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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 남편이 시어머니를 견제한다는 글에

시모잘못 조회수 : 4,302
작성일 : 2026-03-02 23:17:21

저희 시가를 예로 들어볼께요

겉으로 보는 모습은 아무도 모릅니다

저도 남편의 마음을 전혀 몰랐고 시어머님이 돌아가신후 2년이 지나고 남편이 진정한 속마음을 이야기해서 알았지요ㅜ

 

남편은 아들만 셋인집의 장남이었고 소문난 효자였죠

저희가 결혼한이후 시아버님의 잘못된 투자로 전재산을 잃은후 남편의 뒷바라지로 시가의 경제상황이 흘러갔어요ㅜ

저는 신혼때부터 워킹맘이었고 다행히 제가 하는일이 나날이 승승장구로 올라가서 남편수입을 넘어서게되니 

가난한 시가를 남편의 수입으로 뒷받침하는걸 그냥 제가 눈감아주니 남편은 평생 제게 미안해하고 저희가족들에게 잘하는 남편이었죠

시동생들 결혼자금도 예물도 제가 마련해줄정도였어요ㅜ

어느새 남편의 보너스등은 그냥 시가의 돈이 되어버렸죠

시아버님도 몇년전 돌아가셨는데 그때 들어온 조의금이 

거의 90프로 이상이 저희손님이었는데도 

저희부부는 서로 상의후 모든돈을 몽땅 시어머님께 다 드렸어요 노후자금 하시라구요

그런데 그돈을 시동생의 사업자금으로 거의 전부 내준걸 우연히 남편이 알게됐나봐요ㅜ

화가 머리끝까지난 남편이 시어머님께 쫒아가 따졌대요

그랬더니 도리어 한번 건네준 돈은 내돈이다

내맘대로 내자식한테 쓴다는데 너한테 허락받아야하냐

마누라 잘나가서 큰돈버니까 네가 눈에 뵈는게없냐

나같으면 그리 잘나가는 처가와 마누라를 두었으면 가게라도 하나 차려주겠구만  어딜 따지러오냐

라고 큰소리로 야단을 치고 우셨답니다

 

그후 

남편은 변했어요ㅠㅠ

효자는 어딜가고 시가에 1도 관심이 없어진 냉혈한이 되었네요ㅜ

이사건도 시어머님 돌아가신후 말해준거예요ㅠ

 

본인이 부모님과 형제들에게 베푼 삼십년넘는 세월이 배신당했다고 하더군요

이런 속사정도 있을수 있는겁니다ㅠ

IP : 211.235.xxx.174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3.2 11:21 PM (14.32.xxx.34)

    남편이 싹 돌아 선 후
    시가 식구들 반응은 어땠는지 매우 궁금합니다
    남편에게 너무 큰 상처였겠어요
    받는 사람들은 받기만 하는 걸 당연히 생각하더라구요

  • 2. 영통
    '26.3.2 11:22 PM (106.101.xxx.25)

    ㅠㅠ...

  • 3.
    '26.3.2 11:24 PM (182.161.xxx.38)

    참 그렇네요.
    아무리 부모라도 큰아들이 그리했으면 이차저차해서 그리했다.
    니 입장도 있을텐데 내가 그것까진 생각이 짧았다 블로블라...
    큰아들한테 입장을 설명(?)했으면
    원글님 남편이 그리 돌아서진 않았을껀데.
    시모님이 눈에 뵈는게 없었던거지요.쩝

  • 4. 시모잘못
    '26.3.2 11:25 PM (211.235.xxx.174)

    웃기는것
    저는 딸 하나이고 아래 시동생들은 다들 아들 둘.셋인데요
    하나같이 자기아들들이 저희남편같이 군다면 너무 슬플것같다고들 하더군요ㅠ 아들엄마들의 환상인가ㅜㅜㅜ
    자기들이 갖다쓰고 안갚고 꿀꺽한 돈들은 계산도 없구요
    저희 남편은 시가일에는 완전 냉혈한이 되었어요
    모임
    만남
    1도 없어요
    남보다 못한 개새끼들이라고 해요ㅠ

