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왕사남 저같은분 계신가요?(강스포있으니 안보신분은 클릭금지)

조회수 : 2,701
작성일 : 2026-02-26 15:14:03

마지막에 사약 안먹고

엄흥도에게 죽는거 부탁하는 장면보고

너무 영화적 상상력을 넣은것같아서

갑자기 화가나면서 눈물이 쏙 들어갔거든요

유해진이 힘주며 우는것보고 

살짝 울컥하기도했지만

울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마지막에 진짜 그런 기록이 있다는 자막보고

머리가 띵하고 한대맞은 느낌!

역시 현실은 상상보다 더 지독하구나싶고

영화와 역사에 대해

알고가는게 더 몰입도가 있었을것같아요

 

IP : 118.235.xxx.16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무木
    '26.2.26 3:17 PM (14.32.xxx.34)

    단종 마지막 장면은
    여러 가지 얘기가 있대요
    단종 역할 여러 번 맡았던 배우
    정태우 씨가
    드라마마다 조금 다른 마지막 장면을 연기했다고
    한국사 프로그램에 나와서 얘기하더군요
    권력에 눈멀어 10대인 조카와
    멀쩡한 동생들을 죽인 수양대군
    진짜 나쁜놈이죠

  • 2. ㅇㅇㅇ
    '26.2.26 3:19 PM (210.183.xxx.149)

    한명회도 고증을 거쳐 기골이 장대하게 묘사했는데
    그거 모르는 사람들은 감독 욕하더라고요

  • 3. 보니까
    '26.2.26 3:21 PM (221.138.xxx.92)

    단종의 마지막 ...서너가지정도 조금 다르게 설이 있더라고요.

  • 4. 어쨌든
    '26.2.26 3:22 PM (112.185.xxx.247)

    결론은 세조와 한명회는 죽일놈...
    이 둘이 없었다면 조선 역사가 또 바뀌었겠죠

  • 5. 저도
    '26.2.26 3:23 PM (114.204.xxx.126)

    진짜 그런 기록이 있다는거 보고 울컥.

    그 어린 왕이 ㅠㅠㅠㅠ

  • 6. . .
    '26.2.26 3:26 PM (211.178.xxx.17)

    저도 영화보고 찾아봤는데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지만 단종이 세조의 사약을 거부한 건 거의 공통적이더라고요.
    내가 왕인데 세조의 사약을 받고 죽을 수 없다고.
    어린 나이지만 왕의 위엄을 지키고자 했던 단종
    너무나 힘들고 무서웠을 듯요.

  • 7. ㅇㅇ
    '26.2.26 3:35 PM (223.38.xxx.96)

    사약을 거부한 건 사실일 거예요. 그걸 바탕으로 여러 후일담이 만들어지거나 퍼진 걸 거고요.

    밧줄에 목이 매여 죽었다는 얘기는 어릴 때 책에서 읽었었어요. 다만 그때 읽은 건 자기가 밧줄을 선택했다는 얘기는 아니었고 그렇게 ‘죽였다’는 내용이었고,

    다른 버전은… 나오지 못하게 밖에서 모든 문에 못질을 하고 방에 미친 듯이 불을 땠다는 얘기를 읽었어요. 그래서 안에서 울부짖다가 뜨거워서 타죽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었고.

    어린 마음에 너무 충격적이었고 울면서 읽느라 내용이 약간 가물가물하긴 한데…
    공포에 질려 죽어간 단종의 이미지가 머리에 남아 있어요.
    그래서 같은 이야기여도 자신이 의연하게 선택하고 죽어간 영화 버전이, 저에게는 차라리 나았어요. 을부짖으며 죽어간 게 아니라 내 너의 사약을 받지 않겠다 하고 선택한 것이.

  • 8. 현실이 더 참혹
    '26.2.26 3:37 PM (223.38.xxx.6)

    딘종 비 정순왕후는 노비로 강등되어 82세까지 막노동으로 생계를 이어갔고
    단종의 후궁 권비는 노비가 되어 정창손의 첩이 되었다가 방면되었고
    세종의 서장자 화의군의 처는 노비가 되어 공신의 첩이 되었다가 심지어 자식까지 낳았다고 해요

    임금의 후궁을 공신의 첩으로 삼았었다는 것이 충격 그 자체

    그리고 정사는 아니지만 신숙주가 정순왕후를 첩으로 달라고 집요하게 세조에게 요구했다가 거절당했다는 얘기가 있는데, 후궁도 첩으로 삼았는데 불가능한 발상도 아니었겠다 생각이 들어요

