 갈아입어야 한다고 알려줘야 하네요.
    마음가짐 정말 힘들죠.
    남이라면 오히려 괜찮을건데
    엄마라 너무 힘들죠.
    저는 자랄 때는 외할머니 손에서 컷는데.
    그래서 늘 하는 생각은 외할머니께 받은 사랑을 돌봄으로 갚는다 생각해요.
    저는 동네 길고양이 밥도 주고
    집안에 들여 같이 사는 사람이라
    동정심 많은 내가 이웃 아줌마를 그냥 못 보고 지나쳐서 돕는다 생각해요.
    어아라고 생각하면 너무너무 힘들어요.
    치매면 요양원에 보낼 수 있으나
    그 경계선에서 오락가락하니까요.

  • 16. ....
    '26.3.9 3:28 PM (211.234.xxx.110)

    돌아가심 후회만 남는 건 어느 자식이나 똑같지만
    그런 상태에서 어느정도 사셨느냐도 다르죠
    지금은 돌아가셨으니 그런 소리 하는거구요
    결과적으로 100살 가까이 사셨음 그런 말이 안나옵니다

  • 17. ...
    '26.3.9 3:35 PM (211.235.xxx.185)

    비데를 사용해보시는건 어떨까요?
    대변 뒷처리가 좀 수월하실거예요.

  • 18. 저도 비데
    '26.3.9 3:37 PM (119.207.xxx.80)

    얘기하려고 했는데
    비데 사용하세요
    많이 도움 될거예요

  • 19. 어차피
    '26.3.9 3:45 PM (221.149.xxx.157)

    해야할 일 화내면서 한다고 뭐가 달라지나요?
    마음 비우고 할일 한다 생각하세요.
    내가 하기 싫으면 돈주고 사람 쓰시구요.
    하루3시간 요보사 써봤자 엄마가 딱 그시간에 변을 본다는 보장 없어요.
    24시간 간병인이어야 가능하죠.
    사람 쓰는것도 내맘 같지않고 쉬운일이 아니지만
    내가 하기 싫은 일 안하려면 다른건 참아야죠.

  • 20.
    '26.3.9 3:52 PM (222.233.xxx.219)

    제 외할머니 정신은 멀쩡한데 대소변이 조절 안돼서
    결국엔 어쩔 수 없이 요양병원으로 가셨죠
    우리 엄마가 10년 넘게 모셨는데 대소변 조절이 안되니
    온 집안에 악취가ㅡ나고해서 일 년 정도 버티다 결국에는..
    그 때가 우리 할머니 90세 우리 엄마66세..

  • 21. ..
    '26.3.9 3:54 PM (116.35.xxx.111)

    남일 같지 않아서 안쓰럽고.(친정엄마 비슷)

    미래에 나 역시 그렇게 되지 말란 보장없으니...

    사는게 뭘까요? 늙어간다는게....

  • 22. Ai간병로봇
    '26.3.9 3:55 PM (1.242.xxx.42)

    이럴때 절실합니다.
    기술이 얼릉 발달해서 Ai 간병 로봇 나왔으면 좋겠어요.
    대소변 못가리는 노인에게 간병로봇은 절실해요.

    한두번도 아니고 어떻게 사람이 계속합니까.
    간병인이라도 삶의 질이 너무 떨어지네요.

  • 23. ...
    '26.3.9 4:08 PM (39.125.xxx.136)

    100세 시대의 그늘이네요

    원글님 너무 힘드시겠다는 생각만ㅠ

  • 24.
    '26.3.9 4:19 PM (211.36.xxx.2)

    요양원보내세요.

  • 25. 해봐서
    '26.3.9 4:19 PM (106.101.xxx.192)

    알아요 힘드시죠
    도움받아야해요.....

  • 26. ...
    '26.3.9 4:43 PM (89.246.xxx.238) - 삭제된댓글

    간병 로봇 플리즈!! -.-

  • 27. ...
    '26.3.9 4:44 PM (89.246.xxx.238) - 삭제된댓글

    간병 로봇 시급하네요. 잔디깎는 로봇같은 건 필요없음 ! 제발 상용됐으면

  • 28.
    '26.3.9 5:18 PM (183.107.xxx.49)

    자칫 잘못하면 피부가 썩을수도 있으니 그런거 안오게 잘 관리해주세요. 못 걷게 돼면 그리 돼고 더 골치 아퍼집니다.