    오히려 제가 놀래고있는 지경이예요ㅜ

  • 5.
    '26.3.2 11:26 PM (118.235.xxx.48)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왜 그걸 들어주고 앉아있어요;
    사업하시나요 그런 식으로 사업이 되는지... 착하셔서 더 잘되는 것인지
    남편 분 처신이 맞아요
    그리고 딸 하나면 앞으로 또 모릅니다 아들들만 있는 집들이 살갑게 굴지도요

  • 6. 시모잘못
    '26.3.2 11:27 PM (211.235.xxx.174) - 삭제된댓글

    이건 아들이고 딸이고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딸이라고해도 저런경우를 당했으면 눈에 핏발설겁니다
    저 이야기를 하면서ㅠ
    남편이 울더라구요ㅜㅜ
    저 한테 너무 미안했대요ㅠ
    본인의 지난세월이 본인이 불쌍하대요ㅜ

  • 7. 시모잘못
    '26.3.2 11:31 PM (211.235.xxx.174)

    음..
    저는 사업규모가 상당히 큰편이예요
    해외출장도 굉장히 많구요
    솔직히 시가에서 갖다쓰는 1억 2억쯤은 별로 신경쓰고싶지도않고
    머리아프기도 싫어서 남편이 알아서 하겠거니 모른척했었죠
    근데
    제 남편이 저한테 말도 못하고 저런 속앓이를 하고 있었네요ㅠ

  • 8.
    '26.3.2 11:33 PM (118.235.xxx.48) - 삭제된댓글

    아니 딸 갖고 얘기한 거는요
    그 오랜 세월을 원글님네 돈 갖다 쓰던 사람들이잖아요
    그리고 원글님네가 부유하고요
    근데 물려 받을 사람이 딸 하나라고요

    그러면 또 파리처럼 붙을 수도 있다고요. 친한척하면서. 지금 보니까 원글님이 그릇이 크고 오히려 남편이 냉정해서 놀랄 정도로 마음 씀씀이가 큰데 저들 보기엔 사실 그냥 호구이고요 저런 사람들은 호구를 쉽게 놓아주지 않아요. 자기들이 염치가 있으면 미안하다 뭐라고 한마디라도 하고 자금 갚겠다 공치사라도 하지 너무 슬플것 같다??? 한참 멀었어요

  • 9.
    '26.3.2 11:34 PM (118.235.xxx.48) - 삭제된댓글

    지금이야 큰 아들이 서슬이 퍼렇지만 나중에는 혈연이라며 원글님 남편분 늙어서 기운 없을 때 한번 살랑거라고 부부 중 한 명 크게 아프면 한번 살랑거리고 쭉 그러고도 남을 거 같네요

  • 10. 시모잘못
    '26.3.2 11:34 PM (211.235.xxx.174)

    아들이고
    딸이고
    따질것 없다고봐요
    각자 알아서 사는거죠ㅜ
    다만 한국은 유난히 아들사랑이 넘치고 아들한테 기대는 시모들이 많다보니 어찌 저럴수있나싶은 가정들도 속내를 보면 다 이유가 있는겁니다ㅠ
    남편의 이야기는 저사건 하나만이 아니란거였죠ㅠ
    그러니 울면서 말하더군요

  • 11.
    '26.3.2 11:36 PM (118.235.xxx.48) - 삭제된댓글

    사업 규모 크다시니 사람 많이 써봐서 잘 아시겠지만 지금이야 큰 아들이 서슬이 퍼렇게 저러니 아무일 없죠 근데 나중에 혈연이라며 원글님 남편분 늙어서 기운 없을 때 한번 살랑거라고 부부 중 한 명 크게 아프면 한번 살랑거리고 쭉 그러고도 남을 거 같아요.

    애초에 염치가 있고 상식이 있으면 시모가 줘도 안 받아요. 그런데 저런 발언들까지 하는 거는 소위 물주한테 기본적 예의도 안 지키는 사람들인 거.