  • 9. ㅇㅇ님
    '26.2.26 4:03 PM (121.136.xxx.161)

    온돌을 뜨겁게 달구어 사망에 이르게 된 것은 영창대군 이야기예요 역시 너무 어렸고 너무 처참했죠

  • 10. 나무木
    '26.2.26 4:07 PM (14.32.xxx.34)

    그렇죠
    광해군이 영창대군 죽인 거

    나오지 못하게 밖에서 모든 문에 못질을 하고 방에 미친 듯이 불을 땠다는 얘기를 읽었어요. 그래서 안에서 울부짖다가 뜨거워서 타죽게 되었다는 이야기

  • 11. --
    '26.2.26 4:14 PM (49.169.xxx.52)

    와 신숙주..................
    사악 오브 사악이네요

  • 12. 연기
    '26.2.26 4:53 PM (210.96.xxx.10)

    박지훈 단종 역할
    너무 잘해서 슬픔이 배가 되었어요 흑흑
    영월에서 단종제하면 늘 비가 왔다는데
    올해는 안오고 맑았으면 좋겠네요

  • 13.
    '26.2.26 9:28 PM (121.167.xxx.120)

    실록에 두줄로 써있는 역사를 그렇게 늘려 놔서 역사학자가 다섯가지를 짚어가며 역사 왜곡이 많이 됐다고 단종이 재조명 되는건 좋지안 문제점이 많다고 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8586 내일 반도체ㅡ방산 등 쌍끌이로 갈까요?(주식) 14 꼬꼬 2026/02/27 4,192
1798585 오늘. 구해줘홈즈. 동묘 한옥집 보신분?? 1 . . 2026/02/27 2,553
1798584 오랜 친구도 결국 남이었다는거 68 결국 2026/02/27 14,680
1798583 난 왜 하필 1 .. 2026/02/27 1,229
1798582 미국장보니 드디어 조정장 오려나봐요 6 과연 2026/02/27 4,405
1798581 오늘 미국 주식시장 왜 그럴까요 4 bㅁ 2026/02/27 3,557
1798580 이언주는 뉴라이트 13 .. 2026/02/27 1,373
1798579 50대 초반 남자선물 추천 부탁드려요(건강쪽) 10 ㅇㅇ 2026/02/27 721
1798578 오늘 새벽에 미국주식 팔면 흐미 2026/02/27 1,749
1798577 82에서 이찬원 안싫어하는 사람은 저뿐인가요 34 음.. 2026/02/27 4,097
1798576 독서 모임 원하셨던... 봄에 창의성 근육을 깨우고 The Ar.. 6 방장 2026/02/26 1,585
1798575 박시영 대표 - 정청래 대표 지지율 71% 나온이유 (NBS여조.. 21 ㅇㅇ 2026/02/26 2,568
1798574 판·검사 처벌 ‘법왜곡죄’, 국회 본회의 통과…곽상언 반대, 김.. 1 ㅇㅇ 2026/02/26 800
1798573 이재명대통령 "뉴이재명은 죄가 없다" 19 ㅇㅇ 2026/02/26 2,108
1798572 경단녀끝내고 일합니다 4 저는 2026/02/26 2,782
1798571 잘 될것 같은 친구 12 2026/02/26 4,419
1798570 사계 국화 4 .. 2026/02/26 2,218
1798569 17인치 그램 넣어다닐 백팩을 사고싶어요 19 백팩문의 2026/02/26 1,740
1798568 미국주식은 어려운가요? 6 도전 2026/02/26 2,512
1798567 전 남편과는 남남이지만 인복은 있는듯요 16 ㅜㅜ 2026/02/26 5,238
1798566 해외 한달살기 하고싶어하는 이유? 18 ㄱㄴㄷ 2026/02/26 3,862
1798565 토스에서 이벤트로 받았던 주식 4 삼전 2026/02/26 2,853
1798564 유명한 아파트를 가보니 6 ㅕㅗㅎㅎ 2026/02/26 4,172
1798563 앞으로 재건축, 재개발에서 임대아파트 차별 못하겠네요 22 신나라 2026/02/26 4,133
1798562 尹 존경하고 사랑해.. 말하던 女승무원…알고보니 2 ㅇㅇ 2026/02/26 4,4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