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샬이라는 쇼핑센터에서 변태를 봤어요
텀블러를 하나 살까 싶어서 둘러보고 있는데 터블러색션이 의류섹션 바로 옆에 있어서 보고 있는데 한 키작은 흑인이 길을 안 비키더라구요. ㅡ그래서 익스큐즈미하고 지나쳐, 텀블러를 고르고 있다 옆을 보니 그 흑인이 바지를 내리고 그걸 꺼내서 만지고 있더군요. 못 본척하고 얼릉 계산대로 거기 직원이 있는곳으로 갔어요.
직원한테 말할까말까 고민 하다가 말을 안했어요. 나만 본거면 다른 증거도 없고 경찰서에서 진술해야하고 그흑인이 앙심을 풀을수도 있고 그냥 복잡해지는일에 엮기는 것이 싫어서 이일을 리포트하지않고 다른쪽에 찾아볼것이 있어서 더 보고있는데 그 변태가 따라 왔어요. 이 미ㅊㄴ이, 다시 직원한테 말할까맒가 고민하다가 역시 복잡하게 엮기는건 아니다 싶어서 계산 빨리하고 집으로 왔어요.
그리고는 여러생각이 드네요.
기분더럽고, 내가 동양인여자라 만만하게 보고 그짓을 내 앞에서 한건가 싶기도하고, 한국이였으면 당연히 신고했을텐데..싶기도하고...
기분더럽고 씁쓸하고.. 분노도 일고...인종차별적 생각은 더 심하게 들고..
결론은
내게 일어나지 않은 일이다라고 여기고 머리에서 지우려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