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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휴마다 남편에게 느끼는 한심함...

... 조회수 : 9,703
작성일 : 2026-03-02 19:33:47

저도 자기계발의 끝판왕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맞벌이다보니 부족한 집안 정돈 등

연휴면 부부가 으쌰으쌰해서 좀 정리하고

운동도 하고(남편은 과체중) 그럼 좋겠는데...

 

연휴동안 ott드라마 세개 시즌을 정주행하면서, 멀티로 고스톱치는 남편 어떠세요?

배는 남산만해서 부여잡고 모니터앞에 먹는 잔해 쌓여가고

배고프다고 뭐 먹음 걸신들린듯이 먹으면서

운동 하러 가자고 하면 무릎이 아프다, 어깨가 아프다...(이거 요번만이 아니라 늘 이런식.)

운동 간신히 3일중에 하루 데려갔더니 30-40분 깔짝하더니 먼저가겠다고.

 

그냥 비만만 문제 아니고, 이미 40대 초반부터 고혈압약 먹었고, 이젠 중성지방수치 350에, 혈당뭐시시도 5.5에요. 아직은 전단계아니라 괜찮데요.

 

컴퓨터 방에 처박혀있다가. 

식사때만 기어나옵니다.

진심 저는 그냥 황혼이혼 할래요.

IP : 1.241.xxx.220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6.3.2 7:35 PM (118.235.xxx.36)

    생명보험들어 두세요 그럼 덜 화날거예요

  • 2.
    '26.3.2 7:37 PM (221.138.xxx.92)

    윗님 정말 화통한 답변..입니다.

  • 3.
    '26.3.2 7:37 PM (219.255.xxx.86)

    일주일 일하는데 주말은 좀 맘껏 쉬는게..

  • 4. ㅎㅎ
    '26.3.2 7:38 PM (218.54.xxx.75) - 삭제된댓글

    우리집에도 있어요.
    근데 지금 또 밥 차려요.
    먹고난 잔해들 여기저기... 콜라 캔도 여기저기..
    제 정신인가 싶습니다.

  • 5. 음님과
    '26.3.2 7:39 PM (220.78.xxx.213)

    같은 댓글 쓰려했어요 ㅎㅎ
    한발 늦었다...

  • 6. ..
    '26.3.2 7:39 PM (124.54.xxx.2)

    모니터앞에 먹는 잔해 쌓여가고 >> 저는 혼자 사는데 저체중이나 이것 저것 챙겨 먹기때문에 책상에 음식 잔해(고구마 껍질, 사과 씨 등)가 쌓여요. 그 다음날 새벽에 출근 전 정리를 하는데 제 자신이지만 한숨나오거든요..
    자신에 대해서도 너그러워지기가 쉽지 않은데 남편 분때문에 스트레스 쌓이겠어요..

  • 7.
    '26.3.2 7:40 PM (118.235.xxx.36)

    일단 병 나면 보험 들기 힘들거고
    저거 가입하면서 서류에 싸인을 해봐야 이제 진지해질까 말까이고
    그러고도 정신을 못차리면 뭐...

  • 8. 보험들때도
    '26.3.2 7:42 PM (175.137.xxx.17)

    건강검진 필요하지 않나요?

  • 9. ㅌㅂㅇ
    '26.3.2 7:45 PM (182.215.xxx.32)

    당화혈 5.5면 건강한데요
    중성지방 350 은 좀 높은데

  • 10.
    '26.3.2 7:46 PM (39.117.xxx.159)

    그게 되는 사람이면 그렇게 찌지도 않앗죠
    포기하고 그냥 자기 낙을 잘알아서 행복해하는 게 나행이라고 생각하심이..:

  • 11. ...
    '26.3.2 7:50 PM (1.241.xxx.220)

    다음날 치워져있음 괜찮은거지요.
    바로 못치울 수도 있는건 이해하지만... 게다가 저체중이라 이것저것 드시는 거잖아요.
    남편은 지나간 흔적 남기고 다니는데... 양말, 음료수, 그릇, 과일껍데기... 당연히 17년동안 잔소리를 해도...
    지금도 똑같이 밥먹고 운동은 제가 더 많이 했는데
    집안일도 제가 더 했는데
    혼자 배고픔을 못이겨서 냉장고 여닫고 뭐 꺼내먹고 난리...
    생명보험 들라고도 여러번 말 안들어요.

  • 12. ...
    '26.3.2 7:53 PM (1.241.xxx.220)

    사실 전 그냥 저대로 살면 되는데
    아들이 똑 닮을까... 참 비슷하거든요. 기질도 비슷한데
    환경까지 이 모양이니...
    가끔 이런일로 언성 높여 싸우게 되는데 전 아이한테 미안하기도하고, 층간소음도 날까 조심하는데 남편은 자존심은 쎄서 거꾸로 더 발작입니디

  • 13. 짜짜로닝
    '26.3.2 7:55 PM (182.218.xxx.142)

    냅두고 나가서 카페가고 놀다 들어오시고
    내일 식구들 나가면 도우미 불러서 치우세요.