    힘내세요!!!

  • 29. ..
    '26.3.9 5:31 PM (211.197.xxx.169)

    아기똥과 노인똥은 냄새자체가..
    저라면 못해요.
    아무리 부모라도, 사랑하는 것과 별개로 못합니다.

  • 30. 봄이오면
    '26.3.9 5:48 PM (106.101.xxx.219)

    저도 비데 생각해 본 적 있는데
    키가 작고 거동도 불편하니
    변기에 바르게 앉는 것도 쉽지가 않아요
    변기 끝에 걸터 앉으시더라구요.
    노즐이 정확한 위치?를 못 찾아요.
    마음가짐을 여쭤보셨는데
    딱히 없더군요.
    그냥 화내고 후회하고의 되풀이..
    심심한 위로 드립니다.

  • 31. 저희는
    '26.3.9 6:02 PM (74.75.xxx.126)

    비데 있지만 별로 도움 안 돼요. 없는 거 보단 낫지만요.
    근본적인 문제는 과체중 노인이 매일 기저귀에 변을 보시는데 중증 치매라 끝까지 안 봤다고 기저귀 갈기를 거부하는 거요. 온몸에 힘을 주고 안 갈겠다고 버티고 아무리 비싸고 좋은 기저귀를 써도 흘러서 하루에 이불 빨래 두번 세번 해요. 저는 아버지도 말기암일 때 기저귀 시중 들었고 지금은 엄마 돌보는데 본인이 도와주려고 안 하니 정말 할 짓이 못 돼요. 영혼을 갈아 먹히는 기분. 그렇게 저한테 각별하던 사랑이 많은 엄마였는데 이렇게 우리들 고생 시키시니 엄마와 행복했던 기억도 탈탈 털릴 것 같아 속상해요. 차라리 요양원에 모셨으면 미안한 마음으로 보내드렸을텐데요.

  • 32. 그렇게
    '26.3.9 6:08 PM (116.46.xxx.144)

    내가 참 변변찮은, 후진 인간이라는 걸 깨달았어요.

    전 대변소변 처리할때는 화가 안 났구요 ㅡ 엄마는 더 찝찝하고 정신이 온전하셨으면 싫으셨겠지 부끄러우셨겠지 싶었고. (아녜요 지금 생각해보니 다 씻겨드리고 또 일보시고, 또 일보시고 3번 연속으로 오후 5시가 된 날은 막 울었네요.)
    대신 치매 초기? 에 고집 부리실때 미쳐버릴것 같았어요. 나는 내가 너무 감정없는 기계같고 내가 왜 혼자 무게를 져야하나 싶고.
    시간 흘러 이젠 바스라질 것 같은 몸에 100프로 내게 의지하시게 되고 고집도 없으시고 하니 정말 아기 같아요. 나 아니면 생존이 안되는. 너무 잘 해드리고 싶어요. 물론 마음은 이렇지만 잘은 못합니다만.
    그리고 깨달은게 모든 사랑은 체력에서 나온다. 힘이 부족하면 암것도 안돼요.

    그 모든게 그냥 그럴수 있다. 싶어요.

  • 33. 이런거
    '26.3.9 8:30 PM (121.133.xxx.20)

    목욕의자인데요 의자 좌면 밑이 뚫려 있어서 간병인이나 보호자가 밑을 씻기가 쉬워요
    스웨덴 에탁이라는 회사 제품이에요 추천드립니다
    https://blog.naver.com/sguardians1/223797461789

  • 34. 그리고 또 이런거
    '26.3.9 8:36 PM (121.133.xxx.20)

    위에 목욕의자는 뒤로 의자 등받이가 안넘어가는 디자인인데요
    뒤로 리클라이닝 되면서 넘어가는 목욕의자도 있어요
    일본 우치에라는 회사 제품인데요 사용하다 보면 목욕도 쉽고
    거실에서 잠시 타기에도 좋아요
    https://blog.naver.com/sguardians1/223947716309

  • 35. ㅇㅇ
    '26.3.9 8:37 PM (121.133.xxx.20)

    마음은 어쩔 수 없지만
    도구라도 편한 거 쓰면 힘든게 그래도 좀 줄어들어서 그런지
    화가 좀 덜 나더라구요
    원글님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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