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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둥지증후근 겪어보신분 계신가요

혹시 조회수 : 2,152
작성일 : 2026-03-07 19:24:10

남의 일인줄만 알았는데

제가 지금 너무 마음이 그래요. ㅠㅠ

딸 하나이고 너무 힘들게 키웠는데 그래도 잘 커줘서 너무 감사해요

 

아이가 대학만 가면 저도 너무 홀가분할줄 알았는데

막상 나가고나니.. 시도때도없이 눈물이나고

마음이 이렇게 공허할줄은..

 

물론 제 일도 있고 나가야하는 직장도있고

남편도 반려동물도있습니다

 

그런데 왜 이런지 모르겠어요

혹시 이런일러 정신과가먼 도움을 받을수있을까요

IP : 183.107.xxx.21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3.7 7:25 PM (115.41.xxx.211)

    빈둥지 증후군 보다는 혹시 갱년기 아니세요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 2. 원글
    '26.3.7 7:26 PM (183.107.xxx.211)

    마흔후반이고 아직은 갱년기증상? 은 없는데 갱년기랑 겹쳤을까요 ㅠㅠ

  • 3. ..........
    '26.3.7 7:27 PM (39.7.xxx.55)

    3월지나면 홀가분할거예요.
    저도 이번에 아들 기숙사로 보냈는데 좋아요. 입맛까다로워서 늘 신경써야하고, 수건도 하루에 세장씩, 빨래도 매일 많이 나왔는데 넘 좋아요

  • 4. .......
    '26.3.7 7:34 PM (211.49.xxx.97)

    허전한건 당연하죠. 20년 가까이 키웠는데..
    저도 아들놈 저번주 기숙사 보내고와서 빈방을보니 눈물이 핑 돌던걸요 딸처럼 살가운놈이라 말고 잘걸어주고 아빠랑 친구처럼 놀러가고 그랬는데 엄청 허전해요.그래도 학교생활 잘하고 친구들 사귀고 자유을 즐기니라 너무 좋다네요 두달후에 집에온다나 어쩐다나...
    우리도 부모품 그렇게 떠나왔으니 애들도 갈길 가야죠.
    저도 부모님 걱정 하나도 안했어요 노느게 바빠서 ㅎㅎ

  • 5. ^^
    '26.3.7 7:36 PM (125.249.xxx.58)

    지금은 느낌이 안오시겠지만^^ 저도 외동아들 기숙사 들어갈때 울컥한 기분이 조금 가더니 군대 보낼때 절정으로 오래 가더니 제대 후 여친 생기고 자취하니 그 기분이 언제였나 싶어요. 육체적 정신적 독립이 이루어지는 자연스런 과정 같아요. 남편분과 혹은 개인적인 취미생활에 좀 더 집중하는 시간을 많이 만들어보세요. 전 일을 하신다니 부럽네요.

  • 6. ...
    '26.3.7 7:38 PM (39.117.xxx.84)

    저는 초등아이 이번에 개학했는데도 눈물 나던데요
    이게 빈둥지증후군이구나 생각했었어요

  • 7. 원글
    '26.3.7 7:40 PM (183.107.xxx.211)

    거짓말 조금 보태면 사랑했던 연인이랑 헤어진 느낌이예요 ㅠㅠ;;;;;
    아무래도 짝사랑이었겠죠 ^^;
    남편이 자꾸 뭐 같이하자고하는데.. 지금은 그럴 마음이 전혀 안생겨요
    일에 집중도 안되고... 밥맛도 없구요
    점점 나아지는거 맞죠??? 선배님들????

  • 8. 그럼요
    '26.3.7 8:03 PM (116.41.xxx.141)

    진짜 왔다 갈때 더 좋아요

    그깬 진짜 죽는거 아닌가 싶을정도로 희한한 심정이더만 ..

    시간지나 아 이젠 부모보다 다른거 더 좋아하는구나
    지도 집보다 지 독립이 소중한거구나 싶은게 느껴지면 묘하게 배신감과 후련함이 공조하며 점점
    심리적 독립도 서로 완성되더라구요 ..