  • 14. 아이스
    '26.3.2 8:02 PM (122.35.xxx.198)

    쉬면 안되나요?
    똑같이 맞벌이라도 전 직장 엄청 스트레스 받아요
    책임자고 일도 많고 경쟁도 심하고
    주말엔 꼼짝도 안하고 싶어요...

  • 15. ...
    '26.3.2 8:06 PM (1.241.xxx.220)

    저도 직장 스트레스 무지 받습니다
    그렇다고 집에오면 마냥 퍼져 있음 누가 나 대신 해주는거 아니니 움직이는 겁니다. 잠은 평일보다 많이 자고요.
    하루에 시즌 한개씩 정주행하면 의자에 앉아있는게 더 피곤해요.
    그러고 집안일 쌓이면 제가 스트레스 받고요.
    혼자 자식없이 살면야 맘대로 해도되죠.

  • 16.
    '26.3.2 8:07 PM (112.140.xxx.225)

    백수도 아니고 연휴에 좀 편하게 쉬면 안되나요? 남편도 황혼이혼하고 싶을 듯요.

  • 17. ...
    '26.3.2 8:07 PM (1.241.xxx.220)

    남편이 임원이나 보직장도 아닙니다.

  • 18. 울남편도
    '26.3.2 8:13 PM (118.218.xxx.119)

    오늘 밖에 한번도 안 나갔어요

  • 19.
    '26.3.2 8:14 PM (121.190.xxx.190)

    저도 주말엔 밥해주기와 최소한의 집안일 제외 누워만있는 인간으로 변명하지면 피곤하니 눕고 아무것도 안하고싶고 그러니 더 살찌고 몸 움직이기 더 힘들고 반복이에요
    건강생각해서 운동하고 건강식 챙기고 그럴 맘의 여유가 없는거죠
    저는 몇달 간격으로 일했다 집에 있다 하는데 일할때는 진짜 집와서 암것도 못하고 일안하면 운동도 하고 다이어트도 하고 부지런해요
    그냥 남편은 에너지가 적어서 님이 원하는 운동 정리 등등 할수없는 사람이에요
    그게 하고싶다고 되는게 아닌 사람도 있어요

  • 20. ....
    '26.3.2 8:14 PM (39.125.xxx.136)

    남자는 주말에 먹고 자고 퍼져서 배가 남산만 해져도
    주말에 쉬게 두라는 지지를 받네요.

    맞벌이하면서 주말에도 아둥바둥하는 아내는 안 보이나봐요

    역시 한국에선 남자로 태어나야 하네요

    고혈압약에 고지혈이면 보험 들 수 있는 것도 한정적이겠네요

    남편은 황혼이혼 하고 아들도 조기교육 잘 시켜야 겠어요

  • 21. 흠흠
    '26.3.2 8:16 PM (219.254.xxx.107)

    윽... 글, 댓글읽으니 솔직히 한심하게 느껴지긴하네요
    그냥 게으르고 지저분한사람같음

  • 22. . . .
    '26.3.2 8:17 PM (115.138.xxx.202)

    맞벌이면 같이 해야죠.근데 사람 안바뀝니다ㅠ

  • 23. ...
    '26.3.2 8:20 PM (1.241.xxx.220)

    남편이 에너지가 없는 사람이라기엔
    연휴 시작 전날부터 술마시고 놀다가 새벽 3시에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첫날, 둘째날까지도 뭐 그럴수도 있다 생각했어요.
    저도 어지간하면 머라 안해요.
    3일내내 게임과 드라마를 멀티로 하면서 피곤하고 에너지가 없어서라고요.??

    옆에서 침구 정리하면 누워있다가 일어나서 같이 해주는게 아니라 몸만 일어나서 딴방 갑니다. 전 계속 집안일 중이었고요. 매사 이런식이에요. 뭘 지적하지 않으면 안하는데, 지적하먄 또 곱게도 안함.

  • 24. 123123
    '26.3.2 8:20 PM (116.32.xxx.226)

    컴퓨터방에 있는 거면ㅡ
    문 닫고 보지 마세요
    원글님이 밥 챙겨주지 마시고 알아서 차려 먹든 시켜 먹든 해결하라 하시고,
    평일에 도우미 한 번 불러서 청소 맡기세요
    생명보험은, 원글님이 설계사 만나서 상담하시고 마지막에 남편 불러 사인만 시키세요

    원글님이 남편을 바꾸려 하면 사이만 나빠질 뿐ᆢ 그냥 포기하시고 원글님은 즐겁게 사세요

  • 25. ...
    '26.3.2 8:24 PM (1.241.xxx.220)

    아이 어릴 때는 도우미를 썼어요.
    무쟈게 돈 아까워해요. 그럼서 자기가 하겠다고 그만두게 한적도 있는데... 결과는 이렇습니다.
    지금도 본인이 엄청 많이 하는데 왜 쓰냐고 합니다
    일단 자기 객관화가 안되니...

