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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힘들었던 젊은시절이 안잊혀지네요

jhhggf 조회수 : 3,788
작성일 : 2026-03-01 18:30:07

지금도 뭔가를 보고 젊은시절이 연상되면

멍하니 앉아서

어떻게 그런 걸 내가 겪어냈지?

참 어마어마하다

잊혀지지가 않네요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지만

그래도 가급적 고생은 안하는게 좋은거 같아요

멍들어요..영혼과 정신이 멍드는거 같아요

IP : 61.101.xxx.6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3.1 6:31 PM (1.232.xxx.112)

    굳이 잊어야 할 필요는 없지만
    굳이 되새김질할 필요도 없죠.
    그 굳은 살이 지금의 원글님이니 그것도 사랑해 주세요.

  • 2. 맞아요
    '26.3.1 6:36 PM (123.212.xxx.149)

    저도 삶의 굴곡이 있는데
    고생이라는건 안할 수 있으면 안하는게 낫다 생각해요.
    고생하면 성숙해지는건 있지만 저는 굳이 덜 성숙해도
    고생안하면 더 좋지....라고 생각해요.
    물론 그 고난을 겪고 한단계 올라선 분들을 보면 존경스러운데
    그 삶이 너무 힘들었을 것 같아 안스러워요.
    안 훌륭하고 안 고통스럽고 싶어요 저는 나약해서임지.

  • 3. 저도
    '26.3.1 6:37 PM (14.5.xxx.143)

    피해갈수 없었던 지난 날의 내 상처
    그걸 극복해 내고
    지금의 내가 있게한 나자신에게
    참 잘했어 애썼어
    토닥토닥
    칭찬과 위로를 보냅니다

  • 4. ....
    '26.3.1 6:39 PM (121.132.xxx.187)

    아직도 아픈 어린시절의 원글님 안아드립니다 고생하셨어요 대단하세요
    그 고된 젊은 날이 있어서 지금의 원글님이 계시는 거겠죠

  • 5. 그렇죠
    '26.3.1 6:40 PM (223.38.xxx.5)

    문득문득 떠오르면
    그때의 제가 너무 가여워요

  • 6. ..
    '26.3.1 6:52 PM (218.153.xxx.32)

    저는 지금도 가끔 40대의 제가 너무 안스러워요.
    그래서 가끔 회상하며 스스로에게 대견하다 해줘요.

  • 7. .......
    '26.3.1 6:59 PM (211.234.xxx.162)

    그래서 제가 시모 만행을 못 잊는 거 같아요
    죽어야 잊혀지려나요 그것도 아닐 거 같아요

  • 8. 몬스터
    '26.3.1 7:24 PM (125.176.xxx.131)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이라고 하죠....
    일명 트라우마...

    그래도 그 힘든 걸 견디어냈으니 스스로가 이전보다
    더 강인해졌을겁니다

    저는 죽을만큼 힘들었고 다시 겪고 싶지도 않지만,
    앞으로 그런 일이 또 닥친다면 더 현명하고 똑부러지게
    대응하려고요

  • 9. 그래서
    '26.3.1 7:26 PM (218.51.xxx.43)

    제가 80년대가 나오는 드라마나 영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힘들게 살아서 기억하고 싶지 않은 86 87 88 년
    응팔에 제가 좋아하는 박보검이 나왔어도
    첫회부터 끝회까지 정주행 못했어요
    소중한 추억의 기간이 아니라서
    저절로 그렇게 되네요

  • 10. 바둑판
    '26.3.1 7:29 PM (211.178.xxx.17)

    최근에 올라온 글 읽어보세요.
    특등급 비자나무 바둑판이 되시길요!!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4157700&page=1&searchType=sear...

  • 11. ㅇㅇ
    '26.3.1 8:06 PM (14.5.xxx.143)

    특급바둑판이야기 참좋네요

  • 12.
    '26.3.1 8:22 PM (118.235.xxx.215)

    바둑판 되기 전에 깨지고 꺾이고 갈라지는 나무들 숱해요
    저건 솔직히 결과가 좋으면 저리 해석되는거고...

  • 13.
    '26.3.1 8:23 PM (118.235.xxx.215)

    좋게 생각해보자면...
    그냥 살아만 있어도 큰일한 거 같아요

    역경을 극복하면 꼭 훌륭한 무언가가 되어있을거 같잖아요? 제가 그 중간에 있어서 그런진 모르지만. 그 극복조차 힘들고 떨려나가는 사람이 있듯이... 역경 극복 후 팍 늙고 극복한 거 자체가 끝인 사람도 꽤 될 거예요

  • 14. ㅇㅇ
    '26.3.1 11:40 PM (122.38.xxx.151)

    역경극복후 팍 늙었어요 저도
    소진되고요 나쁜기억이고 제가 성숙한느낌보다 슬퍼요
    우울해요

  • 15. ....
    '26.3.2 7:57 AM (107.116.xxx.62)

    50대 후반.
    상담받기 시작했어요.
    지금 괴로와서가 아니라 이제 편안한데 과거에 스스로 살기위해 쳐 놓은 바운더리가 너무 불편하고 고통스러워서
    문제 없고 편안한 지금 제발로 걸어가서 상담 받아요.
    정말 힘들때는 죽도록 참고 지금 잔해 치우러 가요. 과거로 현재로 미래로 종횡무진하는 내 사고와 기억과 감정과 상처를 날뛰어도 그냥 놔두고 있어요. 아마 그게 필요할거야. 스스로에게 말해요.
    정말 힘들때는 이거 할 수 없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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