  • 12. 시모잘못
    '26.3.2 11:38 PM (211.235.xxx.174)

    글쎄요
    한참 멀었다는게 무슨뜻인지 알수는없지만
    저희딸은 결혼해서 미국에서 전문직으로 살고있어서
    저희부부에게 기대거나 파리처럼?ㅎㅎ빌붙을일을 없을듯싶네요
    이미 본인소유의 병원도 있으니까요

  • 13. 시모잘못
    '26.3.2 11:39 PM (211.235.xxx.174) - 삭제된댓글

    저희딸이 파리처럼 빌붙을걸 걱정하시는분은
    제 글이 무척 불편하신가봅니다ㅜ

  • 14.
    '26.3.2 11:41 PM (118.235.xxx.48) - 삭제된댓글

    아니요 제가 걱정한건 따님이 어린줄 지레 짐작하고 원글님네에 다시 시가 사람들이 들러붙을거란 얘기였어요

  • 15. 윗댓글중
    '26.3.2 11:44 PM (211.217.xxx.205) - 삭제된댓글

    빌붙을 걱정 하시는 글은
    따님이 아니라 시가 친척들 말하는 거

  • 16.
    '26.3.2 11:44 PM (118.235.xxx.48) - 삭제된댓글

    아니요 제가 걱정한건 따님이 어린줄 지레 짐작하고 원글님네에 다시 시가 사람들이 들러붙을거란 얘기였어요
    그러니 원글님 남편분처럼 냉정하게 선 긋고 돌아서는게 맞다고요

  • 17. 시모잘못
    '26.3.2 11:45 PM (211.235.xxx.174)

    그럴일은 없어요
    시어머님 장례식에서 이미 아래 시동생들과 대판했고
    그후 남편은 핸드폰번호까지 다 바꿨고
    혹에 찰거머리처럼 달라붙어 사건벌일까봐 오래전 꿔준돈 다 내놓으라고 소송할거라고 변호사상담까지 다 끝냈으니까요
    시동생들 아파트부터 압류들어가는 계획까지 세워뒀으니
    그 화가 얼마나 하늘에 닿았는지 알만하죠

    효자
    그거
    아무 쓰잘데기없는 단어였어요ㅜ

  • 18. 시모잘못
    '26.3.2 11:46 PM (211.235.xxx.174)

    효자가
    돌아서니
    더 무섭다는 이야기를 해드리는겁니다
    아래에 남편글에 본인 아들을 대입시키는걸보고요ㅜ

  • 19. 시모잘못
    '26.3.2 11:54 PM (211.235.xxx.249)

    어떤분이 본인댓글을 싹 지우시는덕에
    저만 북치고 장구치고 한 모양새됐네요ㅠ
    아들이 저희남편처럼 효자였다가 냉혈한 되는게 불편ㅠ하신분이신가 생각하고 말렵니다

  • 20. 시모
    '26.3.2 11:55 PM (61.81.xxx.191)

    잘못이 맞는듯요.
    착한사람이 꼭지돌면 저렇게도 되는군요.
    오히려 강단있어 좋네요

  • 21. 아니요
    '26.3.2 11:56 PM (118.235.xxx.48) - 삭제된댓글

    저는 남편분처럼 싹 끊는게 맞다고 얘기하려고 자꾸 물은거잖아요. 나중에도 찔러볼거라고. 중간에 원글님이 한 얘기에 아직도 그 시동생네 식구들이랑 교류하시는 줄 알고 그랬어요

  • 22. 아니요
    '26.3.2 11:58 PM (118.235.xxx.48) - 삭제된댓글

    그리고 제가 딸 얘기가 아니고 시동생 식구들 얘길한건데 딸이 원글님 부부에게 질척일걸 걱정하시는 걸로 이해한 것도 좀... 그래서 쭉 읽어보니 내가 남의 일에 말을 길게 했구나 하고 지웠어요. 저 때문에 본문 내용도 희석되는것 같고, 원글님 남편분도 말끔히 연락처까지 바꿨다하셔서 뒷탈 없겠다 안심하는 마음으로요^^;

  • 23. 시모잘못
    '26.3.2 11:59 PM (211.235.xxx.125) - 삭제된댓글

    여러분들이 보시게끔
    댓글은 놔두시는게 좋습니다
    생각들을 하실수있게요

  • 24. ---
    '26.3.3 12:00 AM (211.215.xxx.235)

    자식의 성정이나 이런건 보다 정말 부모의 잘못이 커요. 부모가 어떤 사람이며 어떻게 했느냐가 좌우합니다.

