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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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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소변 처리 못하는 노모에 대한 마음가짐 알려주세요.

딸인데요 조회수 : 3,946
작성일 : 2026-03-09 15:01:47

90대이시고 청력이 매우 안 좋으시고  틀니 하셨고.  입는 기저귀는  하셨으나  지팡이 의지해서 화장실까지는  가실수 있어요. 약한 치매끼  있으세요.

기저귀는  속옷 개념으로 인지하시는듯 하고  괄약근 기능이 상실되신듯 변의가느껴져  화장실 가시는건 아니에요.

식사때 의무적으로  화장실로 안내를 하니 가시는 것 뿐.

매번 뒤를 봐드리고  닦아드려야 하고 대변묻은 속옷 갈아입히고...특히  다리힘이 약하니 대변보고  앉아서 뭉개면 일이 커져요.

제가 짜증.  화가 많네요.

돌봐드린다면서도  화를 내고 매일  죄책감에  마음이  괴로울때  어떻게  다스려야 할지  가르침을 주실분  안계신가요?

당분간 요양원은 사정상 못가십니다.

 

 

IP : 211.246.xxx.63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6.3.9 3:03 PM (220.125.xxx.37)

    내 딸이다.
    내가 낳은 아기이다...라고 생각하면....
    힘드시겠어요.
    깊은 위로 드립니다.

    저도 친정엄마(전 대소변까지 처리하진 않습니다만) 돌보고 있어서
    그 마음 십분 이해합니다.

  • 2. ..
    '26.3.9 3:03 PM (59.10.xxx.5)

    화가올라올 때 들숨날숨을 깊게 하세요

  • 3. ...
    '26.3.9 3:05 PM (58.145.xxx.130)

    토닥토닥...
    어쩌겠습니까?
    나 간난이 때 엄마가 해준 거 고대로 지금 갚는구나 하고 맘먹어야죠
    그런다고 괴로움이 줄어들지야 않겠지만...
    그래도 동성 엄마니 좀 낫지 않나요?
    아버지 수발이었으면 훨씬 더 힘들었을텐데요

  • 4. ........
    '26.3.9 3:06 PM (121.179.xxx.68)

    물론 짜증나고 힘드신건 당연합니다
    근데 돌아가시고 나면 그렇게 했었던 행동들이 너무나 죄책감이 들고
    미안한 마음에 한동안은 그걸로 괴로워요
    힘드시겠지만 아기 하나 키운다 덕을 쌓는다고 생각하시면서 하세요

  • 5. ㅇㅇ
    '26.3.9 3:07 PM (175.116.xxx.192)

    남일이 아니다 생각하니 답답하네요.
    요양원은 근데 아직 못보내시나요. 낮에 요양보호사라도 3시간 부르시면 아주 조금은 낫지 않으실런지 ㅠㅠ

  • 6. 사람써야죠
    '26.3.9 3:08 PM (112.145.xxx.70)

    그걸 자식이라도 어떻게 합니까

  • 7. --
    '26.3.9 3:08 PM (49.143.xxx.234)

    요양원비 벌러 나가는게 낫더이다

  • 8. ...
    '26.3.9 3:10 PM (211.234.xxx.86)

    원글님 남편이나 자식없고 혼자 부양하나요?
    만약 원가족이 있는데 그런 상황이면 너무 이기적인 것 같아요. 만약 혼자면 자기 엄마고 자기 인생을 그렇게 선택했으니 누가 조언할 처지는 아닌 것 같구요
    사정상 요양원 못가는건 무슨 뜻이죠.
    모두 사정이 되서 가는건 아니예요.

  • 9. 화가
    '26.3.9 3:12 PM (124.56.xxx.72)

    나는게 맞아요.그런데 그나이면 어른으로 보면 안되더라고요. 겉만 어른이고 하는짓은 어린이보다 못하더라고요.힘들어 마세요.화내는거 당연해요.

  • 10.
    '26.3.9 3:13 PM (172.225.xxx.233)

    저도 집에서 모셨는데 참 힘들고 화나고 하루가 멀다 하고 싸웠는데 돌아가시니 후회만 남네요.
    시간 많지 않아요 ㅠ

  • 11. 저도
    '26.3.9 3:15 PM (1.228.xxx.91)

    80고개라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는데
    요양원 못 가는 사정이 무엇인지
    딥다게 궁금 하네요.
    방문요양 도움도 못 받으시는지..

  • 12. 혹시
    '26.3.9 3:20 PM (211.246.xxx.111)

    치매로 인해 국가요양등급 못 받나요?
    돌아가시기 전에 기저귀 차고 다니셨는데 등급받아 24시간 요보사 썼어요.
    낙상도 하신터라 밤에는 바로 옆에서 자서 새벽 화장실 같이 가고
    수시로 기저귀확인해서 교체.
    요보사쓰세요. 가족이 혼자서 다 하려면 영혼털립니다.