  • 26. ...
    '26.3.2 8:25 PM (1.241.xxx.220)

    여튼 푸념 좀 했습니다.
    참 생각해보니 남편은 휴가 붙여서 5일 쉬었고요.
    내내 그랬다는 얘기였습니다.

  • 27.
    '26.3.2 8:36 PM (112.140.xxx.225)

    꼭 남자여서 두둔하는게 아니라 저는 원글님 같은 남편을 둔 맞벌이 와이프인데 휴일에 남편이 그냥 제가 늘어져서 좀 자고 놀고 쉬는 꼴을 못 봅니다. 휴일에도 새벽같이 일어나 운동하고 부지런히 치우고 청소하고 계속 뭔가를 하는 남자와 결혼했는데 저도 진심 힘들어요. 아마 원글님이 남편을 보는 시각이 저희 남편이 저를 보는 시각인데 그냥 사람은 다 다르고, 경제활동하고 휴일이나 휴가에 쉬어야 일할 맛이 나는 사람도 있어요.

  • 28. ..
    '26.3.2 8:39 PM (114.30.xxx.188)

    사람 안바뀝니다
    오늘 하소연만 하지마시고
    내일 보험설계하셔서 꼭 사인 시키시길

    그냥 내다버리라고하고싶지만
    꾹 참아봅니다.

    저는 그런넘이 바람까지 있어서
    내다 버렸습니다 ㅎㅎㅎㅎ
    속이 다 후련했네요

    늙어 병수발까지 할판 ㅋㅋ

  • 29.
    '26.3.2 8:42 PM (118.235.xxx.167)

    설계사한테 남편분 연락처만 주면 설계사가 열심히 사인하라고 쫓아다니고 전화할거예요

  • 30. ..
    '26.3.2 8:45 PM (124.54.xxx.2)

    에혀..참..저 위에 저체중 쓴 사람인데요..저도 회사 25년 넘게 다니다보니 별 사람 다 보잖아요.

    부인이 저녁 안먹고 오면 짜증낸다고 구내식당서 매일 먹고 가는 사람이 있는 가 하면, 어떤 분은 외벌이라서 별로 넉넉한 살림은 아닌데 부인이 항상 7첩 반상을 차려놓고 기다린다네요..

    그리고 책상 엄청 깨끗하게 쓰는 분은 주말에도 부인 달달 들볶아서 청소한대요..제가 그 부인이면 못살아요 ㅎㅎ

  • 31. 복부비만
    '26.3.2 8:55 PM (118.218.xxx.119)

    지방간 고지혈 복부비만 남편이 집에 들어오면 꼼짝도 안하고
    먹고 자고 먹고 자고
    심지어 퇴근도 일찍하는데(5시안으로 귀가)
    주말에도 마트 빼고는 안갈려고 하고
    시누랑 이야기하다가 운동안한다고하니
    저보고 직장에서 얼마나 걸어다니는지 아냐고 싫은 소리하더라구요
    그냥 냅둡니다
    어쩌다 하천길 걷는데 데리고 나가면 걸음이 느려
    같이 걷는것도 싫어요
    시어머니 시누 시동생 당뇨약 먹는데도
    시누가 자기집은 당뇨 아니라고 스트레스성 당뇨라고
    당뇨 없다고 우기네요
    냅둘려구요

  • 32. ,,,,,
    '26.3.2 9:29 PM (110.13.xxx.200)

    다른거보다 40초에 건강이 그러면 신경써야지요.
    와이프가 그런것도 걱정하게 만들고
    힘들게 하네요. 에휴.

  • 33. ...
    '26.3.2 10:55 PM (1.241.xxx.220)

    저나 남편 하는 회사일이 바쁠 땐 바쁘고 또 적당할 땐 적당합니다.
    제가 결벽증 수준의 깔끔한 스타일도 자기계발 끝장나게 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평범하고요.
    건강 제때 관리 안해서 큰병으로 번진 케이스가 남편 직계중에 있고요.
    남편 배둘레가 거의 만삭입니다. 심각할 정도의 복부 비만인데 남들도 다 그렇다고... 남들이 다 그렇지도 않지만 다 그렇대도 건진 수치가 그런데 관리 안하나요?
    그리고 제일 킹받는건, 저러면서 제가 관리해주길 바라는(?) 면입니다. 그것도 매우 부드럽게 우쭈쭈해주면서.
    30대 때 주 4회 술자리 있을 때는 무슨 즙이니 해장이니 챙겨주길 바라고, 살찌니 제가 또 뭐라도 해주길 바라는데.... 술도 그렇고 비만도 그렇고 본인이 나 안볼때 겁나게 먹고 다니고 어쩌라는건지... 그냥 뭔가 이상해요..

  • 34. 더 한심한
    '26.3.2 11:06 PM (58.142.xxx.34)

    남편 저희집에 있어요
    일이 없어 한달째 백수인데 손하나 까딱 안합니다.
    그나마 주식으로 째깍째깍 버는듯한데
    낮도록 밤새도록 유트브보고 주식프로에
    하루가 모자란대요
    운동 1도 안합니다
    밥도 차려줘야만 쳐먹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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