    친구 시어머니가 세상 쿨하고 머리좋고 멋진 분으로(아들 둘 딸 셋 오남매), 각자의 경계가 분명합니다. 본인도 자녀들에게 항상 똑같이 해줄려고 하고. 자식들에게도 아쉬운 소리하지 ㅇ낳고, 자식들에게도 결혼했으면 각자 가족이 우선이고 형제들끼리 절대 돈주고받고 말고 알아서 살라고 했답니다. 물론 본인이 교사였고, 시아버지 돌아가신후 요리로 성공해서 꾸준한 수입과 적당한 재산이 있긴 합니다. 이혼한 딸도 있고 배우자 잘못 만나 어려운 자녀도 있었으나, 각자 자기인생 책임지고 살아갔고 중년이 된 자녀들이 그럭저럭 잘 살고 있어요.

  • 25. 안타깝네요
    '26.3.3 12:01 AM (221.138.xxx.92)

    남편이 얼마나 마음상하셨을지.....

  • 26. 시모잘못
    '26.3.3 12:06 AM (211.235.xxx.125)

    그러게나말입니다
    어머님 돌아가신후 2년쯤지나 제가 왜그리 사람이 변했는지 정말 조심스럽게 물었더니 저런 말을 두시간을 하더라구요ㅠㅠ
    65세가 넘은 남자가
    자기인생이 배신당했다고ㅜㅜ
    어깨를 들썩이며 울더라구요ㅠㅠㅠㅠ
    어떤일로도 자기의 상처는 아물지않을거라네요ㅠ

    너와 네 마누라가 잘벌어 부자된게
    내가 그렇게 낳앚준거고
    네가 이집안을 네재산 다 써가며 일으켜세워야한다고 했대요
    또 제자식은 딸이라 아무짝에도 소용없고???ㅜ
    이집 손주들인 시동생네 아들들을 유학까지 보내며 장남인 네가 책임져야한다고 하셨었답니다ㅠㅠㅠ

  • 27. 효자라니..
    '26.3.3 12:14 AM (58.235.xxx.133)

    글 읽다가 문득 궁금해서 여쭤봐요 (해외출장 많이 다니신다길래 저도 갑자기 출장이 많아졌는데 출장가면 잠이 안 와서요 혹시 어떠신지)

  • 28.
    '26.3.3 12:19 AM (218.235.xxx.73)

    원글님 욕좀 할께요. 미친 노인네예요. 큰 아들이 그랗게 헌신하고 도왔으면 되었지. 동생들 애들까지 유학요? 진짜 큰 아들을 뭘로 봤으면요. 차라리 고맙다하면서 부탁하고 애원해도 모자랄판에요.. 너무 뻔뻔해요.

  • 29. 남편분이
    '26.3.3 12:50 AM (106.101.xxx.53)

    다 말하지 못한부분도 있을거예요.
    장남인데,집안의 대를 못 잇고
    아들이 없는 죄로 동생들의 아들들을 건사하라는 말을 했거나,아니면 원글님이 상처받을까봐 말
    못한부분도 있을겁니다.
    장남이 집안을 일으켜야 하는 집안은,아들 낳는게
    필수예요.
    그걸 못했다고 원글님 남편을 추궁했거나,
    원글님 탓을해서
    마음이 완전히 돌아섰을거예요.
    장남이 대를 잇지 못했으면,돈이라도 보태야지.
    뭐 이런 마음인거죠.
    가여운
    남편을 더 아껴주시고,저런 집구석은 언젠가는
    망하길.

  • 30. 남편분이
    '26.3.3 12:54 AM (106.101.xxx.53)

    자기 존재에 대한 부정이나,
    집안을 일으키는 불쏘시개 정도로
    부모가 자식취급을 했다면,
    딱 죽고 싶었을겁니다.
    남자가 어깨를 들썩일정도로 우는건,가슴속에 녹지 못하는 얼음.한이 있는거죠.

  • 31. ..
    '26.3.3 12:56 AM (202.175.xxx.194)

    제가 친정에 너무 애쓴 세월이 15년이 되니 폭발을 했어요. 꼴도 보기싫은 감정이 들 정도로요.
    남편분의 깊은 분노가 이해가 됩니다.
    이용당한 나자신에게까지 분노가 있어요.