  • 9. 저는
    '26.3.7 8:12 PM (112.216.xxx.50)

    딸래미 고등학교 입학때부터 왔어요
    고딩되니 얼굴을 볼 수가 없었어요
    품안에 자식이라고 이제부터 적응하세요

  • 10. ,,,,
    '26.3.7 8:18 PM (218.147.xxx.4)

    내 엄마가 저런 너무 싫을듯 내가 없어서 정신과 운운한다면

  • 11. ..
    '26.3.7 8:19 PM (125.186.xxx.181)

    둘째 대학가자마자 이사하고 공부 다시 시작해서 석사만 2개를 더했네요. 빈둥지 증후군이 자리 잡을 시간도 없게 말이죠. 자식 독립도 중요하지만 부모 독립도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그 마음 왜 모르겠어요. 첫 아이 이역만리 기숙사에 떼어 놓고 오는 날, 태어나는 날 부터 그 날까지 파노라마처럼 흐르는 데 눈물이 멈추질 않았어요. 둘째는 좀 낫더군요. 부지런히 내 생활 찾고 나니 아이들이 공부 때문에 힘들어 전화할 때 엄마는 공부 때문에 더 힘들어 하는 것 같아 용기를 얻었다더라고요.

  • 12. 원글
    '26.3.7 8:23 PM (183.107.xxx.211)

    윗님 정신과운운 아이나 남편에게는 전혀안하죠. 말좀가려서 하세요

  • 13. 원글
    '26.3.7 8:24 PM (183.107.xxx.211)

    네.. 저도 윗님처럼 바쁘게 살려고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주부터 하는업무가 바뀌어 정신없을 예정이라 다행입니다 ㅠㅜ

  • 14. ...
    '26.3.7 8:27 PM (39.125.xxx.93)

    살면서 어떤 형태로든 이별을 안 겪어 보셨나 보네요

    이별도 연습하면 단단해 집니다.

    처음이 젤 힘들고 시간 지나면 당연히 좋아집니다.

  • 15. 저는
    '26.3.7 8:46 PM (74.75.xxx.126)

    아직 3년 남았는데 이런 글 읽으면 가슴이 철렁해요. 저도 직장맘이고 친구도 취미도 있지만 지난 15년은 내가 없는 삶 아이에게 올인하면서 살아왔거든요. 직장 동료 한 명도 일찌감치 이혼하고 딸 하나 지극정성으로 키웠는데요. 나이가 드니 매일 챙겨주는 엄마 보다 돈 많은 아빠를 더 찾더래요. 아이 멀리 대학 간다고 떠나고 동료는 우울증으로 괴로워하다 결국 퇴사하고 지인 모두와 연락을 끊었어요. 괜찮은지 걱정 되고 저도 저렇게 될 것 같아서 두려워요. 어떻게 대비를 하면 좋을까요

  • 16. 저는
    '26.3.7 8:56 PM (221.162.xxx.5)

    아들 나가자마자 방 싹 치우고
    우리취향에 맞춰놓았어요
    홀가분
    너무 인정머리 없나 그래요
    넘편하고 겉이 주말에 놀로더니세요

  • 17. 218
    '26.3.7 9:03 PM (222.120.xxx.110)

    말하는거 진짜 ㅆㄱㅈ없네요.

    님 엄마얘기를 여기서 왜하나요?
    세상에 다 님같은 딸만 있는줄아나. 님이 대한민국 딸 대표라도 되슈?

    원글님. 시간이 약이에요. 감정에 매몰되지않도록 일부러라도 일을 더 만드세요.
    딸이 잘 지내야만 엄마도 행복하니 그저 딸이 잘 지내기를 발라며 전화라도 자주 하세요. 딸의 밝은 목소리들으면 덩달아 기뻐질껑요.

  • 18. 저는
    '26.3.7 9:07 PM (121.155.xxx.78)

    애 군대 보내고 울컥 울컥 그랬는데
    3달 지나니 괜찮아졌어요

  • 19. 원글
    '26.3.7 9:25 PM (183.107.xxx.211)

    감사합니다 시간이 약이겠네요. 말씀들 너무 감사합니다

  • 20. 000
    '26.3.7 9:43 PM (182.221.xxx.29)

    저가 그랬어요
    직장도 다니고 애둘연년생 대학보내고 심한 빈둥지증후군이 왔어요
    공황장애도 오고 1년 너무힘들어 죽을것같았어요
    지금 4년정도 지났는데 이제 괜찮아졌어요
    상담도 받으시고 시간이 지나길 바라세요
    다 지나갑니다

  • 21. 오마니
    '26.3.7 9:44 PM (59.14.xxx.42)

    갱년기ㆍ빈둥지증후군ㆍ아들 군대ㅡ시도때도없이 눈물이나고
    마음이 이렇게 공허해지고 눈물나고... 이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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