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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내시경 할때마다 무서워요

조회수 : 1,874
작성일 : 2026-02-24 13:00:48

원래는 안그랬어요. 걍 스르륵 잠들고 깨어나면 되니 참 신기하다 그랬었는데

 

몇년전부터 달라졌어요. 건강검진센터에서 위내시경 하고 깨어났는데 몸이 너무 안좋고 도저히 일어날수 없는거예요. 양말은 여름이라 얇은 덧신같은건데 벗겨져있구요. 평소보다 훨씬 오래 누워있다가 직원 2명의 부축을 받고 겨우 소파에 앉아서 거기서도 한참 있었어요. 나중에 설명 들으니 제가 마취가 잘 안돼서 약을 더 많이 투여했대요.

 

그리고 그뒤 2년후 다시 검사했는데, 그때는 뭔가 가스제거하는 약 먹을때부터 뭔가 안좋더니 누워서 약을 주입하는데 너무너무 기분나쁜 느낌이 들어서 하마트면 나 안한다고 손들뻔했어요. 그리고 깨어났는데 저번보다는 좀 덜하지만 여전히 양말이 벗겨져있더군요ㅡㅡ 제가 좀 몸부림을 쳤대요.. 이때도 남들보다 훨씬 많이 누워서 회복했어요.

 

오늘 또 하고왔어요. 다행히 오늘이 몸상태가 제일 낫긴 했는데 오늘은 또 목이 넘 아파요. 제가 기구 넣은채로 자꾸 일어나려 했대요 ㅡㅡ 그래서 아플수 있다고..  진짜 수면할때마다 너무 무섭고 공포예요. 그 수면제 투여할때 느낌도 너무 싫고.. 못 깨어날까봐 걱정도 되고요.

IP : 223.38.xxx.13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2.24 1:05 PM (39.125.xxx.93)

    저 다니는 검진센터는 70살부터는 수면내시경 안 한다고 써있어요.

    그렇게 힘들면 비수면으로 하세요

    저도 위내시경은 비수면으로 하는데 2분 정도라 할만해요

  • 2. ㅇㅇ
    '26.2.24 1:06 PM (122.153.xxx.250)

    저와는 다르시네요.
    저는 죽는다면 이렇게 내시경하다가 스르륵 죽어도 괜찮겠다 싶거든요.
    너무 편안하고 순간적인 상황이라.
    항상 깨어나지 못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지만,
    갑자기 죽음을 맞이해야한다면 내시경 하다가.. 라고..

  • 3. 그런데
    '26.2.24 1:06 PM (118.235.xxx.236) - 삭제된댓글

    용종이 매번 발견되서 자주 하시는건가요? 발견되는 게 없으면 5년 지나서 하는 거 아닌가요?
    저는 대장내시경 딱 한 번 했었는데요 그리 설명하더라고요
    제 남편은 계속 뭔가 발견돼서 해마다(직장검진) 대장내시경을 합니다만ᆢ

  • 4.
    '26.2.24 1:08 PM (223.38.xxx.45)

    비수면은 도저히 못하겠어요 양치질만 해도 구역질하는 사람이라..

  • 5.
    '26.2.24 1:08 PM (223.38.xxx.75)

    윗분 전 궁금한게요 그 약 투여될때 편안하고 기분 좋으신가요? 저는 그 느낌이 너무너무 싫어요

  • 6. ..
    '26.2.24 1:12 PM (118.235.xxx.196)

    그 정도면 비수면 하셔야죠
    편안하니 위험 감수하고 수면 하는건데요

  • 7.
    '26.2.24 1:12 PM (221.138.xxx.92)

    투여되는 느낌 자체가 없어요.
    그냥 눈뜨고 있다가 띵~

    전 이런적도 있어요.
    "여기요?! 저 마취가 안됩니다~~"
    "순자님 검사 끝나셨어요..ㅜㅜㅜㅜㅜㅜ"

  • 8.
    '26.2.24 1:16 PM (180.64.xxx.230)

    제가 20년도전에 대장내시경을 한적있는데
    그곳은 완전히 잠들지않고 비몽사몽하는
    상태로 하더라구요
    준비하고있다가 의사가 들어오니까 그때 약을 넣었고
    제 눈앞에 모니터가 있는데 보라하대요
    그러다 S자로 된곳을 지나갈때 배가 많아 아파서
    아프다하니 간호사가 배를 문질러주구요
    S자 지나갈때는 좀 아프다하면서요
    의사 나가고 바로 일어났고
    그래도 운전은 하지말라했구요
    혹시나 하는 상황이 올 염려도없고 그냥 몽롱하면서도
    모니터는 볼수있을정도고
    완전히 재우는거보다 훨 나은듯요
    기분도 괜찮았어요
    완전히 재울때는 투여될때 기분은 느낄새가 없죠
    주사 들어가는거보면서 그냥 잠들어버리니까요

  • 9. 000
    '26.2.24 1:18 PM (116.45.xxx.32)

    조심하세요. 아는 분 건강했는데 수면내시경받고 천공으로 돌아가셨어요. 40대 초반 남잔데.

  • 10.
    '26.2.24 1:22 PM (180.64.xxx.230)

    그후 다른곳에서 건감검진하느라
    위대장 같이 수면으로 했는데
    제가 중간에 깬거예요 대장할때
    옆으로 누운채 제가 아프다하면서 엉덩이쪽으로
    손이 갔는데
    그때 의사가 내시경줄을 무슨 하수구 뚫듯이
    퍽퍽 쑤시고 있더라구요
    제가 깬거보고 다시 약을 넣었는지 바로 잠들었구요
    근데 깨서도 의사의 그 행동이 너무 충격적으로
    기억에 남았어요
    조심스럽게 살살 넣는게 아니라
    진짜 막힌하수구 뚫듯이
    퍽퍽 쑤시고 있었음

  • 11. kk 11
    '26.2.24 1:27 PM (223.38.xxx.146)

    비수면으로 해요
    남편 왈 ㅡ 의사가 신경쓰니 조금 참으면 더 쉽대요

  • 12. kk 11
    '26.2.24 1:28 PM (223.38.xxx.146)

    저는 느낌없이 까무룩 ...기억없어요

  • 13. 저는
    '26.2.24 1:30 PM (49.1.xxx.69)

    비수면 너무 무서워요. 저는 짧지 않고 5분 넘게 걸렸는데 중간에 엇 이거 뭐지 하면서 자기네들끼리 말하고 조직검사하고.. 물론 아무 이상 없었지만... 만에 하나 뭐가 있다면 시간이 더 길어지고.. 어휴 그 과정에서 말도 못하고 멈추지도 못하고.. 그냥 수면으로 할래요

  • 14. 수면마취
    '26.2.24 1:31 PM (121.152.xxx.181)

    느낌이라는게 아예 없어요.
    죽을때도 그렇게죽는다면 ...

  • 15. 항상 수면으로
    '26.2.24 1:42 PM (220.117.xxx.100)

    그런데 저는 마취 시작합니다 소리 듣는 즉기 기절하고 깨나면 끝난 후라 한번도 걱정을 해본 적이 없어요
    뭔가 꺼리가 있어야 걱정을 하든 고민을 하든 할텐데 아예 기억이 없으니…
    그리고 수면 내시경을 천공 문제로 조심한다면 모든 수술은 다 사망 위험이 1프로라도 있으므로 하지 말아야 해요
    시술도 마취도 다 리스크가 있어요
    약도 마찬가지

  • 16.
    '26.2.24 2:06 PM (223.38.xxx.209)

    신기하네요. 저는 약 투여되는 그 느낌이 너무 생생한데 다들 아니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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