  • 32.
    '26.3.3 12:58 AM (39.122.xxx.57)

    본문과 댓글읽다가 저도 화병이 나려고하네요
    시모가 정말 미쳤군요..
    큰아들을 자식이 아니라 머슴으로 생각했나보네요
    동생들도 너무 싸가지가없고
    진짜 동생들이라도 고마워하고 형한테 감사표현했으면 그렇게 한이 맺히진 않았을텐데요 ㅜ
    그래도 원글님댁이 복이 있어서 부자로 잘 사셔서 다행입니다!! 남편분과 행복하시길 바랄께요
    저희집도 이야기를 여기에 쓸 수 없을만큼 사연이 있는데 남편도 시가에 완전히 마음이 돌아서서 절대로 교류와 연락도 안합니다 ㅜ 제가 그래도 한번 가보자고해도 절대 못가게해요 어릴적부터 한이 맺혔드라구요 ㅠ 불쌍해요 너무도... 저도 아들들 키우는데 돈은 없지만 사랑많이줘서 키우려고 노력합니다

  • 33. ㅇㅇ
    '26.3.3 1:01 AM (110.13.xxx.204) - 삭제된댓글

    제남편도 둘도없는 효자
    대학 들어가자마자 등록금 용돈 단 한번도 받는적 없고
    모든 돈 본인이 다 벌어쓰다못해
    시부모 둘다 40대부터 집에서 놀아도
    장남인 남편이 생활비 다 대고
    동생들 등록금 대주고
    시댁에서 부모 남편 자식노릇 다하던 남편이
    해도해도 끝이없고 장남이니 당연하지
    니 잘난게 그렇게 낳아준 부모덕이니 부모한테 다 해줘라
    동생들도 장남이니 다 책임져라
    처자식보다 부모 더챙겨야 니자식 잘된다
    끊임없이 요구만하니
    어느날 돌아섰어요
    남편이 자기자식들 키워보니 어릴때 본인이
    너무 불쌍하고 안쓰럽고 부모에게 보호받지 못하고
    부모자격없는 사람들에게 컸다고
    지금은 시댁에 너무 냉정해져서
    옆에서 제가 보기 민망
    효자가 돌아서면 진짜 무서워요

  • 34. 시모잘못
    '26.3.3 1:39 AM (211.235.xxx.206)

    집안을 일으켜야하는 아들이라..
    그 부분은 오히려 잘못된걸 바로잡아야겠군요
    아들아들 하는집도 아닐뿐더러 장남이 아들을 낳아야하는 대단한?갑자기 비웃음을 나네요ㅋ 집안도 아니구요
    오히려 시동생들이 아들들이 넘쳐나니 그부분은 안심이겠네요
    저희 시어머님은 딸인 제 아이가 어릴때부터 특별하게 공부를 잘하는걸 무척 시기하셨었어요
    미국에서 공부중 태어난 딸이 시민권자인것도 배아파하셨구요
    제 아이가 출장 자주다니는 제가 편하려고 어릴때부터 미국으로 보낸걸 부러워하며 시동생네 아들들도 같이 보낼수는 없냐고
    여러번 제게 부탁하셨었구요
    그 학비가 얼마인데 말도 안되죠ㅠ 저더러 내달라니ㅜ

    그 잘난 아들들인 시조카들은
    집안의 대를 이어가기는커녕 사기죄로 교도소를 들락거리고있으니 집안의 대는 누가 이어갈까나?싶네요

  • 35. 저도 남편분노
    '26.3.3 5:39 AM (175.202.xxx.174)

    이해가요.
    친정이 저런경우라 50중반에야 끊어냈어요

  • 36. kk 11
    '26.3.3 7:26 AM (114.204.xxx.203)

    잘하면 우습게 봐요

  • 37. ....
    '26.3.3 8:21 AM (112.148.xxx.119)

    혹시 시부가 장남이세요? 시모 젊을 때 합가하셨나요?
    그럼 시할매가 손주 키우고 싸고돌면서 시모에겐 장남이 아니라 시동생 같은 느낌이 들고 차남부터 진짜 아들처럼 느껴지기도 한대요.
    첫딸은 살림밑천이란 말 있잖아요. 첫아들한테도 그런 경우 있더라구요. 부모 도와서 동생들 키우라는.
    울 아버지, 할아버지 경우가 그래서요.