  • 13. 슬픈얘기죠
    '26.3.9 3:23 PM (220.78.xxx.213) - 삭제된댓글

    엄마집 2층 세입자 가족 중 아이 하나가
    중증 장애예요
    처음 이사 왔을땐 아이가 나이보다 왜소하기도 했고 열살?쯤이라 아빠가 거뜬하게 업거나 안고 계단 오르내리고
    배변처리도 어렵지 않다고 웃으며 말했는데
    지금 그 아이가 17살...아무리 왜소해도 청년이죠
    아빠가 재택하면서 아이 돌보고 엄마는 일하러 다니는데
    정말 부모니까 돌볼 수 있다 싶더라구요
    자식이 거동 못하는 부모를...오죽할까요
    무슨 사정으로 요양원은 못 가신다하는지 모르겠지만
    참 안타깝네요

  • 14. 아기는
    '26.3.9 3:27 PM (58.29.xxx.96)

    5kg
    10kg들수있죠
    7~80kg을 어찌 드나요?

  • 15. 저희랑
    '26.3.9 3:28 PM (58.235.xxx.119) - 삭제된댓글

    거의 비슷하네요.
    제가 조금 형편이 낫다면
    기저귀는 본인이 갈아 입어요.
    그런데 갈아입어야 한다고 알려줘야 하네요.
    마음가짐 정말 힘들죠.
    남이라면 오히려 괜찮을건데
    엄마라 너무 힘들죠.
    저는 자랄 때는 외할머니 손에서 컷는데.
    그래서 늘 하는 생각은 외할머니께 받은 사랑을 돌봄으로 갚는다 생각해요.
    저는 동네 길고양이 밥도 주고
    집안에 들여 같이 사는 사람이라
    동정심 많은 내가 이웃 아줌마를 그냥 못 보고 지나쳐서 돕는다 생각해요.
    어아라고 생각하면 너무너무 힘들어요.
    치매면 요양원에 보낼 수 있으나
    그 경계선에서 오락가락하니까요.

  • 16. ....
    '26.3.9 3:28 PM (211.234.xxx.110)

    돌아가심 후회만 남는 건 어느 자식이나 똑같지만
    그런 상태에서 어느정도 사셨느냐도 다르죠
    지금은 돌아가셨으니 그런 소리 하는거구요
    결과적으로 100살 가까이 사셨음 그런 말이 안나옵니다

  • 17. ...
    '26.3.9 3:35 PM (211.235.xxx.185)

    비데를 사용해보시는건 어떨까요?
    대변 뒷처리가 좀 수월하실거예요.

  • 18. 저도 비데
    '26.3.9 3:37 PM (119.207.xxx.80)

    얘기하려고 했는데
    비데 사용하세요
    많이 도움 될거예요

  • 19. 어차피
    '26.3.9 3:45 PM (221.149.xxx.157)

    해야할 일 화내면서 한다고 뭐가 달라지나요?
    마음 비우고 할일 한다 생각하세요.
    내가 하기 싫으면 돈주고 사람 쓰시구요.
    하루3시간 요보사 써봤자 엄마가 딱 그시간에 변을 본다는 보장 없어요.
    24시간 간병인이어야 가능하죠.
    사람 쓰는것도 내맘 같지않고 쉬운일이 아니지만
    내가 하기 싫은 일 안하려면 다른건 참아야죠.

  • 20.
    '26.3.9 3:52 PM (222.233.xxx.219)

    제 외할머니 정신은 멀쩡한데 대소변이 조절 안돼서
    결국엔 어쩔 수 없이 요양병원으로 가셨죠
    우리 엄마가 10년 넘게 모셨는데 대소변 조절이 안되니
    온 집안에 악취가ㅡ나고해서 일 년 정도 버티다 결국에는..
    그 때가 우리 할머니 90세 우리 엄마66세..

  • 21. ..
    '26.3.9 3:54 PM (116.35.xxx.111)

    남일 같지 않아서 안쓰럽고.(친정엄마 비슷)

    미래에 나 역시 그렇게 되지 말란 보장없으니...

    사는게 뭘까요? 늙어간다는게....

  • 22. Ai간병로봇
    '26.3.9 3:55 PM (1.242.xxx.42)

    이럴때 절실합니다.
    기술이 얼릉 발달해서 Ai 간병 로봇 나왔으면 좋겠어요.
    대소변 못가리는 노인에게 간병로봇은 절실해요.

    한두번도 아니고 어떻게 사람이 계속합니까.
    간병인이라도 삶의 질이 너무 떨어지네요.

  • 23. ...
    '26.3.9 4:08 PM (39.125.xxx.136)

    100세 시대의 그늘이네요

    원글님 너무 힘드시겠다는 생각만ㅠ

  • 24.
    '26.3.9 4:19 PM (211.36.xxx.2)

    요양원보내세요.

  • 25. 해봐서
    '26.3.9 4:19 PM (106.101.xxx.192)

    알아요 힘드시죠
    도움받아야해요.....

  • 26. ...
    '26.3.9 4:43 PM (89.246.xxx.238) - 삭제된댓글

    간병 로봇 플리즈!! -.-

  • 27. ...
    '26.3.9 4:44 PM (89.246.xxx.238) - 삭제된댓글

    간병 로봇 시급하네요. 잔디깎는 로봇같은 건 필요없음 ! 제발 상용됐으면

  • 28.
    '26.3.9 5:18 PM (183.107.xxx.49)

    자칫 잘못하면 피부가 썩을수도 있으니 그런거 안오게 잘 관리해주세요. 못 걷게 돼면 그리 돼고 더 골치 아퍼집니다.

    힘내세요!!!

  • 29. ..
    '26.3.9 5:31 PM (211.197.xxx.169)

    아기똥과 노인똥은 냄새자체가..
    저라면 못해요.
    아무리 부모라도, 사랑하는 것과 별개로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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