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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부모와 손절?

... 조회수 : 4,239
작성일 : 2026-03-08 09:27:28

여태 참고 살았으니 그냥 계속 귀 닫고 최소한 만나면서 그러려니 지낸다... 이게 제 생각이었는데, 일단 그 '최소한'의 만남은 피할수 없어 만나면 화가 치미는 일이 생기는데요.

기어이 터져서 부모에게 막말 쏟아내고 앞으로 보지말자 했는데 차라리 이걸 30년 전에 해버렸다면 오히려 나았을까 싶고 그러네요.

날 낳아준 친부모인데 이생망 확실한거 같고 지금이라도 내 맘대로 살까, 저 사람들도 똑같이 자기 부모가 최악이라 되풀이된 것이니 안타깝게 여겨야 하나 싶고.

갱년기 되니 뭐든 참기가 힘드네요.

IP : 118.235.xxx.1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생을
    '26.3.8 9:30 AM (220.72.xxx.2) - 삭제된댓글

    인생을 돌아보니 그냥 괜찮은 부모였다고 생각했는데도 끝까지 편애하고 있었구나 이제서야 느꼈어요
    전 그냥 지금부터 마음을 내려놓고 내가 할수 있는 선까지만 하자 하기로 했어요
    나혼자 동동거리고 애써도 마음은 항상 다른 곳에 있었더라구요
    그게 지난 인생에서 이제서야 보이다니.....저도 참 ㅠㅠ
    남편이 엄마가 나중에 재산을 동생에게 다 준다고 해도 너무 속상해하지말라고 언뜻 말하길래 뭔소리야 했는데.....그게 지금 알겠어요
    그래서 그냥 전화도 뭣도 제가 하고 싶은대로 하려고요
    그전엔 서운할까봐 엄청 신경썼는데 나 서운한건 신경도 안 쓰고 있는데 왜 나만?
    부려먹는건 나고 항상 동생 생각에 애뜻해 하는데 더 이상 안 하려고요
    마음으로 멀어졌어요

  • 2. ...........
    '26.3.8 9:37 AM (122.42.xxx.28) - 삭제된댓글

    마음이 아프신 분인가 봐요.
    이런 글 자주 올리시네요.

    회복탄력성을 갖는 건 자신이 할 수 있잖아요.
    부모 원망을 언제까지 하는 것 보다.

  • 3. 그냥
    '26.3.8 9:43 AM (118.235.xxx.125)

    최소한의 횟수로 짧게 만남을 갖고 마음나누는 얘기하지마세요 그렇게 1년하다가 그래도 님이 괴로우면 그때 손절하시던가요

  • 4. 현재
    '26.3.8 9:45 AM (220.78.xxx.213)

    진행형이고 그들로 인해 내 생활이 엉망이 된다 판단하면 80이어도 어쩔 수 없이 손절해야죠
    죄책감은 그냥 내 몫이거니...하구요
    노쇠한 부모 등진 죄책감과
    더불어 살면서 감수해야할 고통의 무게를 잘 따져보세요
    저는 죄책감을 택했어요
    이래도 저래도 어차피 후회는 남으니
    냉철하게 판단하세요

  • 5. .....
    '26.3.8 9:55 AM (211.201.xxx.247)

    제가 20년전에 참다참다 몇 년간 왕래를 끊었는데, 그 때 주변에서 그랬어요.
    나중에 후회한다...부모는 언제 죽을지 모른다....블라블라...

    20년이 지난 지금도 살아계시구요, 대략 10년쯤 지나서 아프셔서 다시 왕래 시작.
    그 다음부터는 조심하는게 눈에 보임. 그 후로는 나름 도리 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지금도 내 인생에서 가장 잘 했던 일이 왕래를 끊었던 일이라 생각합니다.
    안 그랬으면 내가 먼저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을 겁니다.

    원글님도 이미 터트린거 최소한 올 1년은 꿋꿋하게 버티셔야 합니다.
    그 후로도 부모에게, 언제든 나는 다시 왕래를 끊을 수도 있어...라는 걸 각인시켜야 합니다.
    그러면 한결 몸을 사리고 자식에게 함부로 못 합니다.

  • 6. ㅇㅇ
    '26.3.8 10:02 AM (89.147.xxx.76)

    그 부모가 80 살까지 사실줄 몰랐던 때문에 30년전에 못지르신 거죠
    잘못한거 후회할거 없습니다 충분히 잘 하셨습니다 앞으로는 행복하시길

  • 7. ...
    '26.3.8 10:22 AM (118.235.xxx.14)

    첫댓은 좀 황당한데(제가 자주 글을 썼다구요? 언제요?)
    마음은 본인이 비뚤어지신거 같습니다.
    보기 싫은 글일수 있으니 그 점은 무척 죄송합니다.

    제 친구가 비슷한 케이스였는데 얼마전 아버지 장례를 치루었고 저는 그 친구가 좀 마음의 짐을 내려놨나 했더니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부모는 자식에게 못해준거만 생각나고 자식은 부모에게 섭섭한거만 생각난다던데 꼭 그렇지만은 않은거 같아요.
    그게 바뀐 가족의 형태도 많을거고.
    하고 싶은 소리 했는데도 마음에 돌을 얹은거 같아 답답합니다...
    제가 아직 마음 수양이 덜된거 같아요.

  • 8. 님도
    '26.3.8 10:25 AM (121.185.xxx.210)

    가정이 있고
    자식이 있을텐데..

    부모의 비중을 줄이세요.
    님 인생의 10% 정도로.
    시간이든 돈이든 감정이든.

    나머지 90% 를 다른 데 쓰세요.
    님 가정. 님 일. 님 취미.
    그런식으로 의식적으로 부모를 삭제하는 겁니다.

    그러다 몇년 지나면 다
    돌아가시겟죠.

  • 9. .....
    '26.3.8 10:28 AM (119.71.xxx.80)

    갱년기 되니 더 억울해지죠??
    저만 그런게 아니였네요..
    첫댓 저런 몰상식한 뇌가 아픈 분은 무시하세요
    뭘 안다고 저런 댓글을 쓸까요
    내가 살려면 내 영혼을 갉아먹는 모든 것들은 멀리하세요
    그게 부모라도요

  • 10. 첫댓글들은
    '26.3.8 10:41 AM (121.128.xxx.105) - 삭제된댓글

    왜 항상 글쓴 사람을 기분나쁘게 하는지.

  • 11. 지금
    '26.3.8 10:49 AM (211.252.xxx.70)

    부모도 자식을 어려워 해야해요
    자식이 그렇게 만들어야지요
    한동안 연락하지 말고 지내세요
    무리한 요구 하거들랑 일어나서그냥 나오세요
    싸우느니 그냥 나오세요
    그렇게 열번할 생각하세요
    말도 언되는 소리 하거든
    그냥 빨딱 일어나서 나오는거

  • 12. 그게
    '26.3.8 11:02 AM (118.235.xxx.198)

    내가 조절한다고 10% 쓰기만 가능한 부모면 이런 생각까진 안 들더라고요 ㅜㅜ
    그냥 일단 3개월만 안 봐야지 생각하세요 그러면서 조금씩 연장하시고

  • 13. 거리두기하세요
    '26.3.8 11:14 AM (223.38.xxx.39)

    거리두기 하셔야죠

  • 14. ,,
    '26.3.8 12:39 PM (70.106.xxx.210)

    편하게 연락을 줄여요. 명절에만 짧게 보는 걸로.
    사람이 곁을 안 주면 어려워하게 되어 있어요. 연락부터 줄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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