  • 38. 제 남편도
    '26.3.3 8:28 AM (14.35.xxx.114)

    제 남편도 자기 아버지랑 선 그어서 원글님 말도 이해가 되고요 아래 남편이 시모랑 선 그은 그 댁도 이해가 되요.

    저희야 원글댁 정도까지는 아니었지만 여하튼 제 남편도 자기 아버지한테 정떼고 나선 나한테 가족은 너랑 아이밖에 없다면서 울었거든요. 지금도 명절이랑 생일에만 얼굴비치고 있고요 집에 가도 밥한끼 먹고 나면 일어나요. 생각보다 본가 동네에 일찍 도착하게되면 근처 관광지에서 시간보내다 집에 갈 정도....

    저도 시부가 너흰 애도 없으니 조카들하고 자기한테 돈을 써야한다고 한 게 있어서 원래도 감정 좋지 않고요....심지어 저 말을 결혼 2년차에 들었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것도 애 생겼다고 말하러 간 날 그 말 꺼내기전에 들었던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뭐 그 이후에도 여러모로 원글댁 시모 발언과 유사하나 정도는 낮는 말들이 저희집도 많아서 감정이입이 많이 되네요

  • 39. ㅌㅂㅇ
    '26.3.3 8:32 AM (182.215.xxx.32)

    와 시어머니가 엄청난 나르시시스트군요
    끝도 없이 참고 퍼 주다가 한계에 도달한 착한 사람은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죠

  • 40. 이 와중에
    '26.3.3 9:18 AM (39.7.xxx.114)

    이 와중에 원글님 사업 규모가 넘 부럽네요 따님도요

  • 41. 생전에
    '26.3.3 9:32 AM (58.234.xxx.182)

    시모 살아생전에는 원글님에게 시모와의 일 .시동생사업자금 돈흘러들어간것은 얘기안한거네요.시모생전에 적나라하게 다 얘기안한건 와이프가 그나마 있던정도 시모한테
    다 떨어질까봐 말안한걸까요,저희남편도
    별난시댁 사건사고 많지만 다 얘기안하려 들거든요..

  • 42. 궁금
    '26.3.3 9:42 AM (223.38.xxx.248)

    시어머니 돌아가시기전 절연하신거에요??
    시어머니 돌아가실때까지 참은거면 제가 다 속상하네요

    이해갑니다 전 k장남 장녀도 아니고 딱 요즘 나오는
    중고등처럼 (착한데 이기적인데 지할일은 하고 뭐 그정도)
    자랐어요 그러다 20대부터 집이 어려운데 공부잘하던 친오빠가 사고를 다양하게쳐서 제가 방패막이하듯 챙기고 단도리하고 용돈도주고 엄마도 챙기고 살았어요 원글님같은 성공담은
    없지만 박봉에 다 챙기고 또 결혼도 알아서 했구요
    친정도 민폐안끼치는 성정이라 식재료 뭐는 다
    퍼주는 집이지만 그래도 에어컨냉장고티비세탁기 뭐든
    다 제가해준거고 저는 뭐든 다 집에 주고파하는 딸이었죠
    그래서 무디고 착한 남편과 달리 폐끕 시댁도 참은게
    그런 부채감도 있던거죠 원글님 남편같은마음

    근데 20년도 지나 친오빠가 늦게 결혼하고사는
    와중에 엄마와 오빠의 서운한 언사들로 끈이 뚝떨어지듯
    정이 떨어졌는데 정말 안보고싶은거 애들생각하며
    꾹꾹 참고있고 마음은 많이 차가워요

    그럴수있는거죠
    마냥 울고불고 끌려다니는 사람도 있고
    정떨어지면 칼같이 그어지는 성격도 있고

  • 43. ...세상에나
    '26.3.3 11:30 AM (211.177.xxx.101)

    박수홍부모보다 더하네요..
    원글 남편분 상실감이 상상조차 안되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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