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탈리아 이스탄불 여행시 느낀 여성으로서 소회

조회수 : 2,443
작성일 : 2026-03-08 17:01:39

 얼마전에  이탈리아와 튀르키예를 다녀왔는데,

여성으로서 느끼는 지점들이 참 많더라고요.

 

​이탈리아 로마에서 출국하던 날이었어요. 하필 출국날, 공항 가기직전에 생리가 터져서 숙소 앞 슈퍼에서 급하게 생리대를 샀거든요. 

그런데 어쩜 그리 질이 안 좋은지...

 우리나라 제품 생각하면 정말 못 쓰겠더라고요. 재질이 바스락거리는 비닐 느낌에, 그저 '울트라 흡수'에만 치중한 투박한 설계랄까요? 피부에 닿는 느낌이 너무 별로라 고생 좀 했습니다.

탐폰 제품은 오히려 다양했어요. 

혹시 여행 가시는 분들 계시면 꼭 한국 제품  생리대 넉넉히 챙겨가세요.

 

​이스탄불에서는 묘한 대비를 보고 왔어요. 에어비앤비 여자 호스트 분은 세속주의를 따르는 분인지 탱크탑 차림으로 아주 활기차게 저희를 맞아주셨어요. 근처 와인샵 있다고 홀짝 거리는 제스추어로 추천도 해줬고요.

그런데 이스탄불 거리에서 마주친 인근 이슬람 국가 관광객들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가린고 눈만 망사로 보이는 부르카 차림이더라고요.

​그분들이 식사하시는 모습을 보며 참 마음이 복잡했습니다. 저 안에서의 여성 인권은 어떤 모습일까, 같은 여성으로서 저 삶은 어떨까 하는 생각에 한참을 멍하니 바라보게 되더군요.

 

여행은 늘 많은 생각을 남기지만 이번엔 특히 '여성의 삶'에 대해 다시금 돌아보게 된 시간이었네요.

IP : 211.218.xxx.11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3.8 5:23 PM (94.7.xxx.109)

    사회 생활 못하고 얼굴 다 뒤집어 쓰고

    졸졸 노예처럼 따라다니면

    자유 느낌이 없이, 살 것 같아요

  • 2.
    '26.3.8 5:39 PM (223.38.xxx.239)

    음 근데 유튭에 이슬람여성들 댓글다는거 보면 히잡이나 부르카 쓰는거 악으로부터 보호받는것 같아 좋다고 하는 글이 많아서 놀랐어요. 굉장히 자랑스러워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6942 캐비어는 어디꺼가 맛있나요? 3 캐비어 2026/03/09 540
1796941 한똥훈은 여전히 쓸데없는 글만 길고 5 ㅇㅇ 2026/03/09 780
1796940 오늘 춥나요? 1 ㅇㅇ 2026/03/09 1,726
1796939 잘생긴지 모르겠는 연예인 중 한명…ㅠ 34 .. 2026/03/09 5,326
1796938 막내 타지로 대학보내고 허전해했던 3 감사 2026/03/09 1,470
1796937 주식 삼하현은 갖고 기다려야겠죠ㅜ 6 .... 2026/03/09 2,279
1796936 helloping이란 가수 ㅣㅣㅣ 2026/03/09 503
1796935 현,삼 완전 -로 돌아섰네요 5 환율도장난아.. 2026/03/09 3,067
1796934 한동훈 페북 - 주가 오르면 내 덕, 환율, 물가 오르면 남 탓.. 13 ㅇㅇ 2026/03/09 1,386
1796933 태양의 마태차를 마셨어요 (더럼주의 3 다이어트 2026/03/09 1,272
1796932 이 순간 일본은 얼마나 설레일까요 12 ... 2026/03/09 4,043
1796931 밥 주는 공부방, 괜찮을까요? 31 동글이 2026/03/09 3,706
1796930 “부동산은 끝났다”…중국 부의 재편, 거대한 이동 시작됐다? ㅇㅇ 2026/03/09 1,723
1796929 이재명 대통령, 증시하락 묻자 "투자 각자 알아서 잘해.. 29 ㅇㅇ 2026/03/09 4,270
1796928 그동안 거품이 너무 심했었나봐요 20 .... 2026/03/09 4,717
1796927 유가가 저렇게 되면 주식이고 부동산이고 다 망인데..... 3 ******.. 2026/03/09 2,035
1796926 이대통령은 검찰의 잘 벼리된 칼을 쓰고 싶은거예요 14 ㅇㅇ 2026/03/09 1,348
1796925 마운자로 3달차 최저용량 2.5로 3달해서 7키로 감량이요 6 웅이 2026/03/09 1,554
1796924 명언 - 악의 역할 ♧♧♧ 2026/03/09 763
1796923 환율 1,490원대로 급등…16년 만에 최고 10 .... 2026/03/09 2,007
1796922 여전히 점점 더 이공계 인재는 해외로 빠져나가고 있다네요 9 ㅇㅇ 2026/03/09 1,213
1796921 하이닉스 1주 샀어요 13 하이닉스 2026/03/09 4,247
1796920 싫은 사람 20 정말 2026/03/09 2,539
1796919 환율/유가 4 .. 2026/03/09 1,260
1796918 저도 코스피 5000 깨질거라 보지만, 허무하진 않다고 생각해요.. 10 ㅇㅇ 2026/03/09 2,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